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때, 홋카이도의 모 유명 심령스팟 터널에 친구들과 함께 갔을 때의 이야기. 참고로, 실화이므로 어느 터널? 같은 식으로 묻지는 않았으면 한다. 다들 가지 않았으면 해서. 가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는 후술합니다. 두 남자(나 포함)와 두 여자로 이루어진 바보 4인방이 모 터널로 향했다. 친구의 자랑인 프라도(토요타)를 타고 터널 입구에 도착. 시간은 22시를 조금 지났을 무렵. 폐 터널의 안은 캄캄하고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차에 탄 그대로 슬슬 안쪽으로 나아갔다. 꺄아꺄아 떠드는 여자들. 그리고, 얼마간 나아가고 있었는데 "이거, 막 다른 길이네···" 라는 친구. 정면에는 철망이 있었다. U턴 할만한 폭이 아니었다. 부득이하게도 후진으로 되돌아가야 하나··· 후진 기어를 넣은 순간, 무엇인가..
제가 20년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체험한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18세의 여름, 당시 사귀던 남자 친구 (현 남편)와 바다에 1박 2일로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렌터카를 빌려 숙소와 목적지는 딱히 정하지 않고 출발. 일단은 바다가 있는 방향으로 차를 2시간 정도 달리자, 인기가 별로 없는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저녁까지 바다에서 놀았던 우리는 차로 돌아와 숙소 찾기를 시작했습니다. "민박 1명 3만원" 인터넷에서 이 글자가 눈에 들어왔고, 즉시 남친에게 제안했습니다. 길을 확인하니 우리가 있는 바다에서 10분. 도중에 편의점에서 저녁 밥을 사서 들어가자, 남친도 찬성하여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객실 창문 쪽에는 잔디와 담쟁이가 얽혀있..
나는 18 세의 고교생입니다. 졸업한 선배 중에 웃지 못할 체험을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하, 들었던 시점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내가 아직 태어나기 전, 오빠가 2살인가 3살 정도의 무렵이라고 하는데, 가족이 외딴 주택으로 이사 한 적이 있었다고 해. 특별히 건물이 오래된 것도 아니었는데도, 일단은 가격이 저렴했다는 이유로 구입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정이 있는 집'이라는걸 입주 후에 알게된거야. 아무래도 우리가족이 들어오기 1개월 정도 전에, 앞집에서 분신 자살이 있었다는것 같아. 그래서 이 집 - 우리가 사는 - 의 이전 거주자가 그 장면을 똑똑히 봐버렸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쇼크인지 발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종되어 ..
(일본인 입장에서 쓴 루머중의 루머입니다. 이게 바로 역사 왜곡 아닐까요?) ※ 아래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주의해서 보세요 "중국 · 한국 · 북한" 중국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중국은 한족과 문화와 언어가 다른 55개의 소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 중국 4천년의 역사는 터무니 없는 소리, 겨우 5, 60 년. 중화사상, 소중화사상의 문제. 일본인 차별. 군국주의 중국. 패권주의 중국. 역사를 왜곡한 반일 교육. 중국 · 한국 · 북한은 학살이 많음. (학살은 일본인의 국민성에 맞지 않음) 중국은 블랙홀이다 → 세계 경제, 노동, 자원, 기술을 삼킴. 그 대신에 세계에 흩뿌리는 것은 → 경기 침체, 고유가, 환경 파괴, 평화에 대한 위협. 중국, 한국, 북한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는 통하지 ..
죽을 만큼 웃지 못할 무서운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지금 나에게는 확실히 웃지 못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그다지 긴 이야기는 아니니까. 누구에게도 상담할만한게 아니라서 무서우니까 좀 들어줬으면 한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고 느껴진다고면 정말로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이다, 라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 본 사람도 있겠지. 예를 들어 머리를 감을 때라든지, PC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문득 기척을 느꼈을 때 말이다. 나도 예전에 오컬트 게시판을 들여다 보는 사람은 다들 그렇듯이, 무서워하면서도 언젠가는 영혼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감따위 지금까지 나에게 있다고는 생각한 적도 없고, 실제로 이상한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 나라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 방법이 있었다. 그 것..
