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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의 가을.
오컬트계 인터넷 친구인 쿄스케씨의 집에 전에 빌렸던 액막이 탈리스만을 돌려주러 간 적이 있었다.
쿄스케씨는 여성이고, 나보다 조금 연상의 프리터였다.
흑마술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조금도 음험한 구석이 없고,
무뚝뚝한 면도 있지만 쳥결한 느낌이 드는 성격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그 날은 쿄스케씨가 새로 구입한 차를 가드레일로 긁었다는 주의부족을 놀려 주려고 했었지만,
지금부터 목욕하고 알바하러 간다는 이유로 바로 쫓겨났다.
요즘은 오프모임에서도 보질 못했고, 뭔가 쓸쓸한 기분이 들지만 어쩔 수 없었다.
눈 앞에서 문이 닫힐 때, 몇 번인가 안에 들어간 적도 있는 집 안에
희미한 위화감을 느낀 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뭔가 잊고 있는 듯한.
그런 어렴풋한 불안이 있었다.
그로부터 1주일 동안은 아무 일도 없었다.
나태한 생활로 요일 감각이 말끔히 사라진 나였지만,
신기하게도 아침 일찍부터 강의를 들으러 갈 생각을 하고 집을 나왔던 날의 일.
수업이 있는 건물 앞에 꽉 들어차 있을 자전거가 손으로 꼽을 정도 밖에 없는 사실에서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게시판 앞에서 스나미(角南)씨라는 친구를 만나
“오늘은 휴일이야.”하고 바보 취급을 당했다.
그럼 그쪽도 왜 온 거냐고 태클을 걸자 처음엔 웃고 있었지만,
갑자기 내 귀에 얼굴을 들이대고 “어제 같이 걷고 있던 사람 누구야? 너 꽤 하는데.”
라고 속삭였다.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가서 “어디서?”라고 말했더니 “우와~ 이 녀석.”하고
날 팔꿈치로 쿡 찌른 후, 그녀는 멀어져 갔다. 난 여전히 영문을 모른 채로.
난 고개를 갸웃거리며 건물을 나왔다.
어제는 분명 전철역의 지하 아케이드를 돌아다녔을텐데,
스나미씨는 그 근처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날 봤던 모양이다.
하지만 어제 나는 혼자였다. 누군가와 함께 있었을 리가 없다.
어쩌다가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던 사람을 친구라고 착가했던 걸까.
왠지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져서 뒤를 돌아 보았지만,
한산한 캠퍼스가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나는 자전거를 내달려서 도망치듯 아파트로 돌아왔다.
도중에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때때로 뒤돌아보며 페달을 밟았다.
왠지 누구와도 스쳐 지나가지 않았다.
내 아파트는 학교에서 가깝다고는 해도,
도중에 통행인이 한 명도 없는 건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주거장에 자전거를 세우고 계단을 올라서 아파트 문을 열었다.
학생용의 그리 넓지 않은 집은, 현관에서 거실 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런데.
부엌에 내가 있었다.
나는 무표정으로, 이쪽에는 시선도 주지 않고 화장실 문을 열고는 안으로 스윽 사라졌다.
쾅 하고 문이 닫혔다.
현실감이 없었다.
현관에서 나는 신발을 벗지도 않고 멍하니 서 있었다.
그리고 지금 본 것을 반추했다.
물론 거울은 아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내가 화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단지 그것뿐.
그것을 내 자신이 보고 있다는 이상한 사태만 아니라면 말이다.
무섭다.
이 무서움을 당신은 이해할 수 있을까.
무심코 시계를 보았다. 아직 오전 중이다.
방 창문의 커튼 너머로 비치는 햇빛이 눈부실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도망칠 수 없는 압박감이 있는 거겠지.
밤의 무서움은 불을 키는 것으로, 혹은 밤이 밝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침의 방이 무섭다면, 어디에 구원의 손길이 있다는 말인가.
방에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도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나는 10분 정도 굳은 채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건 뭐였을까, 지금 건 뭐였을까 하고 주문처럼 머릿속에서 계속 되뇌었다.
