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부터 이야기 하려는 것은, 소위 "오컬트"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로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경험이었다. 그래서 꽤 장문이지만, 여기에 써보려고 한다. 영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는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읽어주기를 바란다. 나는 작년까지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고 있었다. 한번은 "C국에 출장가지 않겠나"라는 타진이 있었다. 회사는 C국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 나라 기술자에게 일본 국내 공장에 채용된 시스템을 습득시키는 것이 목적인 장기 파견이었다. 장기라고는 해도, 현지 직원에 의한 운용이 가능해질 때까지의 기간 한정의 파견이었고, 현지에서의 대우도, 돌아오고 나서의 입지도 매우 좋은 조건이었다. 나는 조금 생각하고는 동의했다. C국 공장에서 인계를 마친 밤, 나는 전임..
일년 전, 직장인인 내가 출장으로 2주동안 다른 지방의 지사에 갔을 때의 이야기. 토요일 밤에 지사 선배들에게 이끌려 술집 ~ 간식 ~ 라면집까지 순회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은 무렵. 라면 집에서 택시를 두대 불러달라고 하고는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먼저 한대가 도착했고 선배들이 타고는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출장 중인 나는 지사의 기숙사 방에서 숙식을 했기 때문에 선배들과는 반대 방향. 잠시 후 두 번째 택시가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뒷좌석 (택시기사 바로 뒤에) 여자가 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택시가 우연히 여기에서 손님을 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뭐야 헷갈렸네···"라고 중얼거리는데 뒤쪽 문이 열리는 그 순간 나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뒷좌석에 있어야 하는..
출장 관계로 묵었던 교외의 비즈니스 호텔의 이야기. 밥은 밖에서 먹고나서 호텔에 체크인. 심야 1시쯤이었을 뿐인데 호텔은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 6층 가장 안쪽의 방. 좁지만 깔끔한 욕조로 몸을 씻고, 지쳐있었기 때문에 TV를 켜지도 않고 바로 자려고 생각, 2시 쯤에 불을 껐다. "하아, 오늘은 피곤하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잠이 올 무렵에, 문득 "벅 벅 벅" 하며 뭔가를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불필요할 정도로 또렷하게 들렸다. 깜깜한 방. 보이는 빛이라고 하면 문 아래의 복도에서 새어들어오는 자그마한 빛. 문 아래의 빛으로 시선을 돌리자, 인간의 손 같은 것이 바닥의 카펫을 손톱을 세워 긁어대고 있었다. "버걱 버걱 버걱" 하고. 게다가 그 손은 문 밖이 아니라 분명히 문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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