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무섭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조금 전에 나에게 일어난 이야기. 나는 잘 때, 방의 불을 전부 끄고 잔다. 알 전구라도 켜두면 어쩐지 진정되지 않아서 끄는건데, 근본이 어두운거 무서워하는 쫄보라서 한밤중에 깨어나거나 하면 반대로 최악. 그럴 때는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다시 잠들기만을 오로지 기다린다. 어느 날 밤, 대여점에서 이라는 비디오를 빌려 와서 혼자 보고 잤다. 그런데, 한밤중에 깨어났다. 처음에는 머리가 멍해서 내가 깨어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 그 때는 누워있는 상태라서, 내 방의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의식이 뚜렷해져왔다. 슬슬 무서워져서 견딜 수 없었다. 너무나도 무서워서 움직일 수도 없다. 눈도 감을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무언가가 온다!..
쇼핑에서 돌아가는 길에 엘리베이터를 탔다. 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모든 버튼이 청테이프로 막혀 있었다. 뭐야 이건, 누군가의 나쁜 장난이구나···. 눌러봐도 꿈쩍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테이프를 떼어내려고 했다. 몹시 단단하다. 손톱으로 득득 긁어서 간신히 집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겉의 종이만 쭉 뜯어졌다. 이럴수가··· 하는 순간에, 문이 닫혔다. 아차, 자동으로 닫히는 녀석인가. 하지만 버튼 누르지 않았는데. 어라? 그러면 이 버튼 중 하나를 누르지 않으면 못나가는거야? 설마··· 하고 잠시 기다려봤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럼 누군가가 누르면 다시 열리겠지, 정도로 생각하며 테이프를 떼어내는 쪽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단단했다. 적당히 떼어지라고! 아, 손톱 아프구나, 덥구나,..
우리 집은 큐슈의 시골에 있습니다. 120평쯤 되는 비교적 큰 집입니다. 시골 집에는 흔히 일본 인형같은게 있지 않나요? 저희 집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내가 4살때에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집에 있는 일본 인형이 계속해서 쫓아오는 겁니다···. 인형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꿈속에서 내가 가는 곳마다, 케이스에 들어있는 인형들 여럿이 매복하고 있던 것처럼 놓여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나는 가족에게 그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가족 모두 웃어 넘겼지만, 나는 그 꿈이 너무 현실감 있어서, 집에 놓여있는 일본 인형들을 그렇게나 무서워했습니다. 그런 꿈을 꿨다는 것도 잊고 있었던 무렵, 목욕탕에서 나오던 나는 무심코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문을 열자 눈앞에 일본 인형이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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