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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종이와 펜을 갖다 주셨고, T씨가 그려 주셨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부인,
"그래, 이런 느낌으로 크기는 어떨까요···이 정도 (양손으로 네모를 만들면서)입니다."
종이는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이 합쳐진 확실히 묘비처럼 보이는 물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크기는 대략 30~40cm 사방 정도 느낌일까요···
"그리고 이것 때문에 기분 나쁜 것을 보게 된다거나 합니까. 그런 건···."
"이 존재가 그거예요, 이런 것 사시사철 방에 있는데, 아니, 떠올라있는데, 거기에서 어떤 소리인지 목소리 같은게, 사람 같은 것도 나온다니 심각하게 불편합니다."
"육체적으로, 몸에 느끼는 통증이나 고통같은, 그런 건 없나요?"
T씨,
"그렇게 말하자면 그런 것은 없습니다만, 스트레스가 심하고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어요."
부인,
"그래서 벌써 반년 가까이 2층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무서워서요."
"알겠습니다. 뭐랄까 하나도 모르겠지만, 2층에 가서 봅시다. 다만 제가 해결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그건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까?"
"뼈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말한 것은 스님이 처음입니다."
셋이서 2층에 올라가는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이런 때이기 때문일까요, 몇번이나 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겁쟁이 체질이라서 불길한 생각을 해버립니다.
그 계단 아래에 도달한 순간, 예전에 "정말로 있었던"에서 봤던, 계단 위에 희미한 흰 옷의 여성이 내려오는데, 언제까지나 가슴 위쪽이 보이지 않았던, 하지만 뚜렷하게 내려오는 (몸통이 비정상적으로 긴 여자) 영상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역시 위축되고있네, 스스로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올라가겠습니다"
T씨가 먼저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무엇인가 있으면 정원에서 했던 것을 바로 해버리자,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T씨가,
"아, 바뀌어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네? 뭐가 바뀌어요?"
"이전보다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여보."
그렇게 부인을 불렀는데다. 부인도,
"정말 예전에는 이렇게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더 어렴풋한 느낌이었는데···."
나도 두 사람의 뒤를 따라 그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조금 전에 그려준 묘비 같은 물체가 아니라,
나비와 나방의 번데기 같은 물체가 정말로 떠있었습니다.
"아까 그려주신 형태와 상당히 변해있네요···."
T씨와 부인은 거의 동시에
"네?"
"네?"
T씨,
"아니, 똑같지 않습니까? 스님 무덤 같은게 보이지 않아요?"
"네?"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야?
"저기, 제게는 나비라거나 나방의 번데기 같은 것에 무늬가 들어가있는 것이 보입니다."
T씨, 부인,
"네?"
정원의 작업복과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아마, 이유같은걸 생각해봐도 지금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깐 사진을 찍어 볼게요."
라면서 휴대폰으로 촬영에 도전했습니다.
(쓰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아직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이건 역시 찍히지 않겠지··· 생각했지만, 찰칵! 하고 촬영음이 울렸습니다.
그 순간, 번데기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T씨,
"우왓"
부인,
"끼얏"
두분도 조금 전과는 다른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천천히 휴대폰을 내리고, 정원과 마찬가지로 염주를 가지고 합장, 두 엄지 손가락으로 금강저를 누르면서 염불을 외우며, 범어의 음독을 입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처음에 이 집에서 체험한 것 같은 "꽈앙!"하는 큰 소리와 진동이 있었고, 그때 갑자기 엄청난 냄새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냄새···"
라고 생각하면서 염불을 계속하자 T씨가,
"스님, 뭔가 굉장한 냄새, 엄청나게 역겨운 냄새가 납니다."
라고 했습니다.
뭔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지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냄새"
"냄새"
T씨와 부인이 그렇게 몇번이나 각자에게 말했지만, 거기에서 도망치지는 않았습니다.
그 동안에도 "꽈앙!"하는 큰 소리와 진동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나도 어떻게해야 옳은지 모르기 때문에 염불을 계속했습니다.
체감으로는 5분 정도 였지만, 실제로는 더 짧았을 것입니다. 역시 그렇게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열중하고 반복하다 보니 정원과 마찬가지로 눈을 감고 본존을 강하게 떠올리며 기분 나쁜 것을 없앤다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려는 마음을 강하게 먹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감은 눈 안에서 뭔가 공간이 "끼익-"하는 느낌으로 비틀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사라졌다! 스님 사라졌어요!"
