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에 나올 법한 얼굴의 친구가 있었다. 정확하게 들어 맞는 캐릭터는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베지터 + 자봉 정도? 입학 당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같은과 녀석들 몇 명이서 회식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대학 근처에 혼자 살고있던 베지봉의 아파트로 즉시 결정. 여자들도 몇명 불러 에로틱한 해프닝을 두근두근 기대하며 장보러 가기도 하고 ㅋㅋ 술자리도 무르익어갈 무렵, 상투적인 패턴으로 괴담을 하는 흐름이 되었다. 자주 듣는 괴담이나 체험담이 이어지면서 베지봉이 터무니 없는 영감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시기에는 어디에 가도 영감을 가진 녀석과 만나는 일이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오컬트 방면에서는 생애에서 가장 좋았을지도 모른다 ㅋㅋㅋ 아마 누가 봐도 "이 녀석은 진..
오래 전에 비슷한 나이의 유령(아마도)을 만난 이야기. 우리집은 옛날부터 여름 방학에는 할머니 집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때도, 나, 누나, 부모님이 함께 할머니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증조 할아버지의 성묘를 가게 되었다. 묘지에 도착하여 모두들 무덤을 청소했다. 하지만 어렸던 나는 지루했다. 나는 묘지 주변을 탐험하러 가기로 했다. 시골의 묘지는 넓었기에 나는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갔다. 묘지에는 우리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모양이었다. 국화 꽃과 주위의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걷는 시골, 공기가 상쾌하구나 이라든지, 아이다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묘지 구석까지 갔을 때, 나는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직경 4미터 정도의 원형의 공간이 있었고, 거기만 녹색의 울타..
오사카 시내에서 OL 시절에 경험 한 이야기이다. 흐린 여름날, 점심 시간이 끝나기 직전까지 카페에서 잡지를 읽다가, 서둘러 회사가 있는 빌딩에 돌아와서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했다. 그런데 먼저 타고 있는 작업복을 입은 아저씨가 손을 뻗어 엘리베이터의 닫힘버튼을 눌러 문을 닫아 버렸다. "뭐야, 좀 열고 기다려 줘도 괜찮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버튼을 누르면 되려 아저씨쪽에서 '뭐냐'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잠시 기다렸다. 그런데 그 엘리베이터는 1 층에서 멈춘 채로 그대로였다. 결국 기다리기 지쳐서 버튼을 눌러 문을 열었더니, 아저씨가 없었다! 게다가 닫힘 버튼은 아저씨가 손을 뻗었던 곳의 반대쪽에 있었던 것이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그 이야기로 주변에 떠들었더니, 그 밖에도..
도쿄 T시의, 대규모 지하철역 인근 상업 시설 빌딩에서 청소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언제나처럼 경비실에 먼저 인사를 하고, 아르바이트 2명과 함께 청소 도구를 가지고 7층으로 간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7 층에 도착. 낮에는 쇼핑손님과 점심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지금의 플로어는 보이는 대로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그저 통로의 불빛이 쓸쓸히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통로를지나 청소할 장소에 있는 상점에 들어간다. 청소는 먼저 이동할 수있는 책상 · 의자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청소기부터 시작된다. 켄짱이, "오늘은 내가 진공 청소기로 청소 할게~" 라고 말했다. 보통은 진공 청소기 담당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평소에는 아르바이트가 하도록 한다. 이날은 왠지 본인이 해야한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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