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시절. 당시 장난 심한 꼬마였던 나와 친구 K는 자주 혼나기 일쑤였습니다. 여름 방학 어느 날 호되게 혼난 K는 나에게 가출하자고 권유했습니다. 그런 재미난 일에, 내가 이견을 내놓을리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여행용 큰 배낭에 과자와 주스, 만화책 등 어린애들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것을 집어넣고는,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인근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분명히, 오후 8시경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런 곳에 꼬맹이들이 오갈만한 곳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어떡하지?" 회의한 결과, 밭의 오두막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내가 살고있는 곳은 나가노의 벽촌이라서, 마을에서 나오면, 주위는 논밭, 들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밭에는 농사기구와 짚단들이 쌓아두는 오두막이 군데군데..
할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이다. 새해 첫 일출을 산 정상에서 맞이하기 위해 한밤 중에 출발했다. 그 산은 평소에 별로 가지 않는 낯선 산이었지만, 가끔은 모르는 산이 재미있다는 이유였다. 할아버지가 산의 8부 능선 근처(?)에서 산장을 발견하여 휴식하려고 가까이 갔다. 산장은 어두컴컴했고 웬일인지 입구가 막혀 있었지만, 뒷문은 열려 있었으므로 그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고, 7명이 막대기처럼 누워있었기에 할아버지가 인사해도 전혀 활기없이 무시되었다. 섬뜩한 느낌을 받았지만 뭐라고 간섭할 일도 아니었기에 할아버지도 선잠을 청했다. 이윽고 새벽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무사히 도착하여 일출도 봤고, '제일 먼저 도착이다!' 라며 기뻐했는데, 근처에 배낭이..
저주에 관련된 이야기니까 그런게 싫은 사람은 읽지 않도록. 고등학교 때 근처의 산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3명 (이하 나, K, S)이서 캠핑을 했다. 우리는 시간만큼은 남아돌았으므로 산을 탐험해보기로 했다. 산속에 들어갔다. 꽤 산 깊은 곳까지 온 시점에서 슬슬 질렸고, 하루도 저물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슬슬 돌아 갈까 하는 생각이 되었다. 되돌아가는 길에, K가 산길에서 멀리 떨어진 안쪽에 오두막이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 오두막을 조사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대로 빨리 돌아갔어야 했다... 오두막은 대단히 낡아있었고, 심하게 썩어있어 사람이 살고있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입구가 보였다.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지만, K와 S가 힘을써서 열었다. 안에 들어가자 역시 황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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