얼마 전의 이야기. 우리는 경매될 부동산의 조사를 맡은 회사인데, 저번에 전임자가 갑자기 회사에 오지 않게되었다든가 어쩐다더라 하는, 조사가 중단된 물건이 나에게 맡겨졌다. 뭐 솔직히 우리 회사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부탁받아서 "사연이 있는 부동산"을 취급하기도 하는 지저분한 일까지 맡기 때문에 이런 것은 자주있는 일이라 특별히 개의치 않았고, 전임자가 중간까지 만들었다는 조사 자료 (메모)를 가지고, 먼길을 달려 빌어먹을 깡촌까지 방문하게 되었다. 그 물건은 꽤 오래된 건물답게 벽이나 바닥이나 낡고 허름했으며, 곳곳에 금이 가고 눅눅한 냄새가 나거나 해서 상당히 기분이 다운되었지만, 뭐 어쨌든 일이니까 기합을 주고 부지런히 조사를 시작했다. 1시간 정도 지나는 무렵일까, 문득 창 밖을 보자 한 아이가..
아는 경찰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년 이맘때 쯤의 토막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젊은 여자의 방에서 남자의 토막 시체가 발견 된 사건. 그 이야기입니다. 아, 별로 징그러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은 그렇지만 (웃음). 그 여자, 일단 에이코 씨라고 해봅니다, 그리고, 남자는 카즈키 씨라고 해두고 이야기를 계속 해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어머니가 소꿉 친구였기 때문에, 역시 소꿉 친구가 되었습니다. 초중고 학교가 같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카즈키 씨의 친구 사카키 씨와 그녀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3명이 함께 같은 대학에 진학했는데, 그 후 반년 만에 사카키 씨가 사망했습니다. 데이트 도중에 댐에서 떨어져버린거예요. 둘만의 시간에서 떨어진 사고였기에 목격자는 없었지만,..
4년 정도 전에 였던가. 부모의 신세를 지는 것이 왠지 싫었기에, 오사카의 저렴한 아파트를 빌려 살고 있었다. 그 시절엔 영혼따위 전혀 믿지 않았고, 무섭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오사카에서 처음 사귄 여친의 집이 불제를 해주는 것 같은 곳이었는데, 그 때부터 영이 보이게 된 것 같다. 우메다에서 여친과 데이트 중일 때, 여친이 안쪽 자리에 있는 남자를 보고 있었다. 나 "아는 사람?" 여친 "보여?" 나 "응?" 남자 쪽을 보니 일어나서 이쪽을 향해왔다. 표정은 잘 알 수 없었다. 여친 "보면 안돼!" 나 "왜?" 그 남자는 나를 뚫고 지나쳐서 벽으로 사라졌다. 나 "아까 그거, 유령?" 여친 "그래, 오늘 돌아가는 길에 우리 집에 같이가자." 나 "왜?" 여친 "불제 해야지." 라면서 여친은 웃었다. ..
실제로 체험한건데 써볼께요. 어쩐지 쓰면서도 혼자서 겁이 날 지경이긴 한데. 나는 혼자 살고있어. 방 하나에 부엌만 딸린 좁은 방. 얼마 전에 집 전화기가 고장나서, 대신 자동 응답 기능이 있는 싸구려 전화기를 구입한거야. 어쨌든 휴대폰이 있으니싸 좀처럼 사용할 일도 없긴 하지만, 어쩌다보니. 집 전화번호는, 부모님 밖에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 솔직히 필요없긴 한데. 사고나서 며칠 후, 한 밤의 사건인데. 심야에 말이야. 1시 정도 였던가.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거야. 깜짝 놀랐지. 뭔가 부모님으로부터 급한 연락인가? 전화보다 휴대폰으로 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라든지 생각하면서, 수화기를 들었어. 그랬더니, 뭔가 낮은 신음 같은 것이 들려오는거야. '부우우우우우우우웅' 이랄까, '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하는 ..
(미주: 정해진 진로 이외의 길로 지나감, 길을 잘못 듦) 우리 할머니가 영능력자(?) 같은 사람인데, 다들 약간의 영적 현상은 체험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당히 웃지 못할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우리 어머니의 언니(이모)의 이야기인데, 이모의 남동생이 이혼했는데, 그 이혼한 아내가 어느 날 숲에서 변사체로 발견 되었다고 한다. 사후 1개월이 지났고 여름이었기도 해서 이미 백골화. 경찰에서는 자살로 처리한 모양이다. 그리고는 이상한 일이. 이모는 쿠쥬쿠리의 시골 근처에 살았고, 나도 가족이 함께 차로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길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곳에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를 함께 태우고 차를 몰고 있는데, 역시나 길을 잘못 들어버린 모양이었다. 언제나처럼 도중에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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