못 본 걸로 하고 일단 편의점이라도 갈까 하고 얼마나 생각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도망치지 않는 게 낫다. 왠지 그런 결심이 섰다.
아마도 환각이기 때문일 것이다.
랄까, 환각이 아니면 곤란하다.
나는 으랴! 하고 큰 소리를 지르고,
서슴없이 방 안으로 들어가서 주저없이 화장실 문을 열어젖혔다.
여는 순간에도 으랴! 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를 질렀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심했다. 라기보다 아싸! 하고 생각했다.
노파심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려 했을 때,
시선 끝에 뭔가 움직인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닫았을 현관 문이 열려 있고, 그 틈 사이로 내 얼굴이 엿보고 있었다.
다시 자전거를 내달려서 휴일의 도로 위를 서둘러 달렸다.
오늘은 아침 일찍 학교 강의를 듣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계획이었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 걸까.
나는 방금 전까지 내 방 화장실에 틀어 박혀 있었다.
안에서 문을 잠그고 문고리를 힘껏 잡고 있었다.
내가 현관에서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으랴! 하는 소리가 밖에서 들렸다면 실신했을지도 모른다.
얼마나 안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드디어 화장실에서 쭈뼛쭈뼛 나와서 전화를 걸었다.
이럴 때는 꽤나 의지가 되는 오컬트의 스승님에게.
하지만 받지 않았다. 휴대폰도 받지 않았다.
초조해진 나는 다음으로 쿄스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하는 목소리가 들렸을 때는 진심으로 기뻤다.
그리고 1주일 전에 지났던 길을, 몇 배의 속도로 내달렸다.
쿄스케씨는 살고 있는 맨션 옆에 있는 카페에 있다고 했다.
가게 창문 너머로 창가 자리에 그녀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나는 막 태어난 작은 동물 같은 기분이었다.
덜컹거리는 카페 문 소리에 뒤돌아본 쿄스케씨가
“여어”하며 손을 드는 자리로 달려가서,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숨도 쉬지 않고 얘기했다.
“도플갱어로군.”
쿄스케씨는 시원스레 말했다.
“자기와 똑 같은 인간을 보는 현상이야. 뭐, 대부분은 착각 레벨이겠지만,
진짜를 만나면 곧 죽는다는 말이 있지.”
도플갱어.
물론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가. 그러고 보니 도플갱어잖아.
신기한 것이고, 정체불명의 것이라도 이름을 안 것만으로 기묘한 안심감이 들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인간은 기이한 것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닐까.
“네가 본 건 어떨까. 백일몽이라도 꾼 거 아냐?”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 것이 눈 앞에서 어른거리면 정말로 심장에 안 좋다.
“근데 궁금한 건, 그 여자사람 친구가 봤다는 너야.
너와 도플갱어 두 사람을 본 것 같지도 않아.
얘기하는 투를 봐선 너와 함께 있었다는 건 여자야.
정말로 짐작가는 데가 없는 거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도플갱어가 누군가 여자를 데리고 있었다는 건가.
네가 모르는 곳에서.”
“다음에 물어볼게요. 스나미씨가 어디서 날 본 건지.”
나는 주문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쿄스케씨의 모습이 평소와 다른 걸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 표표한 느낌이 없었다.
핍박감이라고 할까, 목소리가 들뜬 느낌마저 든다.
도플갱어로군, 이라고 했던 때부터 그랬다.
“무슨 일 있나요?”
드디어 말을 꺼냈다.
쿄스케씨는 “응?”라고 말하곤 눈을 조금 내리깔았다.
그리고 한숨을 쉬고 “나답지 않군.”하고 얘기를 시작했다.
쿄스케씨가 또 하나의 자신을 알게 된 건 초등학생 때였다.
처음에는 우연히 시선 끝에 비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유령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시선의 제일 구석. 그곳을 의식해서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 건 어쩌면 더 옛날부터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선 끝의 허여멀건한 것이 사람의 얼굴인 걸 알고, 유령이라고 생각한 바로 다음 순간에
“아, 내 얼굴이다.”라고 알아채고 말았다.
