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면허를 딴지 얼마 안되었을 시기. 어차피 초보운전이라 어딘가 부딪칠 것이라며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고 있었다. 그날도 주행연습이라며, 낮부터 혼자 드라이브하고 있었다. 도심을 달리다가 신호대기에 멈췄을 때, 그것은 들렸다. "똑똑" 노크 소리. 그것도 창문이 아니라 분명히 지붕 아니면 문을 두드리는 단단한 소리.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이었으니까 행인 또는 누군가가 노크했는지 생각해봤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환청 이었나? 하고 차를 출발시켰더니, 또다시 "똑똑". 그 다음부터는 멈춰 있을 때는 물론, 주행 중에도 낮에도 밤에도 그 소리가 들렸다. '똑'이나 '똑똑똑'도 아니고, 반드시 "똑똑" 특별한 주기같은 것은 없고, 뭔가 가끔 생각 난 것처럼 소리가 난다. 환청일까 생각했지만,..
저주의 지푸라기 인형을 아시나요? 그런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직장 관계로 전근이 많아서 각지를 전전했습니다. 때로는 아파트, 때로는 월세. 내가 야마구치 하기라는 곳에 전근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월세가 저렴한 곳을 찾게되어, 얼마간 집을 빌리게되었습니다. 다만 문제라고 하면 상당한 산속이라는 것과, 큰 집인데 꽤나 오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살기 시작한 지 1개월이 지날 무렵의 어느 날. 내 딸이 정원에서 이상한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집안도 정원도, 집에 살기 시작한 후 처음 맞는 연휴 때 모두 둘러보았지만, 정원에 상자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도 그 상자가 특징이있는 상자라서, 보면 바로 알아챘을 정도로 눈에 띄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영감은 거의 없지만 ..
기억이 애매하고 필력은 딸리지만 써봅니다. 영적인 이야기는 아니예요. 3년 전에 겪은 일인데, 그 당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쌓여서 자영업자인데 가게를 접고 집에서 휴양하고 있었다. 한가했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리저리 서핑하고있는데, Yahoo의 질문이었던가? 위화감이 드는 글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읽어봤다. 암호학을 조금 배웠단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위화감을 따라서 글을 해독해보니 몇가지 키워드가 올라왔다 "택시" "왼쪽 뒤가 움푹 패인" "푸른 램프" "어서오세요" 문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런 키워드가 올라왔다. 그밖에도 1개 또는 2개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그것을 종이에 메모했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외출한다고 말해서 주차장까지 배웅하러 갔다. 우리 아파트 앞에는 택시가 서있었다. ..
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졸업 할 때까지 집안 사정으로 아파트에서 살고있었습니다. 그 주인집의 아이(Y)가 나와 동갑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정면에 집주인의 집이 있었습니다. 오래된느낌의 고풍스러운 단층으로 어쨌든 큰 집이었습니다. 그런 흐름으로, 당연히 그 Y와 친해졌고 자주 놀았습니다. 학교도 함께다니고, 집도 가까운 동갑내기 남자아이들··· 소꿉 친구네요. 우리는 패미콤에 빠져있어서 Y의 집에서 많이 했습니다. 넓기도 했고, 우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였는데 Y의 집은 엄마가 계속 집에 있었어요. 정말 그림같은 전업 주부였습니다. 척척 가사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의 대단한 점은 중간중간 우리의 상대를 해주시는거였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
야간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무렵, 잔업을 했더니 항상 타던 기차시간에 늦어버려서, 중간의 사람이 드문 역까지밖에 가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은 월급 날의 전날이라 전혀 돈이 없어서 첫차 시간까지 공원에서 자고 있었는데, 추위로 배가 아파져서 화장실에 갔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옆 칸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뭔가 전화를 하면서 들어온 모양인지 이야기가 들려왔다. 밖에서라면 차 소리라든가 들리겠지만, 화장실 안은 꽤 조용하니까 상대방의 목소리까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응? 응, 알고있다니까. 아하하! 아, 미안 미안. 뭐?" [··신 ..는 없 .."] "아, 그렇다니까. 괜찮아. 신경쓰지 말라구. 뭐? 오우. 아하하! 뭐라는거야. 어째서! 후후. 응. 그런가?" [확인 ㅎ.. 다시 ..시기 ...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추억이니까, 이제 25년은 지났구나ㅋㅋ 언제 쯤이었던지 엄청 오래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지만 친구 7~8 명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앞뒤로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걷고 있었는데, 나는 앞을 걷는 그룹에 있었다. 아마 그 당시 유행하던 TV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기억한다. 그 날은 비가 온 다음 날이어서 길에는 많은 웅덩이가 생겨 있었다. 갑자기 뒤에서 고함 소리가 들렸다. 우리들이 돌아서자, 뒤쪽 그룹 중의 한 아이가 웅덩이에 한쪽 다리가 깊히 빠져있었다. 적어도 무릎까지 푹 빠져있었다고 기억한다. 함께 있던 친구가 그의 어깨와 팔을 떠받혀서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았다. 그는 도움을 받아 다리를 웅덩이에서 빼내었는데, 모두들 납득할 수 ..
