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의 북부 어느 온천 마을의 여관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벌써 수십 년이 지난 사건입니다만, 관광지에 나쁜 소문이 나는건 곤란하므로, 아직도 그 지역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금기 취급이라고 합니다. 그 온천 마을은 마을 전체가 높은 산중에 있고, 겨울은 눈에 덮히는 장소입니다. 그 마을에서 더욱 2km정도 들어간 후미진 곳에 개와 고양이를 동반해서 숙박 할 수 있는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의 이야기입니다. 호텔에는 몇 년 근무한 프론트 맨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겨울의 성수기였다고 합니다. 호텔도 번창해서, 그날도 신발장은 여러 고객의 신발들이 나란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신발을 현관에 죽 늘어 놓는 것이 그의 업무 중의 하나였습니다. 평소처럼 일을 하다가, 어떤 ..
아는 경찰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년 이맘때 쯤의 토막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젊은 여자의 방에서 남자의 토막 시체가 발견 된 사건. 그 이야기입니다. 아, 별로 징그러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은 그렇지만 (웃음). 그 여자, 일단 에이코 씨라고 해봅니다, 그리고, 남자는 카즈키 씨라고 해두고 이야기를 계속 해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어머니가 소꿉 친구였기 때문에, 역시 소꿉 친구가 되었습니다. 초중고 학교가 같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카즈키 씨의 친구 사카키 씨와 그녀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3명이 함께 같은 대학에 진학했는데, 그 후 반년 만에 사카키 씨가 사망했습니다. 데이트 도중에 댐에서 떨어져버린거예요. 둘만의 시간에서 떨어진 사고였기에 목격자는 없었지만,..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와는 조금 동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한 나는, 그냥 운전하고 싶어서 혼자서 밤에 조금 떨어진 지방 해안으로 멀리 드라이브 나갔다. 몇 시간을 달리던 심야에 소변이 마려워서, 사람도 안다니는 길 이었지만, 자동차라도 지나가면 껄끄럽기 때문에 좀 더 후미진 곳으로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소변을 봤다. 피곤했던 나는, 몸을 스트레칭하는 김에 조금 산책하려고 했다. 키가 큰 풀숲 사이의 길을 바다 쪽을 향해 어슬렁 걷고 있다보니, 개굴개굴하는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개구리인가~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서서 듣고 있었는데, 개구리의 울음 소리에 섞여, 하아 하아하는 사람의 숨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잠깐 위축됐지만, 설마 이런 곳에서 야외 ..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예전에 정말로 있었던 일을 글로 써봅니다. 오탈자가 있겠지만 양해 바랍니다. 내가 예전에 알바로 일하던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작은 레스토랑이라서 점장이 요리를 하고, 다른 알바들 3명과 점장의 부인이 영업하는 가게였습니다. 알바중에 접객겸 계산원 A라는 아이가, 상당히 귀여운 편에다가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성격도 좋았습니다. 손님으로부터도 인기가 많아 가게의 마스코트 같았습니다. 하지만 악질 고객에서 얽히는 경우가 있었으니, 빈번하게도 매번 같은 여성고객이 클레임을 거는 것입니다. 그 손님은 다른 알바에게는 대부분 얽히지 않았지만, A에 대해서는 대응이 늦거나 약간의 말의 뉘앙스 등으로 10분 가량 계속 험한 말을 했습니다. 점장과 부인이 사이에 들어가 만류하거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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