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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괴담

[357th] 프레스기계

레무이 2017. 7. 29. 02:40

오사카의 모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만, 한계를 넘어버린 사람이 엄청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이직을 했을 정도입니다.



플라스틱 성형기의 금형이라는거 알고 계십니까?



그 사이에 선배가 들어갔습니다.



제품이 걸려버렸나? 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된겁니까? 라고 말을 건 순간 발견했습니다.



선배가 안전장치를 수동으로 닫아버린겁니다.



지이잉, 지킹, 철컹철컹철컹철컹 팟- 푸슝.



순간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손에 잡히는대로 비상정지 버튼을 닥치는대로 눌러댔습니다.



나는 딱 닫힌 금형을 보고, 이건 더 이상 살아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열지 않을 수는 없었고, 그 딜레마 때문에 주임에게 울며 부탁했습니다.



주임은 공장장을 부르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공장에서 내보내고는 기계를 조작했습니다.



공장장의 오열과 같은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응급차와 경찰들이 왔지만, 경찰은 활짝 열린 기계를 보자마자 입에서 구토물을 주르륵 흘리면서 공장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때 문 틈으로 조금 보였습니다.



거기에는 아직 인간의 흔적이 약간 남아있는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실신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꿈에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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