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쯤? 선배와 여친, 그리고 여친쪽의 지인 남녀까지 4명이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밥을 먹는데 지인 여자가 "야마니시씨 보러가고싶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아, 선배와 그 남녀는 안면이 없었고 그날이 첫 대면이었다. 선배의 여친과 남녀의 남자쪽과 같은 중학교였다는데, 남자는 얌전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이제 밤도 늦었고, 선배도 여친도 피곤했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었고, 그 여자가 착각 폭발하는 타입이라 도중에 선배도 이성의 끈이 끊어질뻔 하기도 했는데, 그 여자가 꽤 귀엽기도 했고, 남자 쪽이 헤롱대는 눈치라서, 이 녀석들 사귀고 있는게 아닌건가? 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친을 봐서라도 무난히 넘어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 눈치남과 착각녀는 (X와 Y라고..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 시절입니다. 나는 어느 날 친구 A와 B에게 빈집에 들어가 놀려고 제안했다. 무서운 것 볼지도 모르기 때문에, 당시에 침착하고 의지할만했던 동생에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어쩐지 가기 싫어했다. 하지만 "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해? 언니가 없어져도 괜찮아?"라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서, 억지로 데려 갔다. 빈집의 모습은 특별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평범한 빈집이었다고 기억한다. 황폐한 모습이 아닌 정말로 평범한 집이었다. "안녕하세요-"라면서 A와 B가 순조롭게 현관에 들어갔고, 그 뒤에 나와 동생이 따라갔다. 안쪽에 계단이 보였을 때, 갑자기 "안돼"라면서 동생이 내 옷을 당겼다. "뭐야?"하면서 뒤돌아보는 순간 쿵! 하는 큰 진동이 발에 전해져..
A는 초조했다. 그는 어느 상사의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는데, 오늘은 오래된 고객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그래서 상사에게 부하의 앞에서 호되게 질책 당했다. 따지고 보면, 이 회사의 제품에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인데, 상사는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의 해소를 겸해서 A를 철저하게 혼냈다. 그래서 A도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했지만, 부하에게 풀어야 할 이유는 없었고, 퇴근하고는 정처없이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얼마간 운전하는 동안에 날은 완전히 어두워져 버려, 이제 슬슬 돌아 가지 않으면 내일 일에 지장이 될만한 시간이 되었다. 그 때 A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마을 근처까지 다다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도시의 외곽에 어렸을 때 살던 집이 있었다. (···그립다. 매일 저녁이되면 여기에서 축구하..
지금부터 말하는 이야기는 3년 전, 내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 무렵, 나는 어느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다. 그 아르바이트는 동갑 여자와 50대 초 정도의 점장, 그 외에 4명 정도 일하고 있었다. 여름 방학에 들어간 다음날 아침, 나는 언제나처럼 아르바이트로 향했다. 가게에 들어가자 그날 아침 담당인 동갑 여자와 3살 연상의 선배가 이미 계산대에 있었다. 내가 "좋은아침." 선배 "그래, K군 (내 이름)! 어서와~." 나는 "네." 평소처럼 대화를 맺은 후, 가게의 안쪽에서 유니폼을 갈아입고 일을 시작했다. 그날 나의 주요 업무는 물건 정리였다. 아침 바쁜 시간이 끝나고 손님들이 잠시 끊긴 시점에 동갑이라서 사이좋았던 여자가 말을 걸어 왔다. "K군, 여름 방학에 뭐 예정있어..
내가 트럭 운전사를 하던 때의 이야기. 지도를 보며 달리고 있었는데, 내가 몰던 트럭이 들어갈 수 없는 높이의 터널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우회했다. 주변은 시골. 지도를 보니 우회한 길을 계속해서 달리면, 큰 지방도로가 나오게 되어있어서 그다지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어디를 어떻게 잘못들었는지 지방도로는 나오지 않았고, 다시 지도를 보아도 이상했다. 어디쯤이지? 밖은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주위에는 폐가나 폐차가 드문 드문 보였다. 또한 울창하게 풀이 우거져 있었으며, 길을 물어보려고 해도 사람이 없었다. 도로 전방에 보니 아파트가 보여서, 거기서 U턴을 해서는 사람이 보이면 길이라도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정말로 사람이 있었다. 웬 백발의 할머니가 아파트 앞에 고개를 숙이고 서 있었다. 무섭구만~ 생각..
나와 동생은 심령 스팟을 좋아해서, 틈나는대로 폐허에 한밤 중에 잠입하던 장난꾸러기들이었다. 안타깝게도 둘 다 영감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폐허 탐험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시골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어느 날 밤, 아버지가 "너희들 정말 좋아하는구나 ㅋ"라고 웃으면서 이제부터 밤놀이하러 가려고 하는 우리들에게 한마디 하셨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더니... 라는 말씀을 하셔서, 아버지도 옛날에는 이렇게 놀았다는 말씀이라는걸 깨달은 나는, "이번에는 아버지도 같이 가실래요?" 라고 권해봤다. 그랬더니 아버지도 싫지 않은 듯 "어쩔 수 없겠네 ㅋ"라고 하셨으므로, 심령 스팟 탐험에 조만간 함께 가기로 했다. 나와 동생은 바보 장난꾸러기였기 때문에, "아버지를 깜짝 놀래켜버리자"라고 계획했고, 심령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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