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자는 동안 무의식에 돌아 다니는 이른바 '몽유병 환자'였다. 그 이상한 행위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이 최고조였다. 3, 4일에 한 번은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서, 이미 방송이 끝난 텔레비전의 전원을 켜고, 모래폭풍 화면을 무심히 응시하곤 했습니다. 잠옷을 입은 채로 가방을 짊어지고 잠겨서 열리지 않는 현관의 손잡이를 빙글 빙글 돌리며 열려고 하다가 온 가족이 뜯어 말리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때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눈을 뜨자 동생이 내 목에 손을 뻗으려고 해서, 갑자기 눈을 뜬 나는 놀라서 피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무렵 우리 가족에게 걱정거리가 닥쳐왔습니다. 그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 돌아오는 캠프 합숙 수업이 다가온 것입니다. 한밤중에 마음대로 텐트를 빠져 돌아다닌다면···. 생각만해도 ..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 시절입니다. 나는 어느 날 친구 A와 B에게 빈집에 들어가 놀려고 제안했다. 무서운 것 볼지도 모르기 때문에, 당시에 침착하고 의지할만했던 동생에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어쩐지 가기 싫어했다. 하지만 "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해? 언니가 없어져도 괜찮아?"라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서, 억지로 데려 갔다. 빈집의 모습은 특별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평범한 빈집이었다고 기억한다. 황폐한 모습이 아닌 정말로 평범한 집이었다. "안녕하세요-"라면서 A와 B가 순조롭게 현관에 들어갔고, 그 뒤에 나와 동생이 따라갔다. 안쪽에 계단이 보였을 때, 갑자기 "안돼"라면서 동생이 내 옷을 당겼다. "뭐야?"하면서 뒤돌아보는 순간 쿵! 하는 큰 진동이 발에 전해져..
이건 4살 어린 동생의 이야기인데 말야. 당시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나는 중2 였고 형은 고1이었다. 형은 기숙사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는 일은 드물었다. 나는 육상부에 들어가 있어 매일 아침 달리기를 했어. 어느 여름날, 평소처럼 일찍 일어났는데 아래의 침대에서 자고있어야 할 동생이 없었다. 화장실에 갔겠지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동생이 방 바깥에서 자고있었어. 나는 동생을 일으키고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달리러 갔다. 지금 생각하면 현관은 잠겨 있었어. 그리고 종종 동생이 없어졌고, 그때마다 집안에서 발견. 바깥에 나간 적은 없었지만, 책상 밑, 테이블의 아래, 옷장의 그늘 등 숨는 것 처럼. 그런 일도 잊고있던 올해의 설날, 가족끼리 추억 이야기를 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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