T씨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안심하고 눈을 뜨자, T씨와 부인이 손을 잡고 깡충깡충 뛰고 있었습니다.
부인이,
"아, 정말 좋은 냄새로 변했어요···."
T씨
"정말이야··· 대단해."
아마···도 이건 정원에 피운 백단향의 향기였습니다.
부인이 "좋은 향기"라면서 그 방의 창문을 열었습니다.
"모처럼의 좋은 향기인데 죄송하네요. 반년 가까이 닫아둔 거라서요."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단하네요."
라면서 T씨가 악수를 청했습니다.
"아뇨. 정말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우연이에요. 우연히 된 겁니다. 그러니 잘못 아시면 안됩니다. 제가 뭔가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정원도 이 방도 다 해결해주시고, 저희를 도와 준 것은 틀림 없습니다."
"저··· 아마도 말인데요··· [나쁜 것을 없앤다]는 것은 우리의 교리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정원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정토에 가달라고 빌었습니다. 단순히 그 덕분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그렇게 바라주실 수 있습니까?"
그렇게 말하고 또한 정원과 장례절차를 치렀습니다.
동문의 대선배의 말에 "괴이함이란 4종으로 체계화 되는데, 위괴(위장한 괴이), 훈괴(잘못된 괴이), 반괴(거짓된 괴이), 그리고 진괴(진정한 괴이)이다."
라는 것이 있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경험한 것은 어느 것이지? 그런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도 생각했지만, 뭔가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았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가 아니니까 현실이란 이런거겠지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개운하지 않은 마음에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T씨와 부인이 깊은 감사인사를 하셨고, 괜찮다면 대접하고 싶으니까 묵고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예정도 있기에, 정중하게 거절하고 오늘 중에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상당히 긴 하루였구나··· 정말 이걸로 끝난 것일까?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 있었고, 두 사람에게 정직하게 그런 생각도 말하고는 귀로에 올랐습니다.
귀가도 T씨 부부가 차로 태워주셨기 때문에 차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T씨의 집에서 나올 무렵에는 아직 해가 남아있어 주변을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가다보니 첫 인가, 어떤 의미로는 '옆집'에 해당하는 곳이 보였습니다.
"아···"
나는 목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네?"
T씨가 급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정지했습니다.
"스님, 무슨 일이십니까? 뭔가 있습니까?"
"저기 집의 지붕을, 봐주세요."
부인,
"꺄앗!"
그 집의 지붕에는 엄청난 수의 까마귀가 앉아 모여 있던 것입니다.
정말 처음 보는 정도의 엄청난 숫자였습니다.
엄청난 광경이었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리창을 내리고 촬영을 하려고 하자 어째서인지 대부분의 까마귀가 날아갔습니다. 특별히 소리를 낸 것도 아닌데.
T씨가,
"어, 뭔가 관계있는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날아 갔고 T씨 댁이 아니니까 괜찮겠죠."
그렇게 말한 순간, 나는 "우왓"하고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T씨도 부인도 "어떻게 된 일이예요!"라고 크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휴대폰이 갑자기 울려서(무음 진동이 갑자기) 놀라버렸네요, 미안합니다. 정말 잘 놀라는 체질이라서요."
T씨도 부인도 웃어 주셨습니다.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한 것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부재중 전화"가 자꾸 들어옵니다. 그리고 보통 메시지도···
어째서 T씨 댁에서는 들어오지 않았지? 이상한 일이네.
"저, T씨 댁은 휴대폰 전파가 안터지는 곳이 아니요?"
라고 물어보니,
"어? 그럴리가 없지요. (웃음) 그럼 어떻게 제가 스님에게 전화를 합니까(웃음)."
"하하, 그렇죠. 죄송합니다."
부재중 음성 메시지를 차안에서 듣는 것도 좀 그래서 메일을 보니 가족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시간밖에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범한 불교 행사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게다가 전화도 연결되지 않기에 걱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모 지역에서도 끝자락까지 와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고, 지금 돌아갑니다. 라고 답장했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시키고 싶지 않아서 이상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사소한 부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날이었습니다.
무사히 귀가하고 T씨 부부는 매우 정중하게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는 되돌아갔습니다.
돌아갈 때에도, "만약 또 무슨 일이 있다면 연락주세요."라고는 말했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 날은 물론 미약으로 욕실에서 자고 버릴 정도의 피로 상태였습니다.
