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서, 내가 9년 전부터 계속해서 시달리는 후회와 공포의 기억을, 이 이야기를 본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함께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실제로 무언가를 씌이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 자신의 기억의 그림자가 조금 밝아질 수 있기 때문에···. 9년 전의 체험, 그것은 내가 모 보험 회사에 입사 해서 3년째에 일어났습니다. 나는 계장이 되고 4명의 부하가 있었는데, 그 중 3명 (I군 T군 Y씨)는 일주일에 2번은 반드시 함께 술을 마시는 정도의 사이였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이 이야기에는 관계 없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그날도 우리는 4명이 단골 술집에서 식사 후 더치 페이로 지불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I군이 사과 한 개가 ..
등산이 취미인데, 길이없고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 말하자면 산나물을 캐러가는 산에 가곤한다. 그러다가 이상한 것도 가끔 본다. 예를 들어, 하얀 영양이나 어른 정도의 크기의 독수리. 그렇지만 가장 놀란것은, 가족이 있었다. ...있을리가 없는 산속에서. 평일 오후였는데, 그날은 미야기, 야마가타, 아키타 세 현의 경계를 걷고 있었다. 커다란 너도밤나무가 많이 있는는 숲이라서 어두운데 비해서는 편안한 숲. 도로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산나물을 채취하는 지역 주민이나, 나 같은 GPS를 가진 외부인 밖에는 있을리 없다는 장소. 그렇게, 작은 능선을 걷고 있는데, 능선 아래를 흐르는 작은 계곡의 가장자리에 사람이 서있는 것이 보였다. "아, 계류 낚시를 하는건가?"라고 처음에는 생각 했다. 하지만 곧바로 "어..
적당히 1년 전, 4월 채용 예정인 졸업예비생이 일을 배울 겸 아르바이트로 사무실에 왔다. 그 중의 한 명(여성)이 인사를 한 뒤, 화장실에 가서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길래 걱정이되어 다른 여자 사원에게 보러 가달라고 했더니, 개인 칸이 한 곳 잠긴 상태였고 "노크를 해도, 불러도 대답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요?" 달리 방법이 없어서, 그 여자 사원과 나와 다른 남자 직원까지 셋이서 보러가게 되었다. 처음 들어가는 여자 화장실이라 망설여졌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었다. 개인 칸 앞에서 불러보았지만, 역시 대답은 없다. 몇번이나 "들어갑니다"라면서 문을 열려고 했는데, 잠겨있어서 열리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양동이를 뒤집어 밟고 문 위에서 들여다 보니 그 아이가 구석에서 웅크리..
[자기 책임 계의 무서운 이야기] 이것은 내가 할머니에게 들었던 옛날 이야기인데, 어머니가 시골에 있었을 무렵 어머니의 할아버지께(증조부?)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는 츄고쿠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하는데, 그 마을 뒷산의 주인인 '토지 신'이 있었고, 마을사람들은 일년에 몇 번 공양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공양이란 마을의 남자 둘이서 하러 갔다고 합니다만, 산에 들어가기 전에, "○○○○ (중얼중얼~이라고 어머니는 말해주셨습니다) 모우스까? 모우사메까?" "모우스!" 하는 주술(?) 같은 말 맞추기를 하면서 간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산의 주인은 원숭이 요괴 (늙은 원숭이?)인데, 눈을 마주치면 덤벼 들어 온다고 합니다. (평범한 원숭이도 눈을 마주치면 덤벼들것 같습니다만..
(성적 묘사에 주의) 이 이야기는 몇 년 전에 다른 판에서 쓴 이야기에 후일담을 더한 것입니다. 과거 스레를 읽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써봅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디테일이 약간 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누군지 드러나는걸 피하기 위해 사실을 각색한 부분도 있으므로 이전에 쓴 것과는 모순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동 모처에 공창 지대로 유명한 마을이 있었다. "있었다"라고 과거형인 이유는, 그 마을에 있던 사창가는 몇 년 전에 행정 정책에 따라 완전히 괴멸되어, 종전부터의 반세기 이상 이어진 역사에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 지역에 있는 모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졸업 후 가업을 잇기 위해 친가로 돌아와서 또 몇 년이 지나고 있었다. 사건은 대학동기와 동창회 겸 투어링 클럽 회의하..
미리 써두는데, 나에게는 영감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이번에 처음 본거다. 내 사이트에 올릴까 생각했는데, 여기 자주오니까 익숙하기도 하고, 이야기의 흐름에도 맞으니까 여기에 쓴다. 길어질거라고 생각하지만, 흥미가 있으면 읽어보세요. 나는 도내에서 동료와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고있다. 그냥 카피밴드(*)(하드락)이지만. (*카피밴드: 유명 밴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 특별히 손님을 모으고 돈을 번다던가···는 취향이 아니라서, 완전히 자기 만족으로 하는 카피밴드. 카피밴드 온리 이벤트 밖에는 나가지 않는다. 그런 느낌으로 지난달 (11월)에도 간단한 라이브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고객에 섞여 이상한 아줌마가 있었다. 검은 부스스한 긴 머리에 피부가 나쁜, 눈 아래에 큰 기미가 있고, 입을 삐죽하게 ^ ..
지난 5월에 헤어진 전 여친 이야기이다. 이별의 원인은 전 여친의 바람이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8월, 전 여친에게서 전화가왔다. 관계를 되돌리고 싶다면서. 나는 그 때 다시 새로운 여친이 있었고, 무엇보다 전 여친에 대해서는 정나미가 떨어져 있었으므로, 그 취지를 전하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전 여친은 엄청 울었다. "그렇게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다른 여자와 사귄다는 건 거짓말이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정말 기가 막혀 버렸다. "다시는, 나한테 연락하지 않도록 해."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새로운 여친에게 이변이 일어났다. 일주일에 2~3 회정도 가위에 눌린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가위눌림같은 경험은 한두번 정도였다고 한다. 가위에 눌리면서 꾸는 꿈은, 언제나 눈을 향해 천장에서..
나와 동생은 심령 스팟을 좋아해서, 틈나는대로 폐허에 한밤 중에 잠입하던 장난꾸러기들이었다. 안타깝게도 둘 다 영감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폐허 탐험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시골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어느 날 밤, 아버지가 "너희들 정말 좋아하는구나 ㅋ"라고 웃으면서 이제부터 밤놀이하러 가려고 하는 우리들에게 한마디 하셨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더니... 라는 말씀을 하셔서, 아버지도 옛날에는 이렇게 놀았다는 말씀이라는걸 깨달은 나는, "이번에는 아버지도 같이 가실래요?" 라고 권해봤다. 그랬더니 아버지도 싫지 않은 듯 "어쩔 수 없겠네 ㅋ"라고 하셨으므로, 심령 스팟 탐험에 조만간 함께 가기로 했다. 나와 동생은 바보 장난꾸러기였기 때문에, "아버지를 깜짝 놀래켜버리자"라고 계획했고, 심령 스팟..
대학 시절의 친구의 이야기. 그는 대학에 합격 한 후 상경해서 자취를 하기 위하여, 근처에 좋은 방이 있는지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좋은 방은 어디라도 이미 계약이 된 상태여서, 대학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겨우 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목조 아파트였는데 부엌이나 화장실 등 모든 것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었지만, 집세가 너무나 저렴했기 때문에 그는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실제로 살기 시작해보니 매우 조용하고 꽤 아늑한 방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밤 그의 방에 여친이 놀러 왔어요. 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갑자기 "돌아 갈게."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방을 나오자 그녀는 "이 방, 뭔가 불쾌한 느낌이 들어." 그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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