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금부터 13년 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지금도 그게 무엇이었는지는 모릅니다. 빨리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당시 나는 도쿄에 올라왔을 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할아버지께 받은, 너덜너덜해서 어느 시대인지도 알 수 없는 도쿄의 지도를 손에 들고 낯선 도시를 방황했습니다. 상경한 이유는 일자리였습니다. 지방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허탕을 치던 나는, 먼 친척을 믿고 올라온 것입니다. "일자리는 모르겠지만, 사는 곳이라면 저렴하게 구해줄게." 촌수로는 삼촌인 그 사람은, 전화로 밖에 말한 적이 없었고, 전적으로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 때의 불안한 마음은 어떤 전조였을지도 모릅니다. 보기로 한 공동주택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저물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몸집이 큰 아줌마가 ..
응보 - 어떤 행위에 대하여 받는 갚음. 지금부터 10년전의 이야기. 나는 학생이었다. 아르바이트 술집에서 만난 두살 위의 여자. Y라고 해둘까. 지금은 너희들과 같은 쓰레기지만, 당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Y와는 어쩐지 서로 마음이 있어서 사귀기 시작했다. 나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혼자 공동주택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우리집에 놀러오곤 했다. 우리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하면서,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잔뜩 해댔는데. Y도 지방에서 올라와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당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말했지만, 역시 당시에도 쓰레기였다. Y가 임신했다. 물론 낳을리가 없지. 2명이 상담하고는 지웠어. 그리고 왠지 어색해져서, Y와 헤어지고 말았다. 결국 사귄..
실제로 체험한 일이다. 분명히 여름 무렵. 지금 정도 였을까? 당시 살고 있었던 서토쿄의 H시에서 저렴한 원룸 공동주택에 살던 무렵의 이야기. 그날은 평소대로 알바에서 돌아와서는, 느긋하게 TV를 보면서 밥 먹고, 날짜가 바뀔 쯤에는 잤다고 기억한다. 다음에 의식을 되찾은 것은 한밤중이었다. 소리가 들려서, 몽롱한 상태로 일어나 버렸다. 목조로 된 공동주택이니까 벽도 천장도 얇은데, 그런 곳에서 살았던 녀석이라면 알거라고 생각한다. 과장이 아니라 이웃의 웃음소리나 생활 소리가 몽땅 들리는 수준이었고, 처음에는 그런 이웃이 낸 소리라고 생각했다. 잠에 취해 있기도 했고. 하지만 곧바로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분명히 내 방 문을 두드리는 소리였던 것이다. 곧 문이 열리고 흰색 롱 코트를 입은 여자가 방으로 ..
이나가와 쥰지(*책 이름) 스타일의 심령 체험을 적어봅니다. 하지만 실화입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 6년 정도 전에 겪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는 우체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제법 큰 마을이었습니다. 우체국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배부를 했는데, 단독 주택, 맨션, 회사, 개중에는 ○○조 사무소(야쿠자) 따위도 있었습니다. 그는 특별히 영감이 강한 것도 아닌. 평범한 19세였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우편을 배부했습니다. 추석 전의, 한여름이었습니다. 자동차의 배기 가스, 그을린 아스팔트, 에어컨 실외기, 누가 뭐래도 더웠습니다. 술 따위를 마셔도 금새 땀이되어 버리는 그런 더위····. 어떤 공동주택의 집합 포스트 (맨션이나 공동주택의 1 층 입구같은 곳에 101호실 102호실 2..
나는, 어느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혼자 살고있다. 이 공동주택은 2층으로 각층 4호실까지 이쓴 평범한 공동주택이다. 덧붙여서 나는 104호실에 살고있다. 어느 날, 평소처럼 슈퍼에 저녁 밥을 사러가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공동주택 앞에 경찰차가 몇 대 서 있었다. 무슨 일일까 생각하면서도 그대로 슈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옆집에 살고있는 Y씨를 만났다. 그리고 Y씨는 나에게 왠지 이상한 것을 물어봤다. "댁의 방, 아무렇지 않아요? " "아뇨, 딱히 제 방은··· Y씨의 방에는 무슨 일이 있나요?" 나는 되물었다. 그러자 Y씨는 무겁게 입을 열고 말하는 것이었다. "사실 어제 밤, 201호실의 사람과 101호실 사람이 거의 같은 시간에 눈과 목을 당해서 죽어있었대요. 그게 102호실 사..
어느 공동주택에서 겪은 이야기. 몇 년 전, 학생이었던 나는 어느 공동주택에 살고있었다. 넓은 방인데 비해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좋은 방인데,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언제나 밤 11시 정도가 되면 위층에서 "쿵 쿵 쿵 쿵" 하는 노크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고양이인지 뭔지라고 생각했는데, 늘 정해진 시간에 소리가 나길래 위층 거주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입주한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에는 위층에 불평을 하러 갔다. 그러나 위층 거주자는, "우리 집이 아닙니다. 요 전에 당신의 방에 살던 사람도 비슷한걸 말했는데, 그거, 고양이나 쥐같은거 아닙니까?" 게다가, "이쪽에는 소리같은거 들리지 않고··· 제 쪽하고는 관계 없다고 생각하네요." 조금 지겨웠던 모양으로 덧붙여서 ..
- Total
- Today
- Yesterday
- 저주
- 초등학생
- 어린이 괴담
- 아르바이트
- 초등학교
- 번역 괴담
- 일본
- 교통사고
- 2ch
- 무서운 이야기
- 2ch 괴담
- 자살
- 담력시험
- 할머니
- 영능력자
- 공포
- 공포 괴담
- 여동생
- 괴담
- 무서운이야기
- 일본 괴담
- 심령 스팟
- 사람이 무섭다
- 스승시리즈
- 심령스팟
- 번역
- 장례식
- 체험담
- 실종
- 행방불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