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형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사실일까··· 형이 대학생이었을 때라고 하니 10년 정도 전. 같은 학과 친구들이 10명 정도 있었고, 모두들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여름 방학이 끝났고, 매우 무더웠지만 모두들 수업이 있었고, 1주일이 지났다. 형이 밤 하숙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어, ○○는 어떻게 된거야"라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생각해 보면 학과 친구 ○○을 여름 방학 시작부터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여름 방학에도 함께 바다에 가거나 한 친구라서, 그 녀석 얼굴이 안보인다면 걱정되어 전화라도 해봤을 텐데, 어쩐 일인지 그 녀석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해 봤지만 부재중. 다음날 대학에서 "근데, ○○는 무슨 일이라도 있어?"라고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니, "그러고..
바로 방금 전 11시경의 사건입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 나왔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니 개가 "응가"를 시작했기 때문에 기다렸고, 10미터 정도 앞에서 차가 멈춰 누군가를 타거나 내리는 듯한 모습. 평범한 일이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응가"를 집으려는데 바로 앞의 신호가 빨간색인지, 그 차가 내 옆에 멈추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차를 보니 운전자가 이상한 동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수석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는데, 마치 조수석에 누군가가 타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기 개가 있어, 보렴!" 그런 느낌으로 이쪽을 가리키며, 조수석의 사람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모습입니다. 왼손을 조수석에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듯한 행동도 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조수석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
내가 4~5살 적의 이야기인데··· 그 무렵 나는 저녁이 되면, 보조 바퀴 달린 자전거로 산책을 나가는 것이 일과였다. 좋아하는 공원이나 친구의 집 앞을 대충 돌고 돌아오는 겨우 20분 정도의 산책. 코스는 언제나 같았다. 돌아 오는 길. 큰 교차로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우리집까지 3분 정도 거리에 어떤 큰 집이 있었다. 그 집의 차고 앞에는 항상 뭔가를 찾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서있는 여자가 있었다. 닫혀 있는 차고의 셔터 앞에. 나는 그 집이 서 있는 사람과는 반대측의 보도로 삐걱삐걱 달려서 집에 돌아갔기 때문에, 얼굴같은건 보이지 않았는데, 빨간 재킷에 회색 스커트를 입은 머리칼이 긴 여자였던 것을 기억한다. 매일 언제나 그 여자가 차고 앞에 있었기 때문에 "뭘 하는 거람···"하는 생각을 하..
나의 할머니는 매일 아침 일찍 혼자서 산책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때에는 반드시 쌍안경을 가지고 간다. 그 이유를 물었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다. 할머니가 아직 어릴 때의 이야기인데. 어느 날 이른 아침에 우연히 깨어나 집 밖으로 나오자, 저 멀리에 있는 산의 사이에 거대한 무언가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멍하니 바라보고있는 사이에, 그것이 이쪽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아챈 할머니는 곧바로 부모님을 깨웠다고 한다. 부모도 그것을 보고 놀라서, 3명이 분담해서 마을 전체에 전파하고 다녔다. 최종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모아 최대한 멀리 대피하게 되었다. 정오 쯤에 그 녀석은 마을을 지나갔다. 그 무렵에는 할머니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몇 킬로미터 떨어진 숲 속에서 함께..
오래 전에 비슷한 나이의 유령(아마도)을 만난 이야기. 우리집은 옛날부터 여름 방학에는 할머니 집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때도, 나, 누나, 부모님이 함께 할머니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증조 할아버지의 성묘를 가게 되었다. 묘지에 도착하여 모두들 무덤을 청소했다. 하지만 어렸던 나는 지루했다. 나는 묘지 주변을 탐험하러 가기로 했다. 시골의 묘지는 넓었기에 나는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갔다. 묘지에는 우리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모양이었다. 국화 꽃과 주위의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걷는 시골, 공기가 상쾌하구나 이라든지, 아이다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묘지 구석까지 갔을 때, 나는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직경 4미터 정도의 원형의 공간이 있었고, 거기만 녹색의 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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