귀가 후에는 가장 먼저 본존에 평소보다 감사를 전했습니다.
목욕 후에는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 자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상태로 근행을 하는 가운데, 아무래도 마음 한 구석이 깔끔하지 않아서, T씨 부부는 대체 어떤 분들인지 알고싶어져서, 소개를 해줬다는 D씨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D씨는 이미 3년 이상 만나지 못했는데, 그런 나를 어째서 추천했는지도 직접 듣고 싶었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번호로 걸었는데, 호출음은 나지만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몇 시간 후에 다시 걸었는데 같은 상태, 다음날도 마찬가지.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회사에 전화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도 몇 번 시도했는데, 오후 시간에 건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D씨? ~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아? 잘못 거신 것 같은데요."
라는 여성의 목소리의 응답.
"네? D씨의 휴대폰이 아닙니까?"
"아뇨, 아니예요."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잘못 걸었나? 다시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아까의 여성··· 응? 어떻게 된 거지?
"저는 2년 전부터 이 번호니까, 그분이 번호 바꾼 것 아닐까요?"
역시··· 그럴려나요(웃음).
저번 사건에 영향을 받아, 아무것에나 불가사의 함을 연결하려 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여성에게 사과하고, D씨에게서 저번에 받았던 명함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회사 대표 번호로 전화를 해서
"~라고 하는데, D씨를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는데,
"D씨 말입니까? 저, 실례지만 어느 ~~님입니까?"
뭔가 불신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그 몇 년 전에 ~~에서 함께 일했던 ~~입니다만···."
"아, 그때!"
목소리가 갑자기 평범하게 돌아 왔습니다.
"저는 아내입니다. 격조했습니다."
"아, 아래분이셨군요. 격조했습니다. 그래서, D씨를 바꿔주셨으면 하는데요."
"저··· 죄송하지만 D는 3년 정도 전에 돌아갔습니다."
"!"
"여보세요?"
"아, 죄송합니다 돌아가셨다고요? 모르고 있어서 몹시 실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그런데 소식이 닿지 않았습니까?"
D씨는 3년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럼 T씨는 언제 나를 추천받은 것인가?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점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T씨에게 전화하여 언제 D씨에게 나를 소개 받았는지 물어보려고 바로 전화했습니다.
"여보세요 T씨, 스님입니다."
"아, 저번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의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상한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제 그렇더라고요. 냄새가 말이죠. 스님이 피워 준 백단향 냄새가 남아있는 느낌으로, 집안이 다시 밝아지고 아내도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 그거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저에 대한 말씀은 하지 마세요. 정말로 해결하는 능력같은건 없으니까요."
"물론 그날도 약속했고, 우리집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할 수 없으니 안심하세요. 약속은 지킬거고요. 스님은 우리집을 도와 주신 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기, 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괜찮으실까요?"
"네, 어떤겁니까?"
"그··· D씨 에게서 언제 저를 소개받은 것 입니까?"
"···."
"여보세요?"
"네."
"저, D씨에게 언제쯤 어떤 식으로 저에 대해 들으신 것 입니까?"
"스님···."
"예."
"이제 모두 해결되었으니까. 다 끝났잖아요."
"네?"
"스님은 우리집을 도와주셨다. 그걸로 다행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합시다."
"에···?"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저기···"
전화는 끊겨 버렸습니다.
어째서? 이거 뭐야?
갈수록 혼란스러움 와중에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6월 14일에 외출했다가 귀가했는데 가족이,
"낮에, 불교 행사의 문의전화가 있었어요, 당신을 지명하는데 D씨가 소개했다고 하네요."
···오늘까지도 그 혼란이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일이 지났습니다만, 그 문의 들어온 건에 대해서는 내가 아직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빨리 연락하지 않으면 실례가 된다며, 매일 일러주고 있지만 무서워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3장, 확실하게 저장되어 있었는데, 마지막 까마귀 지붕 집을 제외한 2장은 새까만 상태가 되어있었습니다.
PC에 옮겨서 포토샵으로 콘트라스트를 바꿔봤지만 새까만 상태에서 변화가 없습니다.
증거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앞서 적은대로 스님이라는 입장도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신기하고 이상한 사건을 마주한 것은 처음입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서 결말도 없습니다만, 읽어 주신 여러분이 뭔가 감상같은 것을 주시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시시한 문장이지만 써 보았습니다.
긴 문장으로 실례했습니다.
읽어 주신 분, 감사합니다.
뭔가 의견을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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