그것은 무표정했다.
입체감도 없었다.
그곳에 있는 듯한 존재감도 없었다.
얼굴을 그쪽으로 돌리면 자연히 그것도 시선에 맞춰 이동했다.
마치 도망치는 것처럼.
항상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피곤할 때나 뭔가 불안할 때는 곧잘 보였다.
무섭지는 않았다.
중학생 때, 도플갱어라는 이름을 알았다.
그 책에는 도플갱어를 본 사람은 죽는다고 쓰여 있었다.
그런 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그 무렵에는 그것은 얼굴만이 아니었다.
토르소처럼 상반신까지 보였다.
다만 그 날 입고 있는 자기 옷과 같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어째서 그런 것이 보이는 건지 신기했지만 누군가에게 말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자신과, 자신만의 비밀.
고등학생 때, 자기상환시(自己像幻視, autoscopy:자기를 체외에서 보는 일, 역자주)라는 병을 알았다. 정신병인 듯 했다.
거짓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도플갱어든, 자기상환시든, 결국 자기에게만 보인다면 같은 것이다.
그런 병이라고 해도 결국 같은 것이다.
그 무렵에는 전신이 보였다.
시선 끝에 조용히 서 있는 자기자신.
표정은 없고, 굳어있는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있는 장소를 누군가가 지나가면,
마치 홀로그램처럼 투과해서 흔들리지도 않고 다시 그대로 서 있었다.
전신이 보이게 되자, 그 후론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 같았다.
변함없이 피곤할 때나, 정신적으로 위기일 때는 자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냥 그런 건가 보다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변화가 나타났다.
어느 날을 경계로, 그것의 “그곳에 있는 느낌”이 강해졌다.
원래는 흑백으로 보였던 그것이, 갑자기 천연색을 띄게 되었다.
그리고 입체감도 늘어났다.
누군가 그곳을 지나가면 “아, 부딪힌다.”하고 순간적으로 생각해 버릴 정도였다.
다만 역시 다른 사람은 만질 수 없고, 보이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방에서 청바지를 입으려 했을 때, 그것이 움직였다.
청바지를 입으려 하는 동작이 아니라,
의미불명의 움직임이기는 했지만 확실히 그것의 손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 후로 그것은 가끔 동작을 보여주게 되었다.
결코 자기자신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뭔가 또 하나의 자신으로서 완전한 것이 되려고 하는 듯한,
그런 의사 같은 것을 느끼고 꺼림칙해졌다.
변함없이 무표정으로, 자기자신만 인식할 수 있고,
자기자신이면서도 조금 젊어 보이는 그것이 처음으로 무서워졌다고 했다.
쿄스케씨의 독백을 다 듣고서
나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었다.
도망쳐온 곳이 막다른 길이었다는, 그런 기분.
“어느 날이 경계였다는 건 언제인가요.”
별 생각 없이 물어본 말이었다.
“그 날이야.”
“그 날이라니 언제인가요.”
쿄스케씨는 주먹으로 내 머리를 때리고
“또 그 얘기를 하게 할 셈이냐, 이 녀석.”하고 말했다.
나는 그 말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에 부들부들 떨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관계가 있어. 네 일도 포함해서."
쿄스케씨는 마지막 토스트를 입에 던져넣고 커피를 마셨다.
나는 그 때, 쿄스케씨의 집에 탈리스만을 돌려주러 갔을 때의 느꼈던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채고 말았다.
“방 귀퉁이에 있던 장식품은 어떻게 된 건가요.”
그 날, 결계라고 말했던 4개의 쇠로 된 물체.
그것이 1주일 전에는 방 안에 보이지 않았다.
“부서졌어.”
그 한 마디로, 내 유리심장은 박살나기 직전이었다.
“그건…”
흐느끼듯이 내가 하려고 한 말을 쿄스케씨가 손으로 억지로 막았다.
“이런 곳에서 그 이름을 꺼내지 마.”
