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게시물을 보다보니 "논 한가운데에서 오롯이 구불구불하는 녀석이 있는데···"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혹시 또 다른 목격한 사람 없습니까? 나는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집에 친구를 불러서 시덥잖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현관물을 거칠게 열고는 어머니가 구르듯 들어오셨습니다.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고 달려가자, 어머니는, "정말, 진짜로 당부하는데 논에는 가지 말아라!" 그 말만을 반복했습니다.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로 논길을 달리고 있는데, 낯선 검은 것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허수아비인가? 생각하면서 자전거를 세우고 자세히 보니, 손발이 가느다란 사람 형체가 사지를 미친듯이 구불구불 움직이고 있었다는 모양입니다. 순간 뭐라 말할 수 없는 공포에 휩쓸려 도망쳐 오셨다고 합니..
고딩 2학년 10월경의 저녁, 친구의 집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미 그때는 주위가 어둑해서 발밑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익숙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는데, 큰 소리로 누군가가 불렀다. "어이, 못 움직이겠으니까 도와달라구." 어두운 가운데, 눈을 부릅뜨고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보니 30세 정도의 형씨가 담벼락에 머리를 기댄 상태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그 때, 뭔가 위화감을 느꼈다. 몸통에서 머리까지 벽에 박혀있다고 할까··· 하지만 그 모습이 바보같았기 때문에 웃으면서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묻자, 아무래도 어떻겐가 끼어버려서 꼼짝도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미안하지만, 내 손을 좀 잡아당겨 주쇼. 그러면 빠질 지도..." "어떻게 이렇게 된겁니까? ㅋㅋ" "사고라고나 할까···. 거기 ..
어느 여름날의 사건이다. 후배 T는 친구인 남자 A, 남자 B, B의 여친인 C · C의 친구의 D 까지 5명이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C가 운전하는 차에 T와 B가 타고, D의 차량에 A가 타고 있었다. 시간은 날이 바뀌려하는 시기,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기가 감도는 초승달의 밤. 그들은 아이치의 ○○ 스카이 라인을 달리면서 야경도 보기로 했다 우선, ○○ 스카이 라인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를 구입하고는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자동차는 휙휙 산으로 달려 갔다··· 점점 산 속으로 들어갔다 자동차는 앞에 D의 차량이 달리고, 그 뒤를 C의 차가 달리는 순서였다 A와 D는 영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T와 B는 상당한 영감의 소유자이다. 어느정도 차를 몰다가 큰 터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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