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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어머니는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홋카이도의 B마을 근처의 이야기, 2차 대전 전후 쯤의 이야기라고합니다.
요즘은 물자가 적고, 이불을 사려고 해도 신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근처 중고 가게에 이불이 들어왔다 하기에, 이 일을 겪은 사람은 (성별 불명) 조속히 사러 갔습니다.
그 이불은 중고인데도 외부가 상당히 깨끗한 것이, 가게 주인의 이야기로는 이불의 커버를 교체 했다고 합니다.
중고라는데 비해서도 상당히 싼 가격이어서, 그 사람은 부르는 값에 즉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이불을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멀리서 보면 두 사람이 한 옷을 겹쳐입은 모양으로도 보이고, 아니면 사람을 업고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도중에 그 사람의 뒤에서 누군가 물어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춥습니까?··· 덥습니까···?"
그 사람은 멈춰서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상 하네? 확실히 목소리가 들렸는데 말이야."
다시 걷기 시작하자
"춥습니까?··· 덥습니까···?"
다시 들립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그 사람은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짋어지고있는 이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였습니다.
"춥습니까?··· 덥습니까···?"
"춥습니까?··· 덥습니까···?"
돌아오는 길에, 계속해서 그 목소리가 이불에서부터 들려왔다고 합니다.
모처럼 산 이불인데, 버리고 갈 수도 없었고,
그 사람이 집에 도착하고 집안 사람들에게 상담하고는, 이불을 찢어 안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불 밖을 당겨 확인하자···
안쪽에는 피로 물든 솜이 나왔습니다.
그 사람은 무서워져서, 곧바로 중고가게에 이불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중고가게의 주인에게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해서 이불의 출처를 물어보니,
사실 살인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 가져온 이불이라서 어쩌면··· 이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중고품은 충분히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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