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애매하고 필력은 딸리지만 써봅니다. 영적인 이야기는 아니예요. 3년 전에 겪은 일인데, 그 당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쌓여서 자영업자인데 가게를 접고 집에서 휴양하고 있었다. 한가했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리저리 서핑하고있는데, Yahoo의 질문이었던가? 위화감이 드는 글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읽어봤다. 암호학을 조금 배웠단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위화감을 따라서 글을 해독해보니 몇가지 키워드가 올라왔다 "택시" "왼쪽 뒤가 움푹 패인" "푸른 램프" "어서오세요" 문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런 키워드가 올라왔다. 그밖에도 1개 또는 2개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그것을 종이에 메모했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외출한다고 말해서 주차장까지 배웅하러 갔다. 우리 아파트 앞에는 택시가 서있었다. ..
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졸업 할 때까지 집안 사정으로 아파트에서 살고있었습니다. 그 주인집의 아이(Y)가 나와 동갑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정면에 집주인의 집이 있었습니다. 오래된느낌의 고풍스러운 단층으로 어쨌든 큰 집이었습니다. 그런 흐름으로, 당연히 그 Y와 친해졌고 자주 놀았습니다. 학교도 함께다니고, 집도 가까운 동갑내기 남자아이들··· 소꿉 친구네요. 우리는 패미콤에 빠져있어서 Y의 집에서 많이 했습니다. 넓기도 했고, 우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였는데 Y의 집은 엄마가 계속 집에 있었어요. 정말 그림같은 전업 주부였습니다. 척척 가사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의 대단한 점은 중간중간 우리의 상대를 해주시는거였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
야간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무렵, 잔업을 했더니 항상 타던 기차시간에 늦어버려서, 중간의 사람이 드문 역까지밖에 가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은 월급 날의 전날이라 전혀 돈이 없어서 첫차 시간까지 공원에서 자고 있었는데, 추위로 배가 아파져서 화장실에 갔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옆 칸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뭔가 전화를 하면서 들어온 모양인지 이야기가 들려왔다. 밖에서라면 차 소리라든가 들리겠지만, 화장실 안은 꽤 조용하니까 상대방의 목소리까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응? 응, 알고있다니까. 아하하! 아, 미안 미안. 뭐?" [··신 ..는 없 .."] "아, 그렇다니까. 괜찮아. 신경쓰지 말라구. 뭐? 오우. 아하하! 뭐라는거야. 어째서! 후후. 응. 그런가?" [확인 ㅎ.. 다시 ..시기 ...
기억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다락방을 개조한 것 같은 2층의 방인데, 계단을 올라오면 그 방 밖에 없는 곳이었다. 창가에 가까운 곳에 커다란 드래프터(제도용 도구)가 있고, 항상 그것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남자가 있다. 나는 근처에 바닥에 눕혀놓은 아기였고, 흔들리는 상자 같은 것에 넣어져, 거기에서 그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 방은 밝았고 작업을 하는 소리와 그 남자의 존재에 안심된 나는 잠을 자거나 일어나 있기도 한다. 그 기억은 '나는 유치원생이다."라고 이해하고 있을 무렵까지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나는 그 방에서 그 남자가 작업을 하는 것을 근처에서 느끼며 잔다던가, 너무나 행복했으며 편안했음을 좋아했다. 그 남자가 방에 없을 때 만지면 위험하다고 들었던, 드래프터를 몰래 움직여 보거나..
옛날 대학 시절에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아파트는 태양 빛이 들어오는 2층과 주차장에 가까운 1층에 방이 비어있었고, 나는 주차장이 가까운 1층의 방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관리자가 "정말로 여기가 괜찮아요? 위에 (2층) 빈 방도 있는데."라고 했지만, 나는 딱히 어느 쪽이라도 좋았기 때문에, 관리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1층으로 결정했다. 방 자체는 3개의 방에 있고, 임대료 5만엔이라고 생각하기에 굉장히 좋은 방이라서 이런 곳을 비어 있는 일도 있구나~ 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방에 짐을 들이고 본격적으로 살기 시작하고나서야 눈치 챘지만, 방의 벽에는 긁인 자국이 많이 있었다.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살던 어느 날, 방의 긁힌 자국이 신경쓰여서, 왜 이렇게 자국이 난 거지~..
