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체험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써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써봅니다. 젊었을 시절에 술집에서 일을 했었다. 기본적으로 좋은 고객들만 오는 가게였지만, 간혹 이상한 손님도 있었다. 어느 날 밤 혼자 훌쩍 방문한 손님의 이야기인데, 이름은 무명씨. 왜 무명씨인지는 계속 읽어보면 알게된다. 무명씨는 20대 초반의 젊은 손님이었다. 그렇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은지 돈을 잘 쓰는 손님이었다. 처음 온 손님은 어떤 사람인지 보기 위하여, 가장 접객을 잘하는 내가 담당하고 있었다. 첫 방문부터 비싼 술을 병째로 킵하고, 가게에서 가장 비싼 안주를 주문하고, 호스티스 모두에게 초밥까지 대접하고 기분좋게 돌아갔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병이 비었기 때문에 더 큰 병을 주문하고 킵. 가게의 호스티스 전원에게 팁을 주고는 이번..
친구의 이야기인데, 괜찮으려나. 돈없는 친구가 주차할 돈이 없어서, 세타가야의 공터에 불법 주차했다. 섣달 그믐 날 오전 5시경부터 친가인 오사카에 차로 귀성하기 위해 짐을 부지런히 나르고 있었다. 세번 왕복했을 때, 길의 끝에 젊은 남자가 보였다. 후드를 쓰고 한 손에는 희고 둥근 것? 을 들고있는 사람. 친구는 "분명히 근처 사람일거야······"라면서 전율. 길가에 불법 주차한 것이 들켜 신고라도 하면 어쩌지······라고. 젊은 남자와 금방 엇갈릴 거리가 되었을 때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시선이 마주치면서 엇갈렸다. 친구 말로는, "나와 같은 정도의 키였어(180cm), 아마도 나보다는 어리고." 설날, 오사카의 친가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는데, 신경이 쓰이는 뉴스가 흘러 나왔다. 세타가야 일가족 ..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나쁜 기억입니다 불량배 같은 놈이 학급에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M이라고 합니다) 그 녀석이 굉장하게 괴롭힘 같은 것을 당하던 시기가 있었다. 일단은 물건의 분실부터, 처음엔 지우개같은 작은 물건이었는데 그러다가 실내화, 체육복이 사라져버려서 이상한 일이라고 소동이 되었다. 옷 같은게 사라지고 나서부터는 물건을 훔쳐가는 일은 사라졌는데, 수영장 수업이 끝난 뒤에 옷이 젖어있다거나, 이상한 편지가 책상에 들어있거나 해서 장난이라기엔 도를 넘는다고 생각되었다. 편지라는 것 또한 굉장했는데, 뭔가 쏟은 듯한 더러운 종이 같은것에 붉고 지저분한 글씨로 "너는 몇월 몇일에 죽는다"라는 기분 나쁜 내용이었다. 담임 선생님이 방과후 남아서 모두 책상에 엎드리게하고는 "누가 했는지 손을 들어라."라..
예전에 TV에서 본 이야기. 시코쿠에 거주하는 분들 중에 이 이야기를 알고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상세하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지금부터 20년 전 쯤에 카가와 현민의 물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농지가 가뭄으로 말랐다. 만농지는 홍법대사가 만든 저수지인데, 주변에 몇개나 있는 관개용 저수지가 마르는 일이 있더라도 그보다 먼저 마르는 일이 없었던 연못이다. 그리고 메마른 만농지에서 담요 또는 무언가에 싸여있는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다.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약간의 단서조차 없어서 미궁으로 빠지게 될거라 생각되는 사건이었다. 그 지역에서는, "부처님씨가 찾아달라고 하신거야." "아니야, 만농지에 시신을 방치했기 때문에 홍법대사가 분노하신거라구." 라는 등 여러가지 말이 있었다. 그 때부터 만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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