나는 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도플갱어라는 건 크게 나눠서 2종류가 있어.
자기에게만 보이는 것과, 남에게도 보이는 것.
전자는 정신질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야. 혹은 일과성의 환시거나.
후자는 그냥 닮은 사람이나, 혹은 생령(生霊) 같은 초상현상이거나.
어느 쪽이든간에 이상한 현상으로서는 합리적인 도피처가 있어.
내가 전자이고 네가 후자지만, 그게 같은 사건에 접촉한 두 사람에게 나타났다는 건,
우연이라고 치기엔 너무 그럴듯해.”
결국, 그 사람이란 거로군요.
내 머릿속에서마저 그 이름을 상기하지 않기 위해 의식을 분산시켰다.
“만만하게 보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위험하군 이건.”
쿄스케씨는 미간에 주름을 만들고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통통 두드렸다.
나는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겨우 나직이 중얼거렸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탈리스만을 돌려주는 게 아니었는데.”
그 순간, 쿄스케씨가 내 멱살을 잡았다.
“지금 뭐라고 했어.”
“그, 그러니까 그 액막이 뭐시깽이라는 탈리스만을 돌려준 게 실수였다고 했어요.
다시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왠지 쿄스케씨는 드물게 험악한 얼굴로 강하게 말했다.
“무슨 소리야. 넌 탈리스만을 돌려주지 않았어.”
나는 그녀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서, 허둥거리며 대답했다.
“지난 주에 돌려주러 갔었잖아요. 목욕할 거니까 돌아가라고 하신 날이었어요.”
“계속 갖고 있으라고 했잖아?! 그거 어떻게 했어.”
“그러니까 돌려 드렸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없어요.”
쿄스케씨는 내 가슴팍을 만지며 확인했다.
“어디서 잃어버렸어?”
“돌려 드렸다니까요. 받으셨잖아요.”
“어떻게 했냐니까. 넌 돌려 준 적 없어.”
대화가 성립되지 않았다.
나는 돌려줬다고 하고, 쿄스케씨는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다. 내 기억에서는 틀림없이 쿄스케씨에게 탈리스만을 돌려 주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 내가 액막이 물건을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건 확실했다.
쿄스케씨는 갑자기 자기 셔츠의 가슴팍에 손을 집어 넣고,
삼각형이 서로 얽혀 있는 문양의 펜던트를 꺼냈다.
“이걸 갖고 있어.”
그건 분명히, 쿄스케씨 외의 사람이 만지면 힘이 사라진다고 했던 게 아니었던가.
“잘 봐. 그건 육망성이고, 이건 오망성이야.”
그러고 보니 그렇다.
“일단은 이걸로 또 한 명의 너에게 무슨 짓을 당하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얼마 동안은 신중하게 행동해.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거기서 쿄스케씨는 말을 끊고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를 계속했다.
“그 변태에게 연락해.”
그 변태란 내 오컬트 스승님을 말하는 것이다.
쿄스케씨는 스승님과 몹시 반목하고 있었을텐데.
“정말.”이라 말하며 쿄스케씨는 카페의 의자에 깊이 몸을 기댔다.
그리고 “도플갱어는”하고 얘기를 이었다.
“죽을 때가 가까운 사람 앞에 나타난다는 건 말야,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
옛날부터 계속 보였지만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건지도 몰라. 단순한 환상이 지금 도플갱어가 되려고 하는 건지도 몰라.”
나는 죽고 싶지 않다. 아직 여자친구도 없다.
동정인 채 죽는 건 생물로서 실격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또 한 명의 쿄스케씨는 지금도 있나요.”
약간 고개를 숙이고 묻자,
쿄스케씨는 고개를 끄덕이고 긴 손가락으로 스윽하고 옆쪽의 한 점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쿄스케씨의 손끝은 가게 안의 한 자리를 확실히 가리키고 있었는데도
거기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가게 안은 점심시간으로 사람이 붐비기 시작하여 대부분의 자리가 들어찼는데도
그곳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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