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는 다섯시 알림벨이 울림과 동시에, 관리인 사람들이 서둘러 교문을 닫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아직 하교시간을 알리는 벨조차 울리지 않은 시간에 정문을 닫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후문의 좁은 통학로를 이용해서 하교해야한다고 무척 불편해했어요. 왜 이러는지 선생님에게 물어 보아도 대답해주지 않고, (학교의 결정이니 어쩔수 없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동아리 선배에게 물어 보았는데, 전설이라고 할까... 소문 같은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학교에는 옛날 자살 한 학생이 있었고, 자살 한 장소는 자신의 집이었대요. 자살은 이지메를 당했기 때문인데, 선생님에게도 호소했지만 제대로 대처를 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일이되면 그 자살한 학생이 언덕을 올라 교문 앞까지 온다고, 안..
괜찮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게는 무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긴 글이지만 조금씩 써볼까 한다. 써보다가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지 뭐. 취업하고나서 촌동네를 벗어나 혼자 살기 시작한 때의 일이다.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회때문에 자정을 지나 새벽 2시경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아파트는 주택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심야에는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그런 시간이라 완전 쫄아서 혼자 집 근처까지 왔다. 겨우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는곳 까지 와서야 안심했는데... 내가 걷는 길의 반대편 방향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그 여자는 뭐랄까... 휘청 휘청 거린다는 느낌으로 매우 부자연스럽다? 같은 이상함을 느꼈다고 기억한다. 일단은 여자이기 ..
여러가지 있는데, 짧은 이야기라고 할까, 스스로도 저게 뭐였어?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 전 임신했습니다. 그리고 낳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사람과 제대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걱정이었습니다. 입덧도 심해서 서있기 힘들 정도. 불안했습니다. 마침 설날이어서 그와 함께 근처의 신사에 참배하러 갔습니다. "신에게 상담합니다." 라고 박수를 친 뒤에 "임신했습니다만, 이 사람이 진지하게 저와의 일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도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낳고 싶지만 이대로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 맴돌고 있었는데 위에서 빛이 내려와서 내 생각을 날려버렸습니다. "뭐야? 뭐야? 이거?!"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그 빛이 나의 몸..
어머니가 10대 시절에 겪은 소름돋는 이야기. 아마도, 요코하마시에서 [살인 · 살해 사건 전] 이 박물관 같은 곳에서 개최되어 어머니는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대요. 전시된 내용으로는 일가족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피로 물든 유카타라거나 손도끼로 잘려진 남자 아이의 머리, 성인 남자의 성기의 포르말린 박제, 피가 말라붙은 칼, 그 외 다수의 시체 사진과 자세한 기사 등... 지금은 생각할 수없는 것 까지 적나라하게 전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들은 폐관 직전까지 구경하다가 아슬 아슬하게 나왔대요. 집에 오는 도중, 집 근처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여름이기도 하여 빙수를 먹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머니는 왠지 모르지만 맹렬하게 목이 말라서 지금 먹고있는 빙수도 있는데도 추가로 빙수를 주문하고 주쥐에..
제가 오사카 시내의 어느 아파트에 살던 시절의 체험입니다. 11층이라는 꽤 대형의 독신층을 겨냥한 목적의 아파트였습니다. 2DK(방 2개에 주방이 딸린 집)라고 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현관 문에서 베란다까지 좁게 붙어있는 방이었지만, 어쨌든 역세권. 지하철 미도스지선에서 텐노지까지 7분, 난바까지도 13분에 도착할 수 있는 주변 접근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안다고 생각됩니다만, 문에 작은 어안렌즈로 된 도어 스코프와 도어 체인이 붙어 있습니다. 그 아파트에 있는 당시에 도어 체인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건물 입구에 오토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필요한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심야 1시 넘은 ..
(FUJIWARA原西 : 일본 개그맨) 그는 친구 2명 (이하 A와 B)과 함께, 항상 단짝 3인조로 어울려다녔다. 한밤중에 집을 빠져 나와 근처의 공원에서 이야기에 열중하는 것이 그들의 일과가 되어 있는 정도. 그 공원이라는 것은 작은 언덕 위에 있고, 언덕 아래에는 또 다른 공원이 있었다. 어느 날 밤, 그가 언덕 공원에서 친구를 기다리자, 잠시 후 A가왔다. 그러나 좀처럼 B가 오지 않길래, 그는 A와 둘이서 언덕을 내려가 B가 올라오는 길까지 마중 가려고했다. 그런 생각으로 아래 공원으로 내려갔는데, 아래 공원의 그네에는 흰 옷을 입은 소녀가 고개를 숙인 채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귀신을 보았다라고 몹시 당황하며 언덕 공원에 달려 돌아갔다. 둘이서 "보아버렸다."라고 창백한 얼굴이 되어있는데, ..
도쿄 T시의, 대규모 지하철역 인근 상업 시설 빌딩에서 청소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언제나처럼 경비실에 먼저 인사를 하고, 아르바이트 2명과 함께 청소 도구를 가지고 7층으로 간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7 층에 도착. 낮에는 쇼핑손님과 점심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지금의 플로어는 보이는 대로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그저 통로의 불빛이 쓸쓸히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통로를지나 청소할 장소에 있는 상점에 들어간다. 청소는 먼저 이동할 수있는 책상 · 의자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청소기부터 시작된다. 켄짱이, "오늘은 내가 진공 청소기로 청소 할게~" 라고 말했다. 보통은 진공 청소기 담당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평소에는 아르바이트가 하도록 한다. 이날은 왠지 본인이 해야한다는 기..
중학생 시절에 집에가는 길에, 출발지인 Y역에서 기차를 타고 문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열차 안을 걸어 이동하고 있던 사람이 열차의 흔들림 때문에 내 등 뒤에 가볍게 부딪쳤다. 그런데... 그 직후에 갑자기 양 어깨가 "묵직"하게 무거워지고, 무엇인가 어깨에 발을 올리고 머리와 목을 짓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이 돌처럼 딱딱하게 무거워지고 지금까지 경험 한 적이없는 듯한 한기에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속은 메스꺼워지고.... 갑자기 열이라도 난다고 생각했다. 다음이 제일 가까운 역 이었기 때문에, 어쨌든 내려서 집에 '누군가 마중와줘' 하는 내용의 통화를 하려고 했다. 휘청 휘청대며 열차에서 내릴때, 열차를 타려고 하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며 지나쳤는데, 플랫폼에 내려선 순간 지금까지의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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