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회사까지는 지방의 전철로 약 30분 걸립니다. 도시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지만, 갈 때도, 돌아올 때도 대부분 앉아서 통근하고 있습니다. 그 전철로 귀가 도중, 섬뜩한 사건을 체험했습니다. 그날 저는 부장의 권유로 술을 마시러 갔다가, 12시 전 막차에 겨우 늦지않았습니다. 택시로 가면 10만원 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일단 전철을 탔다는 일에 안심하면서 좌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시골이라서 막차라고 해도 조용합니다. 아무래도 이 차량에는 저 이외에 다른사람은 없는 모양입니다. 저는 다리를 앞 좌석에 뻗고, 술을 마신 탓도 있어서 바로 졸기 시작했습니다. 몇 분 정도 지났을까? 저는 작은 소리에 깨었습니다. 킥킥 웃는 소리는 분명히 작은 아이와 젊은 어머니 같습니다. 어린이 "엄마, 이 기차 ..
내 사촌이 신칸센의 열차 운전 기사인데, 선배로부터들은 옛 동료의 이야기라고 한다. (*신칸센: 일본의 초고속열차, 시속 240~320km) 그 옛 동료가 운전하던 신칸센 열차에 뛰어든 어떤 여자가 있었다. 선로에 쭉 달려던 때였던 모양이라, 브레이크를 걸 틈도 없이 여자는 즉사. 시체도 조각조각으로 찢어졌다고. 그 사고의 충격으로 그는 직장에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선배가 어떻게든 격려하려고 전화를 하거나 집에도 가봤지만, 그가 두려워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자세한 이유를 들어보자, 그 여자를 치어버린 순간, 튀어오른 머리가 운전석 유리에 딱 붙어버렸다고. 브레이크가 걸려 신칸센이 멈추고, 흘러서 떨어질 때까지, 흐리멍텅한 눈으로 운전자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결국 그 운전자는 그만 두었다고 한다.
도시 전설의 일부는 만들어지게 된 사건이 있는데, 꽤 유명한 이런 이야기의 원재료? 라고 생각되는 체험담을 하나 적어본다. 약 40년 전, 내가 초등학교 때의 일이다. 우리 동네의 선로에 중년 남자의 투신 자살이 있었다. 오체가 뿔뿔이 분리되어 날아가버렸다는 엄청난 사건이었는데, 아무리 수색해봐도 머리 만은 찾을 수 없었다. 처참한 일이기도 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불안이 확산되면서, 우리들 같은 아이도 무서웠기 때문에 수풀 같은 곳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았다. 이윽고 잘린 목은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도시 전설에서나 있을만한 일이지만, 선로 옆에 세워진 아파트의 2층 복도에 놓여있는 세탁기의 안에서. 세탁기의 주인은 평소 세탁기 뚜껑을 열어 둔 채로 놔뒀기에, 잘린 목이 들어간 것을 모르고 그 위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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