휴대폰으로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뚝하고 끊어져 버렸다. 어? 전파가 안닿는건가하는 생각을 했지만, 평범한 실외라서 그럴 일은 없을 터였다. 안테나 마크를 봐도 세개 떠있고. 어딘가 이상한 거라도 만졌던걸까? 해서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결국 특별한 것은 없었기 때문에, 고개를 갸웃하고 재발신하려고 했더니, 반대로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의 번호였기 때문에 그쪽에서 다시 걸었구나, 했다. "어이, 여보세요? 이상하게 끊어져버렸어···" [전화 바꿨습니다. 담당의 M이라고 합니다.] 진짜로 뜬금없었다. 그리고, 바로 아, 장난치는건가... 생각했다 목소리도 그랬고. 무엇보다 번호가 같았기 때문에 잘못 받았을리가 없었다. "···아, M씨입니까. 이 전에는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 ○○상사의 ●●입니다..
예전에 배수관 점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지하에 내려가서, 관에 이상은 없는지 조사하는 일. 약간의 모험 같아서 매번 두근두근하면서 일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관에 들어가면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 라고 선배에게 말씀 들었다.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말을 걸고, 아무 말도 없이 도망가는 놈은 절대로 쫓지 마라." 라고. 여러번 내려가 봐서 알고 있었지만, 장소에 따라서는 사람이 살 수 있어 보이는 관이 있고, 거기 정착해 있는 부랑자와 조우하기도 했다. 부랑자는 보통은 위험하지 않지만, 그 때는 아직 좌익 과격파 따위가 서서히 활동하고 있었던 무렵이어서, 과격파가 거주했던 흔적도 발견한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다. 10미터 내려가면 완전히 캄캄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아줌마의 목소리로 "스즈키 씨?" 라고 물었다. 하지만 내 이름은 다나카. "아니요. 잘못거셨네요." 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누구?" 라고 말하는 것이다, 깜짝 놀랐기도 하고, 조금 열받기도 했기 때문에, "누구냐니요! 게다가 갑자기 실례잖아요." 라고 말하니까 전화가 끊어졌다. 이게 무슨 전화인걸까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며칠 후에 또 모르는 번호(아마 ↑ 때와 동일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이번에도 같은 아줌마가 "스즈키 씨?" 라고 물어오는 것이다, "아닙니다." 라고 딱 잘라 말하고는 그 번호는 착신거부 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난 뒤에, 이번에는 다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최근 이상한 일이 많네···라고 생각하면서 우선 조용히 받았더니 그거였..
술자리에서 후배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기괴한 흠집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르바이트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한다. 본인 이외에 달리는 차가 전혀 없는 도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하고 충격이 왔다. 새로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인데 부딪히다니!! 후배가 화나서는 즉시 차 밖으로 나왔는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차의 뒤편에 추돌해 온 차량은 없었고, 직선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후배와 후배 본인의 차량 뿐이었다. 하지만 추돌 당한 것은 착각이 아니었고, 차량의 뒷편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후배는 두려운 느낌에 재빨리 그 자리를 떠났다. 이틀 후, 역시 아르바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의 심야. 그때와 같은 도로를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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