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 현재는 어머니께서 재혼했고 8살의 동생, 6살의 여동생, 3살의 쌍둥이 동생이 생겼다. 그 중의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의 이야기. 어느 날 계단의 층계참에 검은 그림자가 앉아 있었다. 중학생 정도의 소년인데 벽 쪽으로 얼굴을 향하고 무릎을 안고 앉아있었다. 그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량의 오브(*)가 찍히기도 하고 (디카, 일회용 카메라도) (*오브: 심령사진에 찍히는 빛나는 구체) 한밤중에 발소리가 들리기도 해서 무서웠다. 그 상태가 당분간 계속되던 어느 날 아침에 아버지가 꿈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2층 침실에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중학생 정도의 소년이 있었다. 아버지는 "어째서 여기있는거냐! 너의 집은 여기가 아니니까 나가라!" 라면서 거칠게 문앞까지 끌고갔다. ..
고등학교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때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 그 직원 씨 (이후 A 씨)는 중학생 때, 친척 삼촌이 경영하는 창고에서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를 헀다고 한다. 아침 아홉시부터 저녁 일곱시까지 일당 4만원으로. 시급으로 바꿔보면 바보 같지만, 중학생이었던 당시의 A씨에게는 일급 4만원은 매력적이었다. A씨는 4만원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며 두근거리면서 창고로 향했다고 하지만, 한여름의 창고에서의 작업은 A씨의 생각보다 어려웠고, 낮 시간이 지날 무렵에는 "삼촌께 사과하고 돌아가고 싶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A씨는 4만원을 위해 필사적으로 일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겐가 저녁까지 일했다. 시계를 보니 6시를 조금 지났을 무렵, 중학생인 A씨의 체력은 이미 다해있..
내가 중학교때에 경험한 일. 내가 있던 반은 그날의 마지막인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여름이 오기 직전이었던 무렵이라, 에어컨이 없는 우리 학교는 몹시 무더웠다. 게다가 그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바깥은 이상하게 어두워서 언제 천둥이 쳐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였다. 그 때문인지 반 전체가 기묘한 분위기 였던 것을 기억하고있다. 그날의 영어 수업은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었다. 단상에는 마침 친구 K가 서 있었고, 우리들이 야유를 받으며, 그 녀석은 서툰 영어로 연설을 시작했다. 연설의 중반, 갑자기 K가 말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반 모두가 의문을 품은 분위기가 되었을 때, 멍하니 서있던 K가, "목이 떠있어" 라고 나직하게 말했다. 모두가 K의 시선의 끝을 보고, 일부 학생들이 비명을 질렀다. 나도 ..
중학교 때 자전거로 통학 했다. 어느 여름날, 하교 길에 갑자기 비가 내렸다. 페달를 밟아 가던 와중에 비는 점점 세차게 내려왔고,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속도를 올렸다. 문득 깨달았는데 이쪽을 향하고 빨간신호에 걸려 즐비하게 나란히 멈춰있는 많은 자동차가 있었다. 신호가 파란색이 되어 일제히 움직이자 빗물을 튀어 올라 교복이 젖어 버려서 초조해져서 그곳을 빨리 지나가고 싶어서 더욱 서둘렀다. 그때 차도와 보도 사이에 그어진 흰색 선에서 뿌옇게 보이는 사람의 손이 꾸물꾸물하며 나타났다. 교육 프로그램 따위를 보면 종종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찍어 빨리감기 하여 보여주는 것 같이 '느~우' 하고···. 뭐야 이거? 라고 보고 있었더니 그 중 몇 개의 손이 내 자전거의 앞바퀴를 확 잡아왔다. (그렇게 보..
중학생 시절에 집에가는 길에, 출발지인 Y역에서 기차를 타고 문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열차 안을 걸어 이동하고 있던 사람이 열차의 흔들림 때문에 내 등 뒤에 가볍게 부딪쳤다. 그런데... 그 직후에 갑자기 양 어깨가 "묵직"하게 무거워지고, 무엇인가 어깨에 발을 올리고 머리와 목을 짓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이 돌처럼 딱딱하게 무거워지고 지금까지 경험 한 적이없는 듯한 한기에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속은 메스꺼워지고.... 갑자기 열이라도 난다고 생각했다. 다음이 제일 가까운 역 이었기 때문에, 어쨌든 내려서 집에 '누군가 마중와줘' 하는 내용의 통화를 하려고 했다. 휘청 휘청대며 열차에서 내릴때, 열차를 타려고 하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며 지나쳤는데, 플랫폼에 내려선 순간 지금까지의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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