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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14)
[473rd] 팥밥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하던 때였다. 도중에 심한 뇌우를 만나서, 우리들은 근처의 오두막으로 대피했다. 우선 우리들은 비가 그칠 때 까지는 산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어둑어둑한 산장 안에서, 휴식할 때를 대비하여 만들어 놓은 주먹밥을 먹기로 했다. 바깥에서는 여전히 천둥이 울리고 있었고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주먹밥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위에서 똑 하고 물방울이 떨어졌지만 '비가 새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쓰지 않았다 촛불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천둥이 울리며 주변이 한순간 밝아졌다. 친구 중의 한명이, "네 주먹밥 팥밥이구나 우와~" 라고 말했다. 나는 "그럴리가 없는데··· 평범한 주먹밥일텐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먹고 있었다. 그때 큰 천둥 소리가 울려 모두들 놀랐고, ..

번역 괴담 2017. 11. 24. 00:41
[428th] 근데, 어디있어?

어느 날 밤, 문득 어떤 기척을 느끼고 깨어났다. 천장 가까이에 하얗게 희미하게 빛같은 것이 떠올라 있었다. 집중해서 보니 하얀 얼굴을 한 여자의 머리가, 둥둥 떠 있었다. 기겁을 하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움직여지지 않는다. 눈을 감고 싶어도 어째서인지 감을 수가 없다. 겨울인데도, 진땀이 배어나왔다. 그 여자는 무표정한 채로 눈만 움직여 방을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고 있었다. 이쪽을 보지 않는다는것 만이 유일한 구원이었다. 굳어진 채로 어쩔도리 없이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쪽을보고 중얼 거렸다. "어디?" 뭐가 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무언가를 찾고 있는건가. 내 방에 뭔가가 있나? 전혀 단서가 없다. 떨고있는데 떠있는 얼굴이 스윽 이쪽으로 다가왔다. 바로 눈 앞에, 숨이 닿을 정도의 ..

번역 괴담 2017. 10. 5. 20:48
[364th] 산 측량

A와 나는 산에 측량을 하기위해 들어갔습니다. 산 측량을 할 때는 최소 3명이서 가도록 되어있었는데 같이 가야할 한 녀석이 독감으로 쓰러졌고, 달리 일손이 비어있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명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불안했기 때문에, 산을 안내해주는 현지 아저씨에게 안내하는 김에 측량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저씨는 임금을 주면 OK라고 해서, 우리들은 3명을 만들어 산에 들어갔습니다. 전날부터 온 눈으로 산은 새하얀 색이었습니다. 하지만, 폴이 잘 보였기 때문에 측량은 의외로 척척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시간내내 능선이 있는 곳까지 측정했는데, 아저씨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아저씨는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통화를 마친 후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내려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

번역 괴담 2017. 8. 2. 08:45
[249th] 고사리 따기

할아버지는 근처의 산에 고사리를 따러 가는 것이 일과였다. 어렸을 때는 나도 할아버지와 함께 가곤했다. 중 1때의 여름 방학에도 할아버지와 함께 산에 갔다. 그 산에서는 옛날부터 '카미가쿠시*'의 전설이 있었다. (*카미가쿠시: 신이 사람을 납치해 간다고 하는 일본의 전설,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카미가쿠시를 소재로 한다.) 그런 산에 들어가는 것인데도, 당시의 나에게는 무섭다기보다 신날 뿐이었다. 할아버지와 언제나처럼 (라고는 해도, 나는 일년에 1~2번 정도 밖에 따라가지 않았지만) 깊숙히 깊숙히 고사리를 찾아 들어갔다. 할아버지는 익숙한 모습으로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는 점점 무서워져왔다. 작년은 이렇게까지 깊히 들어갔던가? 나는 할아버지에게 아직도 더 들어가야 하는거냐고..

번역 괴담 2017. 5.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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