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조금 치매 기미가 있는 할머니와 다리와 허리가 좋지 않은 할아버지가 살고있다. 그 집에서는 검은 고양이도 있는데, 기르는 것이 아니고 들어와서 살고 있다는 것. 어느 날 내가 집에서 할 일없어하고 있을 때 그 고양이가 어느새 옆에 있었다. 깜짝 놀랐다. 내 옆에서 역시 심심해하던 강아지도 깜짝 놀란 기색이었다. 그 고양이가 한마디. "이웃 집 할머니 물을 틀어놨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벽을 빠져 (뚫고?) 나가 버렸다. 이웃 집에 가서 현관을 열었는데, 바로 부엌 쪽에서 쏴아아아아아아 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불렀는데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대답이 없어서 주저했지만 집에 들어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부엌에서 쓰러져 있었다. 물소리는 부엌의 수도가 열려있어서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소리였다. ..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는 어렸을 때 "창고 아줌마"라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것은 어머니 자신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오빠들도 잘 알고 있는 일이었다. 성인이되고 나서 공포감은 잊어버렸지만, 외삼촌도 친척이 모인 때 "너, 창고 아줌마가 무섭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지~"라고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했다. 뭐, 어머니의 친가는 오래된 농가라서 옛 창고를 개조해서 창고로 사용하거나 하는, 낡고 어수선한 집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적의 어머니도 두려웠겠지, 정도로 모두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어머니가 창고 아줌마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계기는 어머니의 어머니··· 즉, 내 할머니가 뇌 혈관 질환의 후유증으로 치매 증상을 나타낸 것이다. 알츠하이머 형 치매는 증상이 다르다고 하지만, 누군가 돌봐..
첫 번째··· 초등학교 시절, 대낮에 평소와는 다른 길로 하교하고 있었는데, 길가의 집 미닫이 문 현관에서 스윽-하고 나오는 사람의 그림자가. 잘 보니 선글라스 & 마스크 & 손에는 칼. 뭔지 몰랐으면서도 본능적으로 '위험!'이라는걸 직감, 눈이 마주쳤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을 하면서 가능한 한 빠른 걸음으로 그 집을 지나 갔다. 달리지 않았던 것은 달리면 반대로 쫓아올거라고 어린애이면서도 생각했기 때문. 도망가는 뒷모습을 가만히 시선으로 쫓기는 것도 느꼈지만, "돌아보면 안돼 돌아서면 안돼"라고 혼잣말을 했다.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에게 말해서 부모님이 퍼뜨린다면 역으로 발견된다고 생각하고, 말하지 않았다달까, 말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 도둑이겠지만, 만약 그때 눈이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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