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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다니고있는 대학 근처 시모타카이도에 원룸을 빌렸다.
고슈 가도에 접하고 있고, 위에는 수도 고속도로가 있다. 2층이었는데 수도 고속도로의 그림자때문에 대낮에도 어둑했다.
집세가 비교적 싼 것도 있어서 부동산과 계약을 하고 1주일 후에 짐을 옮기기로 했다.
당일, 가나가와 현에서 이사를 출발했는데, 업체의 사정으로 짐 도착이 오후 6시 이후라는 것.
이사가 끝났을 무렵은 이미 해가지고 있었고,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방은 어두워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약간의 가로등 불빛 만을 의지해야했다.
이사 업체는 짐만 두고 잽싸게 돌아가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침대 매트만 꺼내다가 방 중앙에 놓고 조금 일찍 자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커튼이 없는 창에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동시에 숨이 막혔다.
침대 주위에 엄청난 수의 머리카락이 융단처럼 흩어져 있었다···.
뭐가 무섭냐고?
반년 후, 집을 뺄 때 부동산에서 말하기를.
"네, 퇴거할 때 세입자 분께 방 청소 비용을 보증금에서 공제하고 드립니다."
...청소 비용은 오히려 내가 받고 싶은 정도인데.
2.
제 친구의 남자 친구가 그 방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 곳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N대에 다녔어요 (10년 전).
저도 그 방에 놀러 간 적도 있습니다.
그가 퇴거한 뒤에는, M대 사람이 입주했다고 합니다.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려고 바닥을 더듬으며 일어나려고 하는데, 어둠 속에서 분명히 "사람의 머리"를 잡아 버렸다고 합니다.
거칠거칠한 머리카락의 느낌은 진짜였다고.
'어라?'
하는 생각에 잡아당겨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사람의 머리 같은 그것은 (아, 잠깐 하지말라고!)라는 듯이, 도리질 하고 황급히 도망갔다고 합니다.
또 화장실이 막혀서 업자를 불렀더니, 주먹만한 머리카락 덩어리가 배수관에서 나왔다고.
그리고, 선풍기을 틀고 TV를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어, 지금 뭔가가 선풍기 옆에 있는데?"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등을 돌린 채 선풍기 콘센트를 끌어당겼는데,
손에 잡힌 것이
(어라? 어라? 안돼~!!)
라는 느낌으로 당황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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