우리 할아버지는 사냥꾼인데, 옛날에 그 할아버지와 관련해서 직접 겪은 실화. 시골의 할아버지댁에 놀러가면 할아버지는 반드시 나를 사냥에 데리고 가주셨다. 타겟은 멧돼지인데, 너구리와 조류(이름은 기억 안남)도 사냥감이었다. 그날도 할아버지는 총을 어깨에 짊어지고 나와 산길을 걸으며 "오늘은 반드시 냄비요리 먹자꾸나!"라고 했다. (실제로는 쏴서 잡은 멧돼지는 먹지 않지만) 그러던 와중에 어떤, 동물이 있는 듯한 소리가났다. 부스럭 부스럭하는 느낌으로. 나는 위험하니까 곧바로 할아버지 뒤에 숨어서, 할아버지의 바로 뒤에서 내다보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전혀 쏠 기색이 없었다. 평상시라면 나를 내버려두는 기세로 "게섯거라!!" 상태가 되어버리지만, 총을 겨누다 말고 굳어 버렸다. 나는 그 무렵엔 키가 작아서..
고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잤던 적이 있는데, 천장에서 내려온 흰 그림자가 방 안을 서성이며 배회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가위 눌림 같은 건 없었지만 그림자가 잠시 방을 배회한 뒤에 부엌으로 사라졌는데, 또다시 방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정점에 달한 공포심에 기절버린듯··· 깨어나보니 아침이었습니다. 친구가 준비 해준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물어 보니, "아, 역시 왔었어?" 라고···.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 아파트에 이사 온 때부터 가끔 나타다고 있다는데, 처음에는 놀랐지만, 익숙해져 버려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친구라든지 자고가는 날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내가 묵은 밤에는 그 녀석이 꿈에 나와서, "놀라게 해버린 모양이라 대신 사과해주시오..." 같은 말을 했..
나는 찻집을 경영하고 있는데, 어떤 알바생을 고용했을 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알바생은 고양이를 좋아해서, 몇 마리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알바생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기르고있는 고양이들이 때때로 아무것도 없는 방 구석, 천장 등, 머리를 세우고 가만히 응시 하곤 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의 시선들이 무언가를 눈으로 쫓듯이 일제히 움직였습니다. 개와 고양이에게는 인간에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인다고 회자되곤 하지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서웠고, 절대로 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알바생은 유들유들한 성격 탓인지, 별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는데요. 어느 날 옆에 자고 있던 고양이가 털을 곤두세우고 장지문의 틈새로 돌진하듯이 현관에 뛰어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싸울 때의 소리들과 ..
우리 아버지의 이야기를 써봅니다.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십니다. 한밤 중 2시가 지난 정도 였다고 합니다. 어떤 남자 (40 대 정도)가 병원에서 탔습니다. 행선지는 다른 인근의 병원이었습니다. 옷차림은 깔끔한 블랙 정장 차림으로 이상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차에 탄 남자는 가방에서 A4 크기의 서류를 꺼내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보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병원에 도착하자 남자는, "기사님, 실례지만 조금 기다려 주었으면 합니다. 바로 끝날 일인데다가, 곧바로 다른 병원에도 가지 않으면 안되어서." 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괜찮습니다."라고 동의했지만, 대신에, 무임 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짐을 두고 가달라고 권유했습니다. 남자도 그대로 가방에 있던 봉투만 꺼내고 나머지 짐은 모두 두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꽤 오래 전에 근처에서 화재가 난 적이 있다. 화재 현장의 주변 상황이 걱정스러웠기에 보러갔다. 화재가 난 집은 어느정도 자산가여서 큰 집이었던 탓도 있어서, 불꽃은 격렬하게 타올랐다. 구경꾼도 많았다. 현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그을음으로 검게 된 가운을 입은 그 집의 주인으로 보이는 부부가 이웃의 간호를 받고 있었다. 소방차는 아직 오지 않았나,라고 생각하는데, 구경꾼 한 사람이 "야! 저기!" 라고 외치며 2층을 가리켰다. 2층의 베란다에는 아직 5살이 되지 않은 정도의 소녀가 양손을 들고는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불길은 바로 아래까지 육박하고 있었고, 소방차는 아직 도착할 기미가 없었다. 이웃사람이 부부에게 "따님이 아직 베란다에...!!" 라고 했는데,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며 일련의 광경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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