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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th] 리조트 아르바이트 (4/5)

도착한 곳은 보통의 단독 주택이었다. 옆에 작은 홍살문(토리이)이 서 있었고, 돌계단이 안쪽으로 이어져있었다. 우리들을 데려오도록 한 것은 그 집에 사는 분으로, 남편은 초인종을 울리고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들에게 "묻는 말에만 대답해라"고 말했다. 남편 "너희들의 입이 거치니까. 이상한 말은 하지 말아." 나는 생각했다. 이 사람에게만은 그렇게 말할 이유가 없다고. 조금 기다리자 집에서 한 명의 여자가 나왔다. 나이는 20대 정도의 평범한 사람인데, 이마의 한가운데에 커다란 점이 있었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 여자에게 안내받아 안내된 곳은 집의 한 편에 있는 다다미 방이었다. 거기에는 한 명의 스님 (승려 랄까?)과 한 명의 아저씨, 한 명의 할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우리들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아..

번역 괴담 2017. 2. 14. 23:07
[105th] 리조트 아르바이트 (3/5)

큰 방에 도착했더니, 여주인과 남편, 그리고 슬픈 표정의 미사키가 앉아 있었다. 우리들은 3명 나란히 정좌하고 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세를 졌습니다. 제멋대로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나, A, B "감사합니다." 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여주인이 일어나서, 우리들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이쪽이야말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웠어. 이건 적지만···" 그렇게 말하며 갈색의 봉투 3개, 그리고 작은 주머니를 3개 건네줬다. 갈색 봉투는 생각보다 묵직했고, 주머니는 무척이나 가벼웠다. 그리고 뒤에서 미사키가 "앞으로도 건강해야해." 조금 울것 같은 얼굴로 말하는거야. 그리고 "모두의 몫으로 만들었어요," 라며, 3인분의 주먹밥을 건네 주었다. 이봐 그만둬. 내가 울겠어! 그런 생각이 들어 미사키의 ..

번역 괴담 2017. 2. 14. 23:06
[104th] 리조트 아르바이트 (2/5)

이상하게 생각되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 작은 플라스틱 조각 같은 것이 곳곳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붉은색과 약간 검은색이 섞인 하얀 것이 있었다. 내가 뚫어지게 보고 있는데, B "그게 뭐야?" 그리고 B는 그 조각을 손에 들고 바라 보았다. 순간, "히익"하며 그것을 바닥으로 던졌다. 그 동작에 덩달아 A와 나도 깜짝 놀랐다. A "뭔데?" B "그거 잘 봐봐." A "뭐야? 말해봐 무섭잖아! " B "개의 발톱아니야?" 순간, 세 사람 모두 완전히 굳어졌다. A, B, 나 "···" 나는 그 때 엄청난 공포 속에서, 왠지 냉정하게 조금 전의 소리를 회상했다. (아, 그거 발톱으로 긁는 소리 였구나 ..)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 당연..

번역 괴담 2017. 2. 11. 22:07
[103th] 리조트 아르바이트 (1/5)

우선 처음부터 말해둬야 하는건, 이 이야기는 엄청나게 길다. 그리고 특별히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다. 한가해서 어쩔수 없는 놈만 읽기를 바란다. 미리 경고했어, 이제 시작한다. 이것은 내가 대학교 3학년 때의 이야기야. 여름 방학이 다가올 시기에, 대학의 친구 5명이 함께 바다로 여행 가자고 계획을 세웠어. 계획 단계에서 친구 한 사람이, 이왕이면 바다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좋지 않겠냐고 말하기 시작했고, 나도 여름방학의 예정같은건 특별히 없었기 때문에 흔쾌히 승낙하여 OK 했다. 그 중 2명은 대강 세미나 합숙이 있다고 해서, 알바는 NG라고 했어. 결국 5명 중의 3명만이 바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로 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여행을 목적으로 우리들이 알바 하는 여관에 숙박하러 오는 걸로 계획이 세워졌다. 그..

번역 괴담 2017. 2. 11. 22:06
[102th] 집안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

아내의 친가에서 겪은 이야기입니다. 두 살짜리 아이와 함께 아내쪽의 친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는 저녁도 먹었습니다. 장인어른이 목욕을 권유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평소대로 아이의 몸과 머리를 씻기고, 호빵맨 장난감으로 놀고 있었는데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아이를 탈의실로 내보내고 내 몸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욕실 문은 반투명의 유리가 끼워져 있고, 두 개의 판이 중간에 경첩이 달려있어 꺾이는 부분이 있는 타입. 가운데 부분을 누르면 아이도 쉽게 열 수 있는 모양입니다. 몸을 씻고있는데 아이가 문을 눌러서 조금 열고는, "아빠~!" 라고 부르고는 얼굴을 슬쩍 내비칩니다. "요녀석!" 하고 가볍게 말하면 "꺗꺗"하면서 우당투당 달려서 도망 갑니다. 항상 있던 장난..

