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 우리 가족은 아오모리 해안 지방에 살고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바닷가에서 놀았는데, 연말 1주일 (5 일 정도 였을지도)은 저녁에 바닷가에서 노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섣달 그믐 날, 부모님들은 연말에 바빴고, 지루했던 나는 친구와 둘이 바닷가에 가서 금기를 깨고 저녁까지 놀고 있었다. 바위로 된 작은 동굴 같은 것이 있었는데, 우리들은 항상 거기를 비밀 기지로 삼아서 모닥불을 켜거나 만화를 읽곤했다. 그날도 그 동굴에서 놀고 있었는데, 거기서 이상한 것을 만났다. 그것은 어린이들이었다. 일단은, 동료(?)들이 몇 명 있었다. 동료라기보다는 사람같은 모양의 애완 동물 같은 느낌으로, "키치키치" 하는 울음 소리를 내었고, 이성이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 ..
저주의 지푸라기 인형을 아시나요? 그런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직장 관계로 전근이 많아서 각지를 전전했습니다. 때로는 아파트, 때로는 월세. 내가 야마구치 하기라는 곳에 전근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월세가 저렴한 곳을 찾게되어, 얼마간 집을 빌리게되었습니다. 다만 문제라고 하면 상당한 산속이라는 것과, 큰 집인데 꽤나 오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살기 시작한 지 1개월이 지날 무렵의 어느 날. 내 딸이 정원에서 이상한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집안도 정원도, 집에 살기 시작한 후 처음 맞는 연휴 때 모두 둘러보았지만, 정원에 상자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도 그 상자가 특징이있는 상자라서, 보면 바로 알아챘을 정도로 눈에 띄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영감은 거의 없지만 ..
옛날, 어머니가 고교생 정도 무렵, 어머니에게 A라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심령 현상'에 관련된 분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어머니와 A는 근처의 목욕탕으로 갔습니다. 요즘 그렇습니다만, 길게 목욕하는 어머니는 느긋하게 들어가있었는데 A는 비교적 빠르게 뜨겁다며 먼저 탈의실로 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옷을 입은 A가 당황한 기색으로 어머니에게 달려왔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A는 매우 동요하면서 "다리가! 다리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A를 진정시키기 위해 서둘러 목욕탕을 뒤로하고 탈의실로 향했습니다. 카운터에는 점장이 있었으며, 탈의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A는 혼자서 떨면서 어머니의 등 뒤에 숨어 있었다고합니다. A가 침착해..
경찰인 친구가 몇 년 전에 경험한 이야기. 그 녀석은 고속도로 교통 경찰대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다른 과의 과장으로부터 호출되었다고 한다. 용건을 묻자 일주일 전에 있었던 토호쿠 자동차 사고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것. 그 사고라는 것은 일가족 네 사람이 탄 자동차가 평일 심야에 중앙 분리대에 충돌하여 전원 사망한 사고였다. 사건을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장거리 트럭으로부터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승용차가 불타고있다는 제보가 왔고, 야간 대기하고 있던 친구가 현장으로 직행했는데, 친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승용차 안에 있던 사람은 모두 까맣게 불타서 죽어있었다고 한다. 그 후, 신원 확인 및 부검이 이루어지고, 치아 치료 기록으로부터 죽은 것은 도쿄 니시타마 지역..
중학교 2학년 말에 이사를 가게되었다. 이사 전날, 집 앞을 같은 반의 M 군이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면서 걷고 있는 것을 봤다. M 군은 유치원부터 중 2까지 같은 학교에다가 집도 가까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대화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M 군은 통통하고 운동신경이 둔하며 마음이 약해서 친구가 적은 타입이어서, 나는 대하기 곤란했다. 그래서 왜 그때 M 군에게 말을 걸었던 건지는 나 자신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때의 대화는 분명하게 기억하고있다. "뭘 중얼중얼 말하고 있어?" "이상한 약속을 해 버렸어... 이상한 약속을 해 버렸어." "누구와 어떤 약속을 했다는거야?" "약속이라서 말할 수 없어··· 하지만 너 전학가는 거잖아? 그럼 괜찮으려나. 나는 내가 아닌거야··· 아~ 역시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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