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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골에 있는 폐교는
"그 옛날에 어린 소년이 숨바꼭질 중에, 안좋은 곳에 숨어버려서 질식사에 의해 짧은 생애를 마쳤다.'는 소문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흐르고 있었다.
그런 소문은 먼 옛날에 잊어버린 채로, 나는 어른이되어 오랜만에 시골에 방문하여 시골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만났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단순한 흥미로 예의 폐교를 탐험하게 되었다.
폐교는 지금도 평범하게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나와 친구들까지 4명이서 폐교에 들어갔다.
폐교의 복도에는 축구의 골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옆으로 긴 커다란 거울이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멈춰서서 4명이 나란히 거울을 보았다.
그랬더니 친구 중 하나가 "방금 5명 있었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녀석은 예전부터 거짓말을 즐겨하는 녀석이라서 농담이겠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녀석이
"여기는 그러고 보니 옛날 숨바꼭질 중에 ○○군이라고 죽은 아이가 있는 폐교야···"
라고 말을 꺼내어, 완전히 잊고있던 기억이 되살아났고, 모두들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일단 옆 교실에 들어가 4명이 앉아서 휴식하고 있는데,
너덜너덜한 청소 공구가 들어가는 락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금 뭐야···? 고양이인가···?"
라고 내가 말했다.
그러자 한 친구가,
"다~ 숨었어?"
라고,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나머지를 부르는 소리를 재미삼아 말해보았다.
그러자 그 직후, 조금 전의 사물함에서,
"다 숨었다···"
라고 매우 슬픈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우리들은 쏜살같이 도망쳤다.
다음날 장난감 가게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장난감을 샀고, 4명이서 그 교실에 공양을 하고, 향을 피운 뒤에 돌아가려고 할 때였다.
그러자 복도 멀리에서 사람의 형체가 느껴졌다. 그것은 소년이었다.
그 소년은
"또 언제든지 놀러와."
라고 웃는 얼굴로 말하면서 나에게 손을 흔들면서 사라져갔다.
지금도 시골에 갈 때마다 그 폐교에 들러 장난감을 공양하고,
우리들은 그 소년의 이름을 부르며 "찾았~다!"라고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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