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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17 : 36.270.net

밤에 자다가 눈이 떠지면 몸이 움직이지 않는데

발쪽을 보면 천장에 머리 긴 여자가 서 있었어



27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22 : 47.910.net

꼬맹이 시절 근처 농가에 수박 사러 갔을 때 묘소 앞에서 창백한 밝은 빛이 나는 전형적인 유령을 본 기억이있어

어린 시절의 기억이란건 꽤 재미있지않냐.




30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25 : 18.370.net

9할 9푼 9리 믿지 않는 쪽이지만 어릴 때 한밤중에 일어나 보면 불 덩어리 같은 영혼이 천장을 맴돌고 있던걸 몇 번 봤다

그떄가 할머니 돌아가실 때였으니까 마중이라도 나온건가 생각했지




35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30 : 11.890.net

옛날 근무했던 회사의 선배가 뭔가 본 것 같다

자동차 몇 대로 심령 스팟에 와서 밥먹고있었는데 갑자기 공중에 연기 같은 것이 '푸앗' 하고 올라가더니 사라진거야

그 이후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됐다고 말했어




36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30 : 51.110.net

음악 듣고 있는데

스피커에서 노랫소리 없는 목소리가 나온 적이있다

그때 당시에는 별로 무섭지 않았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라고 지금까지 생각함




38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31 : 55.030.net

영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어린 시절 방에서 고무 공으로 놀다가 떨어뜨려서 책상 아래에 데굴 데굴 굴러 들어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아도 나오지 않았음

뭐 못찾아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몇 주 후에 책상 아래에서 멀쩡히 나온 때는 정말로 쫄았다.

공간의 일그러짐에라도 들어갔던 걸까?





43 : 무명 모집 중. . . @ \ (^ o ^) / [] 2016/08/11 (목) 21 : 34 : 34.80O.net

두번있었는데, 둘 다 집에 들어오는 길의 같은 아파트 옆에서 봤다


한쪽은 아파트 한 층 정도 되는 주차장에서 차에 탄 인간의 모습이 꿈틀 거리고 있었던걸 봤고,

다른 하나는 자전거에 탄 남자 뒤에 고개를 숙인 긴머리의 여자...

지나쳐 간 후에 뒤돌아 봤더니 여자는 없었다


두번 다 정말 극히 피로했던 때니까 헛것을 본거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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