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무서울지 모르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철이 들 무렵부터 "장작"을 도져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 나무를 쪼갠 토막 말입니다. 견딜 수 없었다는게 뭐냐면, 예를 들어 드라마('북쪽 나라에서' 같은)에서 장작이 나오면 엄청난 혐오감이 밀려오고 토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 문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장작이 나오면 기분이 나빠져 바로 채널을 바꿉니다. 이 상태가 그럭저럭 20년 이상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장작을 견딜 수 없는지 이유를 모릅니다. 그저 깨달았을 때는 이미 장작을 혐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건 찜찜하잖아요? 그래서 몇번이나 부모님과 형에게 물어봤죠. "내가 장작을 혐오하는 이유 몰라? 내가 어렸을 때 뭔가 있었어?"라고. ..
제가 7살때까지 저희 가족은 형편이 좋지못해 반지하방에 살았습니다. 낡은 주택 밑에있는 반지하방이여서 매년 장마때면 방으로 들어오는 물을 퍼내기 일쑤였고 방안에 대,소변기가없어 건물주가 반지하방 사는사람들 공용으로 쓰라고 마당에 만든 한칸짜리 화장실을 사용 해야만했던.. 여튼 그런 최악의 환경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었죠ㅎㅎ 어쨌든 제가 6살?7살때였습니다. 때는 여름이였고 아버지는 출장을 가서 집에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더위를 많이타서 방 상단에 있는 작은 창문을 살짝열고 선풍기를 틀은채 저와 엄마, 그리고 동생 3명이 잠에 들었죠. 반지하방 살아 보신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창문을 열면 지나가는 사람들 발이 보입니다. 딱 복숭아뼈높이 정도의 사람 발이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죠. 하지만 창문에 쇠창살도있고 사람..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는 어렸을 때 "창고 아줌마"라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것은 어머니 자신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오빠들도 잘 알고 있는 일이었다. 성인이되고 나서 공포감은 잊어버렸지만, 외삼촌도 친척이 모인 때 "너, 창고 아줌마가 무섭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지~"라고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했다. 뭐, 어머니의 친가는 오래된 농가라서 옛 창고를 개조해서 창고로 사용하거나 하는, 낡고 어수선한 집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적의 어머니도 두려웠겠지, 정도로 모두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어머니가 창고 아줌마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계기는 어머니의 어머니··· 즉, 내 할머니가 뇌 혈관 질환의 후유증으로 치매 증상을 나타낸 것이다. 알츠하이머 형 치매는 증상이 다르다고 하지만, 누군가 돌봐..
나의 남친은 긴 검은 머리의 여자에게 구강성교 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뭐든지 씹어대는 어린 시절의 기억속에, 길고도 긴 흑발의 여자에게 억지로 빨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느 어두컴컴한 헛간같은 곳에서 오래된 난로 위에 앉혀져서는, 발밑에서 무릎 꿇은 검은 머리의 여자가 일사불란하게 그곳에 달라 붙어있는··· 그는 왜 그 여자가 그런 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하지만 어쩐지 "울면 죽을거야!"라는 생각이 들어거 말없이 참고 있었다고합니다. 중간에 여자가 문득, 얼굴을 덮고 있던 곱슬곱슬한 검은머리를 쓸어올려서, 가려져있던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여자의 얼굴은 이상할 정도로 작아서, 마치 해골 위에 바로 피부를 붙인 같은 생김새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웠던 것은, 여성에게 눈썹이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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