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얘기지만 들어 주길 바란다. 어울려 술마시는 친구들과 심령 스팟에 가기로 계획이 생겼다. 남자 2명 여자 2명인 그럭저럭 평범한 인원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괴현상이 일어난다는 터널에 가게 되었다. 터널에 얽힌 소문도 익히 듣고 있었는데, 경적을 울리면 귀신이 나온다거나, 손자국이 가득 차에 달라 붙는다는 그런 도시 전설적인 것이었다. 별로 대단한 기대도 되지 않았고 와글와글 떠들면서 A의 차를 타고 터널로 향했다···. 가장 노력한 것은 A인데,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손자국이 붙으면 바로 알 수 있도록 세차까지 해온 오컬트 마니아. B양과 C양은 술친구로 특별한 영감도 없으면서 분위기에 떠밀려 참가한 것 같았다 나는 친구라고는 해도 여자들과 떠들며 즐기는 드라이브에 만족했다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
"입 닥치고 가방안에 모조리 쓸어 담아! 당장!"숀이 소리치는 소리가 로비까지 들렸다. 그는 애써 침착하게 행동하려고 하는 불쌍한 여점원을 향해 강압적이게 밀어 붙였다. 내 심기는 불편했지만 우리는 빨리 끝내야 했다. 나는 로비에서 겁먹은 사람들을 감시하며 그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 짓을 수 백번은 했지만 매번 죄책감이 나를 괴롭혔다. 숨죽이며 흐느끼는 소리는 언제나 나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숀의 역할보다는 이 쪽이 나았다. 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나는 뒤돌아서 복도를 향해 소리쳤다."숀, 시간이 거의 다 됐어!" "재촉하지마!"그는 호통쳤다. 나는 제발 그가 스스로 자기를 제어하길 바랬다. 그렇지 않으면 경찰이 우리처럼 될지도 모르니까. 내가 뒤돌았을 때 나는 거의..
누군가 메모를 남기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2월이 끝나갈 무렵부터 시작 되었습니다.그 당시에는 그 행동이 그저 귀엽다고 생각해서 메모를 남기는 인물이 누구인지 또는 왜인지 궁금해 하지 않았습니다.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그 당시에는 우쭐댔지만 지금 생각하니 멍청했습니다.지금까지도 저는 그 메모들을 침대 옆 스탠드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물론 메모 옆에 놓이는 장미들은 시들어버렸지만요. 2월 28일"아름다운 여인을 위한 아름다운 장미." 3월 3일"스스로 좌절하지마"이건 해고된 날에 받았어요. 그는 제가 잘린걸 알고 있었죠. 3월 18일"친구란 것은 왔다 가는 존재야. 덧없는 계절처럼. 견뎌내야 해."처참했던 친구 리아의 생일파티에 갔던 날 받았습니다. 4월 7일"친구는 고를 수 있지만, 가족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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