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현에 있는 유명한 심령 스팟인 구 이누나키 터널에 갔을 때의 이야기. 당시 고교생이었던 나는, 여름 심야에 불량한 남자 5명이서 모여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흔한 패턴대로 "심령스팟 갈까 ㅋㅋ"라고 이야기가 나와서는, 모두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갔다. 도착한 것은 새벽 2시. 쫄아버린 나는 산길에서도 그랬지만 엄청난 분위기의 터널을 눈 앞에 두자 졸도 직전. "여유 만만"이라고 허세떨던 놈도 가볍게 몸이 뒤로 젖혀있었다 ㅋㅋ 아무튼, 불량아였던 만큼 모두들 강한 척하면서 깜깜한 터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평소하면 가장 먼저 들어갔을 이노우에(가명)가 가장 뒤쪽에서 안절부절 하는 것이다. 솔직히 모두 쫄아있었을텐데, 자기보다 겁먹은 놈을 발견하여 마음에 여유를 찾은 우리들은 "이노우에, 뭘..
술자리에서 후배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기괴한 흠집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르바이트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한다. 본인 이외에 달리는 차가 전혀 없는 도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하고 충격이 왔다. 새로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인데 부딪히다니!! 후배가 화나서는 즉시 차 밖으로 나왔는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차의 뒤편에 추돌해 온 차량은 없었고, 직선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후배와 후배 본인의 차량 뿐이었다. 하지만 추돌 당한 것은 착각이 아니었고, 차량의 뒷편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후배는 두려운 느낌에 재빨리 그 자리를 떠났다. 이틀 후, 역시 아르바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의 심야. 그때와 같은 도로를 달리고..
4년 전 실제 체험한 이야기입니다. 귀신같은건 나오지 않지만 정말 이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날은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몇 시간 정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그럼 또 올게요."라고, 도쿄의 집까지 차로 돌아가는 도중의 이야기입니다. 교외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와 목에 통증이 느껴지는거예요. 운전 중의 피로정도가 아니라 정말 아팠습니다.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아파요. 운전을 멈추고 갓길에 차를 대고 보니, 옆의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내 역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우리들이 왜 이런 상태가 되어있는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어요. 그 때는 통증과 메스꺼움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이 돌지 않고, 어쨌든 차에서 내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차에서 나와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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