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북 지방의 작은 온천을 겸한 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관이라고는 해도 작고 누추한 시설이라서 주로 장기 체류하며 온천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손님들이 오는 곳입니다. 우리 여관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입구는 자동문이지만 사람이 지나가면, "딩~동" 하고 차임벨이 울립니다. 다만, 이 벨소리는 곧 돌아가실 분이 지날 때는 울리지 않습니다. 처음 깨달은 것은 이젠 6년이나 지난 일인데, 말기 암 고객이 최후의 여행을 즐기러 왔을 때 였습니다. 일주일을 예약해서 들어왔지만, 삼일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고객이 지나갈 때만 차임벨이 울리지 않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다음은 확신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밤이 되면 경비원이 와서 자기 전에 시설을 순회하도록 되어있는데, 나도 숙직이라서 한가했기 ..
(사번충: 시반무시, 死番虫) 지난 여름, 집에 갑자기 1~2mm 정도의 붉은 갈색의 벌레 (아마 사번충이라는 놈)이 잔뜩 생겼다. 특히 무슨 일을 저지르는건 아니었지만, 문득 눈치채면 벽과 천장을 기어가거나,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벌레인데 갑자기 대량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 원인을 찾아봐도 좀처럼 알 수 없어서 쩔쩔매고 있을 뿐이었는데... 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가족들이 차례 차례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어머니 : 칼을 떨어뜨려서 발등을 찔렸다 아버지 : 계단에서 떨어져서 무릎의 반월판과 인대 손상 나 : 자전거에 부딪혀서 함께 넘어져서 골절 동생 :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지발톱이 벗겨져 있어서 시트가 피투성이 (원인 불명) 어쩐지 이것은 뭔가 원인이 있는게 아닐까, 영능력자가 나설 ..
어렸을 때 체험한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더니 재미있는 일을 알게 되어서 글을 써봅니다. 최근 가족 스키여행을 갔었는데, 스키장에 가는 도중에 내가 처음 스키타러 갔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당시 나는 만 3살이었고 처음이라는 것도 있어서, 사람이 없는 슬로프에서 아버지와 형과 함께 연습했다. 잠시 연습하고 있었는데 형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고, 아버지가 동행하여 화장실을 찾으러 갔다, 그래서 혼자 경사면을 올라가 미끄러지는 연습하고 있었다. 화장실 찾는것이 어려웠는지 좀처럼 두 사람이 돌아 오지 않았고, 슬슬 식상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판을 분리하고는 스노모빌이 놓여있는 창고 같은 곳의 지붕 아래에 앉아 휴식하기로 했다. 잠시 멍하니 앉아서 다른 스키 손님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뽀득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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