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 여름에 체험한 이야기입니다. 올 여름, 시골에 돌아갈까 고민하던 무렵, 욧시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몇 년이나 내려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거야? 올해 동창회에는 참석하지 않을래? 올해는 성대하게 할거라서 선생님들도 동창들도 거의 모두 나올거랜다. 총무를 맡은 미에도 너한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투덜대더라구. 전화해줘." 그런 내용이었다. 미에의 전화번호를 듣고, 그녀에게 연락하여 올해의 동창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동창회에 참석하니, 동창생과 선생님, 그리운 얼굴들이 있었다. 25년 만이라서 대부분 얼굴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아서 모두들 잔소리를 하거나 어이없어 하며, "여전히 무례한 놈 이구나." 라면서 친했던 선생님도 웃어버리셨다. 그러나 그 안에 욧시는 없었다. 총무에게 그것을 물었더니 "..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다니던 큰 학원에는,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외에 또다른 화장실(공동?)이 있었다. 그 화장실은 교실에서 가장 먼 곳 (학원의 가장 안쪽)에 있었고, 그 때문인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 따로 선생님용 화장실도 아닌 모양이다. 학원 선생님 말로는, "귀신이 나오니까 그 화장실은 쓰지 마" 라는 것. 뭐 확실히 그 화장실은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탓인지 왠지 음침해서 기분이 나빴다. 3월이 되어, 모두가 학원을 졸업하는 그날. 교실에서 어떤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학원 오늘로 끝이니까 수업 끝나면 모두 함께 그 화장실에 가볼래?" 재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우리들은 그 제안에 흥미를 가지고, "정말로 귀신 나오는거 아냐?" "에이, 설마" 등을 이야기하며, 오늘 졸업..
초등학교 수학 여행에서의 일이었다. 우리는 목적지까지 직행으로 달리는 버스에 올라탔다. 친한 친구끼리 옆자리였다. 조금 심하게 들떠있는 친구가 난감했지만, 버스 여행은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1시간이 지났을 무렵, 야스카와는 아까까지의 텐션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조용했고, 뭔가 신묘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 "차멀미 나는거야?" 나는 물어 보았다. "응, 조금 어지러워." "선생님께 말할까?" "아니, 괜찮아, 말하지 마." "그래, 다시 기분 안좋아지면 말하자." "응." 아무튼 녀석이 괜찮다고 말했으니까, 더이상 취할 방법은 없었다. 나도 녀석의 차멀미 때문에, 모처럼 즐거운 수학 여행을 망치고 싶은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었기에, 그녀석 내버려두고 친구들과 대화를 즐기고 있었다...
학교에서의 무서운 이야기라고? 한가지 떠오르는게 있다면, 화재 진압을 위해서 미술실 옆에 준비실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항상 잠겨있었다. 어느 날 방과 후, 친구와 잡담이나 하다가 귀가가 늦어졌다. 벌써 어둑어둑해졌기에 빨리 집에 가기로 해서 승강구 쪽으로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도중에 그 준비실이 있었다. 바로 앞을 지나던 때, "아하하하하~~" 하는 미친 듯한 웃음 소리가났다. 어둑어둑한 학교에는 우리들 이외에는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 정도. 그리고 그 교무실은 2 층에 있었다. "아하하하~~ 히히히히이이이이~~" 라는 소리는 점점 커졌고, 자세히 보자 문고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나와 친구들은 완전히 위축되어서 준비실의 반대편 벽에 붙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친구 중 한 사람이 "선생니임~~~ 어디 ..
도내의 한 고교에 소소한 괴담이 유행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 옆에 심어져 있는, 맨 앞에서 네 번째의 포플러 나무를 황혼 무렵에 보러 가면 두개골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본 사람은 24 시간 이내에 죽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괴담을 진심으로 믿고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학생, 재미삼아 보러가는 학생도 있는 등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했는데, 실제로 몇 번 보러 간 학생들도 아무것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지나자 이제 그런 괴담은 흔히 듣는 소문정도로 잊혀졌습니다. 그런 어느 날, 야구 부원인 H군이 포플러 나무 쪽으로 날아간 공을 가지러 갔을 때입니다. 공을 가지고 가서 1 분도 지나지 않아 H 군은 안색이 바뀌어 돌아 왔습니다. 선배 "어떻게 된거야 H, 공 못찾..
- Total
- Today
- Yesterday
- 무서운 이야기
- 번역 괴담
- 일본
- 스승시리즈
- 공포
- 자살
- 실종
- 할머니
- 공포 괴담
- 무서운이야기
- 번역
- 아르바이트
- 여동생
- 영능력자
- 사람이 무섭다
- 심령스팟
- 어린이 괴담
- 2ch
- 일본 괴담
- 초등학생
- 행방불명
- 교통사고
- 담력시험
- 심령 스팟
- 저주
- 장례식
- 2ch 괴담
- 초등학교
- 괴담
- 체험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