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지방의 지방 철도를 타고 출퇴근하던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은 N시라는 시발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데, 영업 구간이 짧은 철도라서 실제 승차 시간은 20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열차에서 앉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꾸벅 꾸벅 졸고 말았습니다. 깨어나 보니, 타고 있는 차량은 그대로였는데, 바깥은 낯선 시골 풍경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멍하니 당황하면서 "도중에 이런 곳을 지나쳤던가···" 그렇게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노부부의 이야기를 별 뜻 없이 듣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너도 참 고생 많았구나." "아니예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와 같은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눈 앞에 서 있는 여고생들도, "그러고보면, 좀 더 ..
전철에서의 이야기. 매일 아침, 나는 항상 C호선의 H역부터 S역까지 전철로 통근한다. 도중에 M역에서 직행열차로 갈아타는데, 그 날은 조금 늦잠자서 1개 늦은 열차를 타게 되었다. 1개 늦었으니 당연히 M역에서 직행열차를 탈 수 없는 시간이 된다. 따라서, 갈아타는 열차도 늦어진다.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승강장의 끝으로 가서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엔 중학생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통근용의 소설을 읽으려고 가방을 뒤지고 있는데 눈앞의 아이가 비틀거리다가··· 선로 쪽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미 홈에는 직행열차가 통과한다는 안내도 되어있었고, 멀리였지만 열차가 오는 것도 보였다. 반사적으로 '이봐!' 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손을 잡았는데, 엄청난 힘으로 몸이 통째로 당겨졌다! 나는..
내 사촌이 신칸센의 열차 운전 기사인데, 선배로부터들은 옛 동료의 이야기라고 한다. (*신칸센: 일본의 초고속열차, 시속 240~320km) 그 옛 동료가 운전하던 신칸센 열차에 뛰어든 어떤 여자가 있었다. 선로에 쭉 달려던 때였던 모양이라, 브레이크를 걸 틈도 없이 여자는 즉사. 시체도 조각조각으로 찢어졌다고. 그 사고의 충격으로 그는 직장에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선배가 어떻게든 격려하려고 전화를 하거나 집에도 가봤지만, 그가 두려워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자세한 이유를 들어보자, 그 여자를 치어버린 순간, 튀어오른 머리가 운전석 유리에 딱 붙어버렸다고. 브레이크가 걸려 신칸센이 멈추고, 흘러서 떨어질 때까지, 흐리멍텅한 눈으로 운전자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결국 그 운전자는 그만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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