내가 초등학교 시절 통학로에 아이들이 "원숭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수상한 사람이 살았다. 수상한 사람이라는건, 언제나 잠옷같은 차림새를 하고, 등교중인 초등학생의 뒤를 비틀비틀대며, 5미터 정도 멀리에서 따라오는 정도였는데, 기분은 나빴지만 실제 피해는 없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불그스름한 얼굴에 대머리, 언제나 앞으로 구부정했기 때문에, 원숭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 원숭이 아저씨가 어느 날을 경계로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었다. 학교 친구들은 저마다 "체포 된거야", "정신 병원에 갔다", "죽었대"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원숭이 아저씨가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특별히 무서운 행동을 보지도 못했고, 보통과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 의식과 같은 부분에서 원숭이 아저씨가 사라진 ..
친구의 여친의 이야기. 여친 (A), 내 친구와 사귀기 전, S현의 아파트에 자취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이야기입니다. A가 이변을 깨달은 것은 회사 송년회에서 늦게 귀가했을 때 였습니다. 최상층 9층에 살던 A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습니다만,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시간에는 보통 1층에 정지해 있는 경우가 많은데도 엘리베이터는 9층에 정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엘리베이터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심야에 귀가하면 두 번에 한 번 정도는 엘리베이터가 9층에 멈춰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의 사건입니다. 집에 가서 샤워를 하려던 A는 '응?'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욕조에 뭔가 빠져있었습니다. '속옷을 떨어 뜨린 것인가?' 생각하고 집어든, 그것은 심하게 더렵혀진..
키잉- 하는 이명(귀 울림)현상 생길 때 있지 않아? 오컬트 게시판에서 이명은 뭔가에 대한 전조라고 했던걸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때는 일단 조심해서 주위를 둘러 본다는 규칙을 만들었다. 직장일로 밤에 상가건물에 갈 기회가 많은데, 그날도 20시경에 볼일이 있는 세입자들이 임차하고 있는 빌딩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갔다. 복도는 T자 모양으로 뻗어있고, T자의 아래쪽 막대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10m 정도 걸어간 곳에서 좌우로 갈라져 있는 느낌. 그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정확하게 귀가 울려왔다. 아까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여 주위를 살피고 있었는데, 양 갈래로 뻗은 복도 중의 오른쪽에서 식칼이 천천히 나왔다. 패닉 상태가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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