번역 괴담 2017. 2. 11. 18:00
[101th] 오사카의 맨션

지난 해까지 대학이 있는 오사카에 살았어. 하지만 거주한 곳은 니시나리에 있는 원룸. 니시나리라고 쓰면 아마 이미 알고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노숙자는 널려있고, 야쿠자 사무실도 많이 있고 (흑○회 사무실은 외형부터 꽤 무서운) 매춘부와 마약중독자 (그거 파는 곳 몰라? 라고 물어온 적도 있음)도 머리 이상한 사람도 뒤죽박죽인 동네. 아무튼, 그것은 좋지만 그 니시나리의 맨션의 한 층에 살고 있었어. 오토락이 아니어서, 수상한 사람도 제법 맨션에 들어오는 일이 있어서 정문에 이해할수 없는 '전파 문장'을 써놓거나, 마음대로 문 을 열려고 하거나, 맨션에 있는 코인 세탁소에서 코인이 저장된 곳을 훔쳐가는 놈도 있었어... 어느 날 자정, 집에서 TV보고 있는데 문 너머에서 고양이의..

번역 괴담 2017. 2. 11. 12:00
[100th] 사진을 보던 중에...

친구의 졸업 앨범을 보고 있는 중에, 어느 남자의 얼굴 사진이 눈에 띄었다. 특히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페이지에서 보이는 단체 사진이나 사람이 작게 보이는 사진에서도 바로 그 사람이 눈에 쉽게 들어오는 것이었다. "어... 이 사람은..."하면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 애는 병으로 사망 버렸어" 라고 대답해 줘서 놀랐다. 그리고 몇 년 후, 남자 친구의 집에서 오래된 앨범을 보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을 발견.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페이지를 열면 그 사람 만 붕 떠올라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사람도 사진을 찍은 몇 년 후 급사했다고... 사실 남친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떠올라 보였던 사람이 있었다. 그것은 나중에 남자 친구의 부인이 된 사..

번역 괴담 2017. 2. 11. 00:00
[99th] 어느 아파트 단지의 무서운 이야기

이것은 진짜로 실화인데요, 저는 오사카의 한 저소득자 아파트에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여기는 저소득자 밖에 없어서 주위가 중국인과 한국인, 할아버지 할머니 라든지 불량아들 뿐 입니다. 14층인데 주위에도 다른 아파트 단지가 없는것도 아닌데도, 여기에서만 자살이 많아서 (3년에 1~2번 정도) 좀 무서운 거죠. 그렇게 된 지금의 나는 20살인데 지금까지 20년 살아온 동안 여기에서 만난 무서운 이야기를 전부 써 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건 11살 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도 주변에서 자살같은건 종종 있었지만, 실제로 현장을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집에서 패미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즈즈-----쿠---------쿠웅!" 하는 대단한 소리가 들렸고, 무슨 일이지 궁금해하며 복도에 나..

번역 괴담 2017. 2. 10. 18:00
[98th] 장시간 통화를 하는데...

회사의 여선배가 학생 시절에 실제로 체험한 이야기.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선배는 특별히 신경 쓸 것도 없고, 아버지의 적당히 좁은 서재에 있는 유선 전화로 친구와 수다를 떨기 시작했는데, 그러던 중 전화상대의 친구가 뭔가 소리나지 않아? 라고 말했다. 찰칵찰칵찰칵 그냥 전화기의 훅을 연타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는 선배의 귀에도 들렸지만 혼선이라도 된거 아닌가? 하는 기분으로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 찰칵도 30초 정도의 간격으로 몇 번이나 들린니다 후에는 그쳤다. 1시간 정도 통화했을 무렵, 현관을 여는 소리와 복도에서 쿵 하고 쇼핑백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가 집에 오신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통화하고 있었는데, 등 뒤의 문을 쾅쾅- 쾅쾅-! 하며 격렬하게..

번역 괴담 2017. 2. 10. 12:00
[97th] 코인 로커

나이 어린 여성이 임신을 했다. 당연히 결혼도 아직하지 않았고,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가 취한 행동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아이를 낳아 버린다는 것이었다.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곤란한 그녀 였지만, 고민 끝에 지하철 역의 코인 로커를 이용하기로 했다. "미안해... 미안해..."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러버렸다는 자책을 하면서도 그녀는 보관함에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를 방치하고 가버렸다. 그로부터 몇 년 동안 그녀는 그 코인 로커를 피해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아무래도 그 사물함 앞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 있었다. 그 코인 로커 앞에는 아직 어린 소년이 울고 있었다. 이 아이는 부모를 잃어버리고 미아가 된 것일까? 생각한 그녀는 그 소년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괜찮아? 무슨..

번역 괴담 2017.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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