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친구 두사람과 밤새 드라이브를 했을 때의 이야기. 무섭다고 할까? 깜짝 놀랐다. 한 친구인 A는 진지한 이과였는데, "물건을 본다는 말은, 즉 거기에 빛을 반사하는 어떤 물체가 존재하는 것이니까, 사람의 눈의 구조상 특정 사람에게만 보이는 빛을 반사한다는 일은 존재할 수 없어. 그러니까, 영능력자 밖에 볼 수 없다면 귀신이란건 없는거야. 있다면 모두에게 보이거나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것." 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나와 다른 친구 B가 (둘 다 문과, 이과 적인 이야기에 익숙하지 않은) 감탄하면서 듣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하다가 심령 스팟으로 불리는 폐허를 지나치는 중에, "A의 이론대로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심령 사진 따위는 찍힐리가 없겠지?" 그렇게 사진을 찍어보기로. 폐허는..
전남친이 겪은 웃지못할 체험담. 담력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날도 ○○산까지 드라이브해서 담력 시험하러 갔다. 산에 들어가 당분간 나아가다보니 옆에 작은 신사가 있었다. 흥분해서 모두들 "저기 쩐다!" 라고 말했다. 술김이었기도 하고 차 안에서 녀석들 모두 완전히 흥미있어했다. 괜찮다니까~!! 라면서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바보같이 웃으며 운전자 B가 차를 세웠다. 신사에는 딱히 아무것도 없었다. 작은 사당이 하나 있었고, 그 사당의 옆에 커다란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다. 주위는 캄캄하고 분위기는 최강이었지만 모두 술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상관 없었다. "우효! 쩐다아아아아아!" 라고 말하면서 재미 반으로 사당앞에서 합장을 하고 근처에서 장난스럽게 돌아다녔는데. 영감이 미묘하게 있다는 A가 장난..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와는 조금 동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한 나는, 그냥 운전하고 싶어서 혼자서 밤에 조금 떨어진 지방 해안으로 멀리 드라이브 나갔다. 몇 시간을 달리던 심야에 소변이 마려워서, 사람도 안다니는 길 이었지만, 자동차라도 지나가면 껄끄럽기 때문에 좀 더 후미진 곳으로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소변을 봤다. 피곤했던 나는, 몸을 스트레칭하는 김에 조금 산책하려고 했다. 키가 큰 풀숲 사이의 길을 바다 쪽을 향해 어슬렁 걷고 있다보니, 개굴개굴하는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개구리인가~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서서 듣고 있었는데, 개구리의 울음 소리에 섞여, 하아 하아하는 사람의 숨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잠깐 위축됐지만, 설마 이런 곳에서 야외 ..
어느 여름날의 사건이다. 후배 T는 친구인 남자 A, 남자 B, B의 여친인 C · C의 친구의 D 까지 5명이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C가 운전하는 차에 T와 B가 타고, D의 차량에 A가 타고 있었다. 시간은 날이 바뀌려하는 시기,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기가 감도는 초승달의 밤. 그들은 아이치의 ○○ 스카이 라인을 달리면서 야경도 보기로 했다 우선, ○○ 스카이 라인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를 구입하고는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자동차는 휙휙 산으로 달려 갔다··· 점점 산 속으로 들어갔다 자동차는 앞에 D의 차량이 달리고, 그 뒤를 C의 차가 달리는 순서였다 A와 D는 영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T와 B는 상당한 영감의 소유자이다. 어느정도 차를 몰다가 큰 터널에 ..
지난 주에 실제로 겪은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나는 19세의 대학생이고, 이름은 가명으로 S라고 하겠습니다. 나는 한 달 전에 면허를 땄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차를 빌려 서클의 친구들과 근방의 해안까지 불꽃 놀이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부실에서 모두 모여서, 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지역 바깥을 지나는 터널 부근이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야간 정비인지 뭔지 속도 규제를 하고 있어서, 시속 70킬로 정도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뒷좌석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후배가 갑자기 조금 엉뚱한 소리를 하는겁니다. "선배, 더 속도 올리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이쪽은 초보 운전자에다가, 과속 카메라에 걸리기 싫었기에 애매하게 적당히 대답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조수석의 선배가 "야 S, 괜찮으니까..
- Total
- Today
- Yesterday
- 공포
- 아르바이트
- 행방불명
- 할머니
- 무서운 이야기
- 담력시험
- 2ch
- 초등학생
- 스승시리즈
- 번역 괴담
- 일본
- 장례식
- 어린이 괴담
- 체험담
- 교통사고
- 괴담
- 영능력자
- 자살
- 무서운이야기
- 실종
- 저주
- 초등학교
- 번역
- 심령 스팟
- 사람이 무섭다
- 2ch 괴담
- 여동생
- 심령스팟
- 공포 괴담
- 일본 괴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