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내가 경험한 유일한 이상한 체험 "빨간 여자"
중 2때, 2층 방에서 커튼을 치고 동생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똥을 싸고 싶어져서 나는 화장실에 갔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돌아왔는데 동생이 커튼 틈으로 밖을 보고 있었다.
"뭔 일이야?"라고 내가 묻자 "형, 저 여자야. 진짜로"라고 대답했다.
나도 슬쩍 내다보니 빨간색 스웨터에 빨간 스커트, 빨간 가방을 들고있는 여자가 이쪽을 보고 있었다.
(커튼때문에 우리들이 보일리가 없는데)
잠시동안 이쪽을 보고 있었는데, 우리집 개가 짖기 시작했다.
그러자 여자는 타박타박 걸어서 떠나갔다.
그 여자는···
어머니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옆집 아줌마와 밤 산책을 매일같이 가고 있었다.
그 어머니가 2일 전에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돌아왔다.
"귀신이야! 귀신!"
이야기는 이렇다.
두 사람의 산책이 끝나서 집 근처까지 도착했을 때였다. 앞에서 남자가 자전거로 지나쳐 갔다.
그때 아무도 없었을 뒤쪽에서
"실례합니다."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뒤돌아 보니 거기에는 빨간 스웨터, 빨간 스커트, 빨간 가방을 든 여자가 서 있었다.
"그 자전거를 탄 남자가 몇 번이나 제 앞을 지나가고 있어요. 너무 무서워서. 집까지 함께 가주실수 있을까요?"
라고 여자는 말했다.
그런 이유로, 여자들 만으로는 무서웠기 때문에 옆집 아주머니의 남편도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동안 걸었는데 전혀 도착할 기미가 없었다. (근처라고 했기 때문에 차를 타지 않았다)
그러다가, 처음에 여자가 말을 걸었던 장소로 돌아와 버렸다.
어머니가 "당신, 여기 아까 거기잖아~"
빨간 여자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돌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나와 동생, 아버지는 웃어넘겼는데, 뭐~ 옆집의 부부도 함께 였으니까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장난친거 아니야? 라고 하게 되었다.
2층의 방에서 여자를 본 날로부터 3일 후.
나는 개를 산책시키려, 밤 10시쯤 주변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집 근처까지 왔을 때, 앞에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내 앞을 지나 갔다.
"실례합니다"
이렇게 놀란 것은 14년간 살아오면서 처음이었다.
정말로 지금까지 걸어오는 동안 뒤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뒤돌아봤다.
거기에는 빨간 여자가 서 있었다.
여자가 뭔가 말하기 전에, 나는 "싫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떠나갔다.
그 사건 이후, 나도 가족도 그 빨간 여자를 보는 일은 없었다.
'번역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6th] 표정 (0) | 2018.03.05 |
---|---|
[575th] 천장에서 본 것 (0) | 2018.03.03 |
[573rd] 진짜 이유 (0) | 2018.03.01 |
[572nd] 침실 (0) | 2018.03.01 |
[571st] 뭔가 타고있는 자동차 (0) | 2018.02.28 |
- Total
- Today
- Yesterday
- 아르바이트
- 스승시리즈
- 공포 괴담
- 일본 괴담
- 2ch 괴담
- 심령 스팟
- 번역 괴담
- 저주
- 무서운 이야기
- 장례식
- 일본
- 사람이 무섭다
- 여동생
- 영능력자
- 체험담
- 공포
- 괴담
- 담력시험
- 할머니
- 무서운이야기
- 초등학생
- 번역
- 실종
- 2ch
- 자살
- 초등학교
- 심령스팟
- 교통사고
- 어린이 괴담
- 행방불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