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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운 이야기 (6)
[397th] 이웃 사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일인데, 어느 지방 도시의 변두리 동네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 도시 자체는 작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던 지역은 밭과 논이···. 인구 밀도가 낮다고나 할까, 이런 동네 같은 것이 10여개 밖에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로 마땅히 좋은 집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이 출퇴근 하기 괜찮을까 하는, 그때는 별로 그런 것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제로 이사해 보니 지금까지 도시에서 살아온 나는 그 마을이랄까··· 지역의 분위기가 어색하게 다가왔습니다. 우선은 프라이버시가 제로.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집에 들어가고,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주변 일대에 소문을 퍼뜨립니다. 예를 들어, 어디 어디의 누구씨 댁의 딸이 맞선에서 도망쳤다거나, 싸운 이야기라던가 급기야는 아무개씨..

번역 괴담 2017. 8. 28. 16:28
[396th] 스토커

2주 정도 전에 소개팅에서 어떤 여자와 꽤나 친해졌다. 대화도 적당히 달아오르고, 저쪽도 호감이 있어보였으며, 귀가길에는 둘이 함께 가서는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 헤어질 때, 이번에는 둘이서 만나자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의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그러면- 내가 걸고 바로 끊을게~" 그녀가 내 번호로 전화를 건 순간, 내 휴대폰 발신화면에 나타난 문자는, "스토커?" 사실 2년 정도 전에 몇 개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내 휴대폰에 무언의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었다. 가끔은 여자의 울음 소리가 끝없이 녹음된 적도 있었다. 나는 그 번호를 "스토커?"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고 수신거부 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걸려오지 않아서 잊고있었는데, 지금 바로 눈앞의 그녀의 휴대전화 번호는 그 번호였다

번역 괴담 2017. 8. 28. 15:44
[395th] 복수

20세 무렵에 사귀던 5살 연상녀가 대단히 건방지고 제멋대로였다. 처음에는 내가 반해서 1년 정도에 걸쳐 겨우 사귀게 되었는데, 내가 섣불리 너무 나갔는지, 나는 애완동물 취급을 받는 상태. 입버릇은 "○○(나) 주제에 건방지네." 이런 여자라도 좋아했기 때문에 2년 정도 사귀는 동안에 그녀의 오만함은 계속해서 커져만 갔다. 여러 번 싸워봤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여친은 나 몰래 미팅같은데 나가대는 주제에, 내가 여동생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도 화가 폭발. 여자사람 친구도 전부 없어지고, 스스로도 왜 이런 여자와 사귀고 있는건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에 여친의 바람기가 발각되었다. 이젠 아무래도 참을 수 없어서 큰 싸움을 했는데, 그 여자가 했던 막말은, "나와 ○○라면, 나는 5번 정도 바람펴도..

번역 괴담 2017. 8. 28. 15:22
[367th] 근처에 사는 방구석폐인

집 근처에 30대 후반의 방구석폐인 남성과 그의 어머니까지 둘이서 살고있는 집이있다. 내가 이사 왔을 무렵엔 이미 집밖으로 안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남성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아주머니 쪽은 우리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서, 가끔 집으로 차를 마시러 온다. 품행이 좋은데다가 조용한 사람으로, 젊은 시절에 미인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알바하고 돌아왔더니 많은 이웃사람들이 그 집 앞에 모여 있었다. 그 집 아들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하고 어머니께 물으니, "저쪽 아들, 오늘 아침 발을 부딪쳐서 발가락이 뽑혔대." 몇년이나 몇년 동안이나, 집에 틀어 박혀서 좋아하는 것만 먹다보니 어느새 당뇨병 발병. 그래도 병원에 가지않고 그냥 방치했더니 작은 상처인데도 단번에..

번역 괴담 2017. 8. 6. 21:33
[94th] 한겨울 이른 아침에 일어난 사건

내 친척이 신문 배달을 하던 때에 정말로 있었던 체험입니다. 그날은 한겨울의 새벽 네시쯤이었습니다. 그 날도 평소처럼 조간 신문을 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겨울 날의 아침이라고하면 여전히 주위는 캄캄하고 추위도 상당했을 것입니다만, 한 아파트의 한 편에 신문을 배부하던 때, 복도에 인기척이있었습니다. 이런 아침 일찍 무슨 일일까 하고 눈여겨 보니 여성이 복도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친척은 예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가갔는데, 무려 그 여성은 얄팍한 속옷밖에 입고있지 않았고,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친척은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말을 걸어 봤습니다만, 그 여자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신경쓰여 자신의 겉옷을 그 여성에게 걸쳐줬지만, 그 여성이 말하기를 '그런 일을 하면 ..

번역 괴담 2017. 2. 9. 12:00
[90th] 재난 상황에서 괴롭힘 당한 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누구나 알고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후쿠시마현에 살고있던 나는 당연히 피해를 입었기에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다행히 근처의 모현에 친척이 있던 우리 가족은 일시적이었지만 거기에 몸을 의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아직 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3개월 정도의 무렵, 이제야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어수선한 때의 태도는 아니겠지만, 그 친척의 집에서 큰 쇼핑몰이 가까웠던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내가 살던 곳에도 그런 시설이 있기는 있었다지만, 멀었기에 좀처럼 갈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대형 쇼핑몰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쇼핑을 마치고 차에 돌아왔는데, 분명 우리 집의 자동차인데도 모습이 이상합니다. 뭔가가 ..

번역 괴담 2017. 2.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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