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 광고 대행사에 내가 다니던 시절의 근무지는 작지만 새로 지은 듯한 예쁜 건물이었다. 그 회사가 사무실로 사용 한 당시에도 준공된지 5년 정도 였다고 생각한다. 이 빌딩으로 이전하기 전에 우리들은 낡은 사무소에서 여름에는 냉방 효과 전혀 없이, 겨울에는 외풍 추위에 고생하면서도 일하고 있었다. 거래처에 갈 때마다 깨끗한 건물과 깨끗한 화장실, 쾌적한 냉, 난방과 엘리베이터를 동경했다. 그러나 소규모 회사 답게 사내에는 인간적으로 편안한 환경이어서 직원의 의견이 직접 사장에게 전해지면서, 마침 일도 많이 들어오고 사업 확장을 계획 한 사장은 사무실 이전을 생각하게되었다. 이사를 위해 건물을 찾기 시작한 것은 가을이었다. 성수기에서 벗어나 있던 덕분인지 찾기 시작한지 바로 원하는 정도의 물건이 있다고..
(카르테: 진료 카드) 이것은 2년 전의 여름, 아직 내가 도중에 병원에 입사했을 쯤, 야근 중에 체험한 사건입니다. 그날 나는 야근을 하며 응급실에서 환자 대응을 하고 있었습니다.여러 대의 구급차가 들어왔고 그 중 1명이 우리 병원 담당인 환자였습니다. 거기서 당직 의사로부터 "의료 기록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과 외래쪽에 진료 카드를 가지러 갔습니다. 응급실 및 내과 외래의 위치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어 5분 정도 걸어야 도착할 거리에 있습니다.야간이라 내과 외래까지의 불빛은 완전히 없었기 때문에, 손전등을 가지고 갔습니다. 병원 근무에는 익숙했지만, '역시 무섭네-'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차트를 가지러 갔습니다. 간신히 도착한 내과 외래의 문을 열고 전등을 켰습니다.역시 밤의 병원이라고 하는 것은..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 학원의 귀가버스를 놓쳐 버려, 처음에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너무 추워서 걸어돌아가기로 했다. 주택가 입구에 어린이 야구나 축구 연습 그라운드가 있고,야간에도 불량배 예방용 라이트를 켜고 있다. (어둑어둑하면 불량배가 우글거림) 그런식으로 주위가 훤히 잘 밝혀진 그라운드 옆을 빠져나가려고 하는데유치원생 정도의 아이가 우두커니 서있는 것을 알아챘다. 주위를 둘러봤지만 보호자의 모습은 없었다. 미아일까? 학대인건 아니겠지? 서둘러 발길을 돌려 그라운드 아이 곁으로 달리면서 둘러봐도 역시 다른 사람은 없었다. "저기 미아? 집은? 엄마는?" 그렇게 물어봐도 아이는 나를 살짝 바로보고는 계속해서 무시했다. 잠시 기다려봤지만 부모는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얼어 버릴 정도의 추위..
이것은 내가 실제로 경험한 사건입니다. 벌써 20년 전 일이지만 잊을 수 없습니다. 1989년 여름, 나는 고등학교 임해학교에 방문하여 해안에 있는 연수 기숙사에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주변은 소나무 방풍림에 둘러싸여 바로 옆에 있을 바다와 반대편 국도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밤에는 어른도 혼자 밖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시설은 무서운 이야기가 따르기 마련이라, 전사 한 군인이나 폐선이 된 열차가 통과하는 등의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물론 거기의 해안은 조류가 빠르고 익사한 시체가 모래 사장에서 발견되는 곳이기도 했으므로 늘 끔찍한 기류가 감돌고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숙박 중 어느 밤, 한 친구가 "절대 여긴 뭔가 있을거야. '콧쿠리상'을 해보자." 하고 제..
아까 홈에서 밀려 떨어질뻔했다. 확실히 등을 떠밀렸는데, 간발의 차이로 어떻게 떨어지지 않았는데, 등 뒤를 확인 해 보니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역무원이 와서 "너 죽을 생각인가!?"하고 설교했다. (아무래도 홈에 있던 나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조금 뒤, 다른 역무원이 달려왔다. "지금 이사람을 밀어 떨어뜨리려고 한 여자는 어디로 갔지?!" 설교한 역무원도 나도 멍하니 황당해졌다. 나중에 온 역무원 가라사대, 감시 카메라로부터 내가 여자에게 밀려서 떨어질 뻔 한 것을 봤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의 누구도 그런 여자는 보지 못했다.... 조금 쫄았던 체험이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의 후편이 있는데. 살인 미수 사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경찰을 부른 것. 그렇게 도착한 경찰관 3명과 역무원 몇 명이 감..
