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산악부였다. 산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나. 조금 길지만. 나보다 1살 위의, 산도 계곡도 강도 엄청나게 즐기는 선배가 있었는데, 유일한 동성 후배였던 나를 상당히 귀여워 했다. 그녀는 부모님도 산악부 출신이라는 혈통(?)이었다. 들어보니 부녀 가정인데 어머니는 그녀가 초등학교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사인은 목을 매어 자살. 초등학교에서 돌아온 선배가 최초 발견자가 되었다. 어머니 뿐만 아니라, 외할아버지도 어머니의 오빠도 목을 매어 자살로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선배는 밝은 사람이었는데, "우리집 [목매다는 가족]같은 거야~"라면서 술자리에서 웃고 있었다. 내가 3학년 때 (2014), 온타케 산에 갈 계획을 세웠다. 선배는 4학년이라 ..
*사상(死相) : 죽은 모습, 죽은 얼굴 "사상의 책"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사전 정도의 두께인데, 끝없이 여러 사람의 생전의 얼굴과 사후의 얼굴이 수록되어 있는 책. 왼쪽 페이지에는 살아있던 시절의 얼굴 사진, 오른쪽에는 죽은 후의 얼굴 사진···. 어째서 그런 책이 만들어 졌는지는 모르지만, 오컬트에 관계된 극비의 책입니다. 매일 그것을 넘겨보면 사람이 죽기 전에 얼굴에 나타난다는 "죽음의 그림자"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여준 것은 제가 다니던 학원의 선생님이었는데, 벌써 20년이나 지난 일입니다만, 그 선생님은 학교를 나와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몇 년하다가 발리에 백마법을 배우러 간다고 한 뒤로 행방 불명입니다. 그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 만약..
친구중에 산악부 녀석이 있는데, 그 녀석이 어디였는지는 잊었지만 상당히 유명한 일본의 산에 부원들과 오르던 때의 경험담. 마침 산 중턱 쯤에서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오고 다른 부원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던가 하는 일이 있어서, 일단은 목표로 했던 산장까지 가자라고 생각하고는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는 몇 번이나 그 산을 오른 적이 있는데도 완전히 길을 잃어 버렸다. 그러던 중에 짙은 안개 저편에서 그림자가 두 명 나타났기에, 다른 부원이 아닐까 기대를 했는데, 전혀 모르는 일반인 아줌마 2 명이라서, 어떻게 봐도 산에 정통하지 않아보이는 아줌마 2 명에게 물어보는 것도 내키지 않은 친구는, 그 아줌마 2 명의 옆을 그냥 지나쳐가려고 했다. 그때 아줌마 2 명이 친구에게, "이 앞으로는 위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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