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집 근처에서 심야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있던 집과, 우리 집 사이에는 초등학교 운동장이 있었고, 제 방은 그 집이 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집은 과거에 두번이나 장남의 담배불로 인한 작은 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화재 현장을 보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의 소란 소리와 고함소리에 일어난 어머니께서 제 방에 왔습니다. 어머니와 둘이서 근처까지 가보기로 해서, 구경꾼으로 가득한 도로쪽이 아닌 고지대에 있는 초등학교에 갔습니다. 우리는 적당히 그 집의 2층 창문을 도로를 끼고 약간 내려다 보는 위치에서 화재 현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2층이 타는 모습이 이상하구나"라고 말씀하셨다. 잘 보면 1층은 활활 전체가 불타고 있고, 2층은 방 가운데에서 불꽃이 춤을 추는 ..
내가 실제로 경험한 일입니다. 대학시절에 요코하마 ◯내 역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야간 조리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알바는 두명, 흔히 말하기로 '보이는' 사람이 었는데, 그 두 사람이 (이하, a와 b라고 합니다) 이르기를, 그 패밀리 레스토랑은 혼령의 통로라고합니다. 나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할까, 믿으면 분명 위축될 것이기 때문에 믿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때, a와 둘이서 부엌에서 일하는데, a가 식기 세척기를 조작하다가 "방해 하지마!" 라고 외쳤습니다. 나는 a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떨어져 있었고, 특별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일이냐고 묻자, 다섯 살 정도의 아이가 발밑에서 놀고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아이는 없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괜찮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게는 무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긴 글이지만 조금씩 써볼까 한다. 써보다가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지 뭐. 취업하고나서 촌동네를 벗어나 혼자 살기 시작한 때의 일이다.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회때문에 자정을 지나 새벽 2시경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아파트는 주택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심야에는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그런 시간이라 완전 쫄아서 혼자 집 근처까지 왔다. 겨우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는곳 까지 와서야 안심했는데... 내가 걷는 길의 반대편 방향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그 여자는 뭐랄까... 휘청 휘청 거린다는 느낌으로 매우 부자연스럽다? 같은 이상함을 느꼈다고 기억한다. 일단은 여자이기 ..
제가 오사카 시내의 어느 아파트에 살던 시절의 체험입니다. 11층이라는 꽤 대형의 독신층을 겨냥한 목적의 아파트였습니다. 2DK(방 2개에 주방이 딸린 집)라고 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현관 문에서 베란다까지 좁게 붙어있는 방이었지만, 어쨌든 역세권. 지하철 미도스지선에서 텐노지까지 7분, 난바까지도 13분에 도착할 수 있는 주변 접근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안다고 생각됩니다만, 문에 작은 어안렌즈로 된 도어 스코프와 도어 체인이 붙어 있습니다. 그 아파트에 있는 당시에 도어 체인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건물 입구에 오토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필요한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심야 1시 넘은 ..
도쿄 T시의, 대규모 지하철역 인근 상업 시설 빌딩에서 청소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언제나처럼 경비실에 먼저 인사를 하고, 아르바이트 2명과 함께 청소 도구를 가지고 7층으로 간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7 층에 도착. 낮에는 쇼핑손님과 점심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지금의 플로어는 보이는 대로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그저 통로의 불빛이 쓸쓸히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통로를지나 청소할 장소에 있는 상점에 들어간다. 청소는 먼저 이동할 수있는 책상 · 의자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청소기부터 시작된다. 켄짱이, "오늘은 내가 진공 청소기로 청소 할게~" 라고 말했다. 보통은 진공 청소기 담당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평소에는 아르바이트가 하도록 한다. 이날은 왠지 본인이 해야한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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