17~18 년 전의 이야기. 중학생 주세에 조간신문을 배부하는 신문배달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는데,그 때 배달을 맡고 있었던 장소는 큰 단지 1동과 그 주위 일대였다. 그 큰 단지에서 일어난 경험인데... 그 큰 단지는 그 당시의 건물로는 층수가 높고 주변지역중에서도 꽤 눈에 띄는 건물이었다. 그 높이 때문인지 그 단지에서 몇 번 투신 자살이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단지는 약속이라도 된 것 처럼 다양한 소문이 있었으므로, 그 단지의 담당이 되었을 때 정말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서움에 익숙해지는데 1개월 이상 걸려버렸지만, 어떻게든 익숙해 진 때 였다. 그 단지 배달을 할 때는 먼저 엘리베이터로 단번에 최상층까지 가서 그 층의 배부가 끝나면 계단으로 1층씩 내려가는 방법으로, 그날도 그렇..
학창시절에 경험한 이상한 사건을 올려본다. 당시 주말마다 친구 집에서 밤새 노는 일이 잦았다. 친구 집은 단독주택인데 상당히 넓어서 2층에도 화장실이 있는 집이어서나와 다른 친구와 함께 그 친구의 집에 가서 3명이 잘 놀고 있었다. 친구 (이하 A)의 방은 2층에 있으며,새벽 2시가 지나고도 1층에서 문을 열고 닫는 '쾅'하는 소리와 발소리 등이 종종 들리고있었다. 대략 4시경까지 그 소리는 부정기적으로 계속되었다. A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A의 부모님이 내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밤중에 들리는 소리가 여전하기에 그날따라 문득 A에게 물어 보았다. "A의 부모님은 상당히 늦게 주무시는구나." "아니, 벌써 주무시고 있어" "어? 하지만 1층에서 자주 소리 나잖아?"..
이것은 몇 년 전 내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고 있던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하여 다음날 휴무. 특히 아무것도 할 일 없는 시간을 주체못하던 내가 스마트 폰을 만지고 있었더니 친구 A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흐름에서 인근 A집에 갈가서 놀게 되었습니다. 잠시 A의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질려버려서, 어쩐지 그 근처에 있던 여행 잡지를 2명이 함꼐 읽으면서 잡담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자 거기 실려 있던 어떤 산을 보고, A가 뭔가 생각 난 것처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저기 터널 안가볼래? 한가하기도 하고." 저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그 장소로 향하게되었습니다. 그리 멀지도없고, 무엇인가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던..
이사온 지 8년. 집 전화에 차분한 아저씨의 목소리로"아, 토모짱이야?"라고 갑자기 물어오는 전화가 한달에 한 번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번호가 디스플레이되기 때문에 상대의 번호는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면 "아, 실례했습니다."라고 시원스럽게 끊습니다. 덧붙여서 남편이 받는 경우엔 "토모짱 있습니까?" 라고 물어옵니다.남편이 그 전화를 받았을 때는 "우리집엔 토모짱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역시 "아, 실례했습니다."라며 깔끔하게 끊었다고 합니다. 신경이 쓰였던 저와 남편은 어느 날 드디어 그 전화 번호에 직접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어차피 알려져있는 번호니까, 그리고 통화 연결음이 들려와야 하는 순간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것은 "고객님이 거신 전화번호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번호입..
친구 B로 부터들은 이야기. 친구의 친구의 친구인 A는 B와 학창 시절에 친하게 지냈지만, 최근 몇 년간 멀리 떨어져 지냈다. 어느 날 B의 휴대폰에 꽤 오랜만에 A에서 전화가 걸려 왔기 때문에 받았더니, B "여~! 오랜만!" A "..." B "왜?" 철컥- 뚜... 뚜- 뚜- 뚜 라는 느낌의 통화였다고한다. 궁금해서 재 다이얼하려고 보니, 왠지 착신기록에 남아 있지 않았다. 주소록에서 찾아 다시 걸었는데, "고객님이 거신 전화번호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번호입니다" 같은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굉장히 궁금했던 B는 A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A의 어머니가 받았다. A의 어머니의 이야기에 따르면, A는 몇 개월 전에 사망했다고. 우선 지금이라도 향을 피워주려고 생각한 B는 A의 집으로 차를 몰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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