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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집 근처 쇼핑몰에 갔습니다.
5층 건물인데, 식료품을 취급하는 슈퍼마켓, 의류, 책, 신발이나 가방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다수 입점해있고 영화관이 있는데다가, 옆 건물에도 또한 많은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이 거리가 있는 거대한 상업 시설입니다.
주차장도 입체적으로 큰 주차전용 건물이 쇼핑몰 옆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차를 운전해서 주차장 나선의 비탈을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이므로주차된 자동차도 매우 많았습니다. 3층, 4층 주차장은 가득찼기에 5층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조심스럽게 차를 운전하여 빈 공간에 차를 넣고는 안심했습니다.
사실 나는 신차를 구입했는데, 아직 출고 후 3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칠칠치 못한 나는 차량 번호도 잘 외워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신차에는 조금의 상처도 얼룩도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차 문에 헝겊을 놔두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을 찾아내는 경우에는 급히 즉시 닦아서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쨌든 반짝반짝한 신차를 소중히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마의 위치를 주차 A구역이라는 것을 확인. 번호는 기억하지 않더라도 이것만은 잊을리 없었습니다.
나는 근방에서 가장 큰 서점에가서 쇼핑을 마치고, 흥흥~ 하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애마가 기다리는 A구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자동차는 오프화이트의 흔한 색상이지만, 나름 고급차입니다. 후방카메라의 네비게이션으로 뒤쪽에도 영상이 들어와서 사각이 없습니다. 키는 주머니에 있는 것만으로로 차 문을 열면 도어락이 자동으로 반응하여 잠긴 문이 바로 열립니다. 최고로 멋집니다.
내가 손을 문고리에 걸어 힘들 가하자 바로 문이 열려서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은 순간, 작은 위화감이 머리에 번뜩 들어왔습니다.
조수석의 대시 보드가 열려있는 것입니다.
그걸 열고 나온 기억은 없습니다. 위화감이 펼쳐집니다. 이젠 차의 내부까지도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뭐지? 어째서? 색? 핸들? 어째서 담배가? 나는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
이건 내 자동차가 아니잖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위화감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요. 나는 비슷한 자동차에 도착해서 우연히 문을 열어 타버렸던겁니다.
간신히 상황을 이해하려는 때에 이 차를 향해서 두 사람의 젊은 남녀가 걸어 오고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품행 나빠보이는 양키 같은 느낌의 두사람 입니다.
나는 당황해서 차를 재빨리 튀어 나와, 도망치듯 근처에 있던 내 차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빠르게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쫓아오지 않았고 무사했지만, 정말 식은 땀이 나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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