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댁은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시골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 그날은 밝을 무렵부터 동생과 그 지역의 소년들까지 6~7명이 함께 놀고 있었다. 날이 저문 뒤에, 지역 소년 중 하나가 보호자를 불러와서, 불꽃 놀이를 하게 되었다. 낮에 놀던 곳은 마을 가장자리에 있는 포장되지 않은 주차장같은 공터. 넓이는 차량이 15대 정도 들어갈 넓이. 그 옆에는 큰 농업용 수로(?)가 흐르고 있다. 평소에는 자동차와 기계? 나 폐차가 놓여있었는데, 그 날은 몇 개의 허름한 폐차 밖에 없어서, 거기에서 놀았다. 지역 소년들도 거기서는 별로 놀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우리 형제도 처음이었다. 아마도 깡통차기를 하고 놀았다고 기억한다. 날이 저물어지기 시작한 무렵, 나와 동생과 지역 소년 1명 (이후 A)까지 3..
학창 시절 오소레 산에 갔을 때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잊혀지지도 않는 대학 2학년의 여름, 한가함을 주체못한 서클 동료 여섯명이서 어딘가 담력시험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밤의 화장터에서 불꽃 놀이를 하거나 귀신이 나온다는 폐허에서 술잔치를 하기도 했던 우리. 선배가 "어이 K야(나). 아오모리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라면 어디겠니?"라고 묻자. 문득 "오소레 산이잖아요."라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좋아, 그럼 지금 바로 출발하자! 라며 선배의 웨건에 여섯명이 타고 아오모리 현 히로사키시에서 오소레 산으로. 그때가 이미 21시 30분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히로사키시에서 오소레 산까지는 대략, 세시간이면 도착할 것이었습니다. 아오모리시를 빠져나와 오소레 산이 있는 시모키타로 향하는 국도 27..
저번에 밤, 친구와 드라이브 하던 중의 이야기. 시골 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기모노를 입은 할머니가 쭈그리고 앉아 길 옆 무언가를 끌어안고 있었다. 친구도 눈치챈 것 같아 "그 할머니 괜찮으신걸까···"같은 말을 했다.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라, 발작같은거면 위험하지 않나 싶어 상태를 보러 차를 되돌렸다. 그래서, 아까 위치로 돌아왔는데 할머니는 없었다. 그 대신 할머니가 끌어안고 있었던 무언가에 너덜너덜한 천이 걸려있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는데, 친구가 "할머니가 입고있던 옷이야···"라고 하는 것이다. 듣고 보니 확실히 그래보였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단시간에 이렇게까지 낡아 해어질리가 없었다. 게다가 할머니가 없어졌으니까, 기모노를 벗고 어딘가 가버렸다는것도 말이 ..
내가 아직 유치원생일 적에, 할머니랑 함께 자던 시절의 이야기. 그날 밤, 나는 평소처럼 할머니의 방에 가서 옛날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잤다. 그 때는 아직 평소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았다. 심야, 나는 어째서인지 깨어 버렸다. 화장실에 가고싶은 것도 아닌데 잠이 꺠어서는 잠이 오지 않았다. 그때 할머니가 시달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궁금해서 그쪽을 보았다. ···누군가가 서있어! 할머니의 이불의 주위를 둘러싸는 모양으로 사람들이 서 있었다. 그것은 얼굴이 없고, 단발 머리에 기모노를 입은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왜일까? 뭔가 슬픈 느낌이 들었다. 얼굴은 없는데,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동시에 무서운 얼굴로 웃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겁이 나, 머리까지 이불을 덮..
이것은 내가 초등학교 때 겪은 실화이다. 믿어주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나는 친구들과 신사에서 놀고있었습니다. 확실히 그때 술래 잡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잡히지 않기 위해서 신사의 뒤에 작고 낡은 사당에 숨었습니다. 만약 들어오면 뒷문으로 도망칠 생각이었습니다. 사당에서 숨어 있자, 지금까지 들리고 있던 왁자지껄한 친구들의 목소리가 점점 들리지 않게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는 문을 열고 밖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라? 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확인하니 유치원 정도의 소년이 두 명 있었습니다. 나는 물어봤습니다. "이 근처에 3명의 남자애 있었어?" "없었어~" 그 아이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상한데~" 라고 말했더니 "함께 찾아 줄까?" 그 두 명이 말했습니다. 나는 고맙..
내가 살고있는 곳 근처에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에 합류하는 T자로가 있는데, 거기는 깨끗이 손질되어 있는 훌륭한 지장 보살이 세워져 있습니다. 상당히 번화한 도로인데, 왜 이런 곳에 지장 보살이? 싶을 정도의 위화감입니다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T자로는 보도를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모양이지만, 이상한 것은 그 사망률입니다. 보통 교통사고가 어느정도의 사망률을 가지는지 알 수 없지만 그 T자로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은 거의 사망했습니다. 어? 차와 접촉했지만 별거 아니네요? 정도의 사고도 어째서인지 사망한다고 합니다. 너무 결과가 좋지 않은 사고가 많기 때문에 그 지방의 지자체에서 지장보살을 모시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은 도로에서 그 T자로에 나올 때까지 끈질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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