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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6)
[586th] 작은 아저씨

학생 시절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의 이야기.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을 집에 들이지 않는다고 조금 유명했는데, 겨우 첫 잠입에 성공. 남자 혼자치고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고, 특별히 집을 보여주지 않을만한 이유는 없어보였다. 그런데 아까부터 두리번 두리번하는 친구. 때때로 "아"라거나, "오오"라고 중얼 거리고 있었다.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갑자기 "우왁"하고 눈을 크게 뜨고 외쳤다. "뭔데"라고 물으니 "그게, 이 방에는, 작은 아저씨가 살고있거든." 라고 하는 것. 평소에는 그런 황당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세히 묻자, 그것은 손바닥보다 조금 크고, 런닝셔츠에 바코드 머리의 "아저씨"라는 것이라고 한다. 딱히 뭔가를 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무시하면 토라지기 때문에 쳐다봐주는 것이라고 한다...

번역 괴담 2018. 3. 14. 18:30
[467th] 반혼법

매우 친한 A와 B라는 2명의 여자가 있었다. 둘 다 어려서 곧잘 인형 놀이를 하곤 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작별의 날이왔다. A양이 가족과 이사가게 된 것이다. 이별의 날에 두 사람은 울면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놀다가 서로의 인형을 교환하고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는 헤어졌다. 하지만 이사가던 중 교통사고로 A의 일가족은 사망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B는 굉장히 슬퍼했다. 그 사고가 일어난지 1년 정도 지났을 무렵에 B가 우연히 읽은 책에는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그것은 소생시키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쓴 부적을 만들고, 진흙 인형에 넣어 주문을 걸면 며칠 후 소생 (어쩐지 누베에 나온 골렘을 만드는 방법과 비슷했던 것 같지만)했다는 것이었다. B는 어떻게 해서라도..

번역 괴담 2017. 11. 16. 21:41
[307th] 빌려쓰게 된 집

중학교 때 집에 화재가 났습니다. 전소되어 집을 잃었는데, 아버지의 사업때문에 어떻게해서라도 같은 동네에서 집을 구해야했습니다. 새 집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대각선으로 앞집을 임시로 빌려쓰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1년 전에 잇따라 나이들어 돌아가신 어느 부부의 집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집은 유족이 살기로 했지만, 그 아들 부부도 교외에 집을 가지고 있었기에 새삼 그 노부부의 집으로 이주 할 생각도 없고, 세를 놓을 생각도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집이었습니다. 물론 대각선 앞에 살았던 우리는 그 노부부도 알고 지냈고, 그 집의 사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 때 집을 빌려 준 아들 부부의 제안을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집에 이사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그 집에 들어갔을 ..

번역 괴담 2017. 6. 24. 19:36
[246th] 살 수 없는 집

간사이 대학을 나와 도쿄에 10년 이상 살면서 도중에 두 번 이사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도쿄로 온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다보니 대부분 한번은 이사를 했고, 집을 고르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명은 같은 집에 계속 거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이야기가 고조되자 누가 시작했는지 '문제가 있는 집'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나도 도쿄에 왔을 때, 이케부쿠로 역 도보 5분의 '문제가 있는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집은 한 달 전에 중국 사람이 사망, 피도 깨끗이 청소되고 있다는 것 (다음 입주자에게 이야기 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었지만, 유일하게 있는 창문의 바깥이 벽이었고, 이상한 분위기도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만 둔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

번역 괴담 2017. 5. 1. 00:19
[197th] 아파트에 이사

어머니와 여동생과 셋이서 이사했다. 이사한 곳은 오래된 아파트. 미리 보러 나왔을 때는 아직 방의 수리 중이었는데, 입구에서 들어가 오른쪽 4조 (다다미 갯수를 세는 단위)정도의 방 문에 접착제 같은 것으로 뭔가의 종이를 차닥차닥 붙인 흔적이 있었다. 아파트의 지음새도 조금 나쁜 면이 있어서, 문을 닫을 때에 적당히 힘이 들어가야 할 정도. 안은 상당히 케케묵었다고 할까. 거기가 내 방이 되었다. 그리고 이사한 첫날이 되었는데 한밤 중 갑자기 깨어났다. 문은 제대로 닫아서 저절로 열릴리가 없는데 열려 있었다. 특별히 몸을 움직이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눈만으로 그쪽을 힐끗 보니, 문과 방 밖에있는 틈새의 천장 부분 일까. 거기에 하얀 얼굴이 있었다. 무표정했는데, 그것과 눈이 마주 친 순간, 그것도 의식..

번역 괴담 2017. 4. 2. 04:16
[192th] 이사

이건 아직 제가 일본에 있던 때의 이야기니까 10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이미 그 기숙사는 철거되었으며, 상당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여기에 써봅니다. 아직도 당시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이런 경험은 한 번뿐입니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시 23세. 그때의 나는 백수였는데 잔고가 없어질 때까지 놀고, 돈이 부족해지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주변 사회에서는 입학, 입사 시즌. 난 이대로 이런 생활을 계속 해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었습니다. 운 좋게도 알음알음 식품 회사의 사장을 소개 받았는데, 근무조건도 좋았기 때문에, 연줄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달부터 근..

번역 괴담 2017. 3. 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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