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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던 날이었어.
혼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어.
무슨 전화인지 모르니 전화를 받고는 대답은 안하고 듣고 있었는데 수화기 너머로 내가 보는 거랑 똑같은 TV소리가 나는거야.
여보세요 라고 말했더니 내 목소리만 울려서 돌아왔어.
나는 상대방과 전화가 끊겨서 생긴 오류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 순간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어.
"잘가.. 잘자.."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화면만 보고 멀뚱히 있었어.
내가 잘못들은건가 해서 다시 여보세요? 라고 물었지.
아까 여보세요라고 했을 때 울리던 내 목소리도 없고 아무소리도 안나는 거야.
"안녕."
조용하던 틈에, 갑자기 목소리가 들렸어.
나는 너무 놀라서 폰을 집어 던지고 티비를 끄고 내 방으로 도망쳤어.
그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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