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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무서운 이야기.



만약을 위해 K군으로 한다. 그는 오키나와 출신으로 젊은 시절은 꽤 똘끼 넘치던 놈.


정말로 귀신같은게 있겠어? 그럼 시험해볼까~ 하면서.


예를 들어 한밤중의 방공호.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백골이 된 시체가 상당히 남아있는데, 한밤중에 유령을 촬영하겠다며 친구가 찍어주는 카메라 앞에서 피스 사인을 하며 사진을 찍거나,


한밤중 2시 정도에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친구에게 카메라로 촬영해달라고 하거나.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배짱 좋은 놈.





그리고, 어느 날 불량한 친구들을 데리고 차량 ​​3대로 한밤중 드라이브에 나갔는데.


출입 금지인 부두에 들어가서, 여름답게 불꽃 놀이를 하며 술 마시면서 5~6명이 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 1명이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앞에서, 바다에서 10미터정도 떨어진 곳을 향해,


"누군가 빠져있어!"


라고 외쳤다!


바라보니 아이가 1명 어푸어푸하고 있었다.


"어-라, 안보이는데."


"있잖아 저기!"


그 중, 한 사람이 누군가 불러오겠다며 가까운 민가로 달려갔다.


"빨리 구해야 한다고!"


"어디? 어디에 있는거야?"



그런 문답을 하던 중에, 저쪽에서 아저씨와 도움을 청하러 간 녀석이 달려왔다.


"너희들 여기는 출입금지잖아!"


그 아저씨는 어부였고, 바로 구출하려고 옷을 벗는 녀서을 향해 "그만둬라!"라고 외쳤다.


"아니, 하지만 아이가···"


어부 아저씨는 뭔가 필사적으로 제지하고 있었다.




어째서???



그 상황을 말하자면, 아이가 물에 빠졌는데. 6명 중 3명은 보인다.


다른 녀석들은 보이지 않는다.



어부 아저씨가,


"보인다고?"


라고 물었다.


"글쎄 저기 있다니까. 빨리 구해야해!"


저 앞 10미터 정도 멀리에, 확실히 있었다.


"어디? 없잖아? 안보이는데"


"그럼 보이는 놈이 그 녀석의 얼굴 봐라. 저 아이 도움을 요청하는 걸로 보이나?"


자~알 봤더니,


"어어라··· 웃고있···"




"그런거다··· 너희 같은 놈들이 구하려고 뛰어들면 끌려간다. 그리고 익사체가 나오지··· 그래서 항상 여기는 관계자 이외 출입금지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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