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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10대 시절에 겪은 소름돋는 이야기.
아마도, 요코하마시에서 [살인 · 살해 사건 전] 이 박물관 같은 곳에서 개최되어 어머니는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대요.
전시된 내용으로는
일가족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피로 물든 유카타라거나 손도끼로 잘려진 남자 아이의 머리, 성인 남자의 성기의 포르말린 박제, 피가 말라붙은 칼, 그 외 다수의 시체 사진과 자세한 기사 등...
지금은 생각할 수없는 것 까지 적나라하게 전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들은 폐관 직전까지 구경하다가 아슬 아슬하게 나왔대요.
집에 오는 도중, 집 근처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여름이기도 하여 빙수를 먹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머니는 왠지 모르지만 맹렬하게 목이 말라서 지금 먹고있는 빙수도 있는데도 추가로 빙수를 주문하고 주쥐에서 만류하는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끝내는 산더미같은 빙수를 14그릇이나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당시의 일을 저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먹고있는 동안에도 타는 듯한 갈증에 목이 말라오는데, 마치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뭔가에 씌인것 같았다니까."
라고했습니다.
평소의 어머니는 고작 편의점 빙수 1개 먹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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